방문을 오래 쓰다보면 방문손잡이가 흔들거릴 때가 있습니다. 당장 쓰는데 불편은 없지만, 왠지 불안하고 방문을 잡을 때마다 신경쓰이는데요. 드라이버 하나로 아주 간단하게 수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보통 방문은 아래 사진과 같이 외부로 나사 두개가 보이게 되어있습니다. 방문을 설치할 때 손잡이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하나로 고정시켜주는 나사입니다. 이 나사가 풀리면 방문 손잡이가 흔들거리게 됩니다. 아래 원으로 표시된 나사를 드라이버로 쪼여주시면 손잡이 흔들림이 사라집니다.
근데 저희 집에 설치된 문 손잡이는 밖에 나사가 없네요..? 나사가 안보이도록 겉면이 커버형태로 된 방문고리입니다. 이런 형태의 문고리는 겉에 커버를 아래 사진과 같이 '일자'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커버를 벗기면 아래 사진과 같이 고정나사가 보입니다. 그럼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나사를 잠가주시면 문고리 흔들림 수리 완료입니다. 나중에 문고리 교체할 때도 이 두개의 나사만 풀어주면 쉽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원목: 베어 낸 그대로 아직 가공하지 아니한 나무입니다. 보통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이 편차가 큽니다.
집성목: 원목을 일정한 크기로 잘라서 이어붙쳐서 만든 목재입니다. 원목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하고, 뒤틀림이나 후변형이 적어서 DIY로 많이 사용합니다.
각재/판재: 목재의 종류가 아니라 절단한 형태를 뜻합니다. 쉽게 각재는 각목 같은 막대기형태, 판재는 넓다란 판의 형태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방부목: 목재의 약품처리하여 부식성, 내수성을 강화시킨 목재로, 데크 등 외부사용 용도로 많이 쓰입니다.
합판: 목재를 얇은 면으로 절단하여 각 면의 결을 다르게하여 붙인 목재로 저렴하고 강하고, 뒤틀림이 적습니다. 외관이 좋지 못하여 주로 안보이는 쪽에 사용이 되나, 요즘에는 외관에 목재의 무늬를 살린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외부용으로도 많이 사용됩니다.
루바(louver): 목재를 길고 비교적 얇게 절단후 조립하기 쉽게 홈가공한 목재입니다. 보통 벽면이나 천장을 목재로 덮을 때 사용합니다.
MDF: Medium-Density Fibreboard로 목재를 가루처럼 작게 만들고 본드를 이용해서 판형태로 만든 목재입니다. 가공이 쉽고 가벼워서, 내장재나 크게 힘을 받지않는 곳에 사용합니다.
하드우드(hardwood): 말 그대로 하드(hard)한 목재입니다. 소프트우드의 대표적인 것이 삼나무인데 삼나무는 손톱으로 살짝만 눌러도 자국이 납니다. 하드우드는 대부분 활엽수로 애쉬, 메이플, 월넛 등이 있습니다. 하드우드는 경도가 높아서 자국이 덜 나지만, 딱딱하기 때문에 가공하기 어렵고 무거운 단점도 있습니다. 주로 가구나 식탁 상판 등으로 많이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