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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9일 일요일

[요리]건강한 유기농 무버터 통밀식빵 만들기

제빵기로 간편하게 건강한 유기농 무버터 통밀식빵 만들기




좀더 건강하게 살려고,
평소에 많이 사먹는 식빵을 대체하려고, 제빵기를 샀었지요...

처음 마음과 같지 않게 잘 안쓰다가 다시 식빵을 만들기 위해 밀가루를 꺼냈습니다.

제빵기는 여러종류가 많은데 저는 쿠첸에서 나온 제빵기를 선택했는데,
모 제빵기는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반죽기+오븐 조합을 이길 수는 없겠죠..
하지만 간편함으로는 WIN!

오늘은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무버터'와 건강한 '유기농' 재료로 통밀식빵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재료

먼저 재료는
  • 밀가루 225 g
  • 통밀가루 75 g
  • 설탕 25 g
  • 소금 2 g
  • 드라이이스트 4 g
  • 물 200 ml
  • 햄프씨드 20 g(견과류는 기호에 맞게)
를 준비했습니다.
밀가루는 호주산 유기농으로,
통밀가루는 밥스레드밀 유기농 통밀가루로 인터넷으로 구입했습니다.
설탕은 코스트코에서 산 유기농 무표백 설탕으로, 소금은 해초소금..
나름 유기농으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총 동원했습니다.😁



먼저 제빵기 빵틀에 물을 넣습니다.
그리고 밀가루/통밀가루를 물 위에 물이 덮이도록 털어넣습니다.




그 후에 설탕, 소금, 드라이이스트를 넣는데 각 모퉁이에 위치를 시킵니다.
특히, 소금과 이스트는 가능한 멀리 위치를 시키는게 좋다고 합니다.
이스트와 소금이 만나면 이스트가 죽어서 발효활동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하면 메인재료에 대한 준비는 끝!
추가로 견과류 통에 햄프씨드를 넣어주면 준비 완료!



제빵기마다 다르지만 견과류를 시간에 맞춰서 넣어줘야 되는 것도 있는데,
쿠첸 제빵기는 견과류 넣는 통이 따로 있어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넣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빵기 안에 빵틀을 넣어주시고, 뚜껑에 있는 견과류통을 넣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견과류

자 그럼 이제 설정을 해야합니다. 제빵기에 있는 기본 설정을 이용해도 잘 되지만,
그 설정들이 일반적인 밀가루, 설탕 등의 재료를 기준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유기농 제품은 좀 시간조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제빵기 설정


먼저 전문가 모드 버튼을 누르고,

반죽1(15분) → 숙성1(15분) → 반죽2(13분) → 숙성2(21분) → 발효(1시간30분)
→ 굽기(52분) → 보온(1시간) → 견과류 투입 버튼

순으로 설정합니다.

반죽과 숙성은 기존 시간에서 5분 정도 추가했고, 발효는 30분 정도 추가했습니다.
(발효를 너무 오래해서 반죽이 부풀다 꺼졌네요.. 1시간 안밖이 적당한 듯 합니다.
다음엔 그리 해야겠어요..)



반죽이 시작! 안에 칼날이 돌면서 자동으로 반죽이 편하게 됩니다.



반죽과 숙성이 끝나고 자동으로 발효 단계로 넘어가서 적당한 온도로 유지가 됩니다.
인터넷을 보니, 많은 분들이 제빵기로 발효 단계까지 하고,
오븐기를 이용해서 굽기과정을 하는데요,
이유는 제빵기로 하면 빵껍질이 좀 두껍고 윗부분이 딱딱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간편하고 따로 신경 안써도 되니.. 전 아직까지는 제빵기로..!
제빵기+오븐을 이용하면 더욱 다양한 빵을 만들 수 있더군요.



약 3시간 반정도 지나고 나온 빵입니다. 뒤에 반죽 칼 자국이 남아있네요.
따끈따끈하고 쫀쫀한 빵이 나왔습니다. ^^

집에서 만들어서 좀 투박하지만 맛도 좋고,
왠지 건강에도 좋은 느낌이네요.



파는 빵보다 설탕이 조금 적게 들어가서 단맛이 부족한 느낌인데,
잼이나 크림치즈 등과 같이 먹으면 담백하니 좋습니다.



제빵 과정을 동영상으로 담았으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