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관련 뉴스나 종목게시판 등을 보면 OO종목이 VI가 발동되었다. 또는 VI발동 종목 리스트 등 VI라는 단어를 보게 됩니다. VI는 주식변동성완화장치라는 뜻인데, VI의 발동기준과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VI는 'Volatility Interrup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변동성 완화장치'라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서킷브레이커와 비슷한 장치입니다. 하지만, 서킷브레이커는 시장전체에 대한 완화장치라면, VI는 개별종목에 대한 완화장치입니다.
종목가격을 조회해서 호가창을 보면 상승VI, 하락VI와 전일종가가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호가창에 나와있는 VI를 정적VI라고 합니다.
호가창에 나와있는 정적 VI |
VI는 정적 VI와 동적 VI, 두가지로 구분이 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정적VI는 기준가의 10%의 변동을 보이면 발동이 되고, 동적 VI는 종목별, 거래별 기준가의 2~6%의 변동이 발생시 발동이 됩니다.
정적VI, 동적VI의 발동기준
VI의 발동기준을 적용종목과 적용시간, 기준이 되는 참조가격 등으로 구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실제로 발동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 정적VI의 발동기준입니다.
구분 | 정적VI |
적용 종목 | 주식, 외국주식예탁증권(DR), 수익증권, ETF, ETN |
비적용 종목 | 정리매매종목과 단기과열종목, 채권, ELW |
적용 시간 | 정규시장 시간동안 적용되며 시간외단일가매매는 미적용 |
참조가격 | 1. 호가제출시점 이전 마지막에 체결된 단일가 체결가격 2. 시가결정전일 경우 당일 기준가격(전일종가) 3. 시가결정후일 경우 직전 단일가격(당일시가) |
발동기준 | 참조가격 ± ( 참조가격 × 발동가격율(10%)) |
제한사항 | 매매거래중단없이 2분간 단일가매매 |
비고 | 발동횟수 제한 없음 |
참조가격을 기준으로 10%의 변동이 있으면 정적VI가 발동합니다.
이번에는 동적V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적VI는 정적VI보다 조금 복잡합니다. 바로 직전의 체결가격에서 해당되는 발동가격율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하면 VI가 발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바로 직전 체결가가 10,000원인데, 다음 체결가가 10,600원이면 발동하게 됩니다. 정적VI에 비해서 동적VI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위에 예에서 10,000원이상의 주식이면 호가단위가 50원인데, 호가단위의 12배를 한번에 뛰어넘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VI가 발동된 종목을 투자 대상 종목으로 선정하려는 경우나, 어떤 종목들이 과열되고 있는지 확인할 때, 참고로 볼 수 있습니다.
VI는 주식종목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발동됩니다. 즉 정상적인 변동성을 벗어난 상태라는 뜻입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상승VI가 반갑습니다. 또한 주식의 매수 타이밍을 잡고 있는 시점에서도 상승VI는 단일가 매매를 통해 매수할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상승에 따른 VI발동이 되었다고, 호재라 생각하고 진입을 하거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상승 VI발동 종목만 골라서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정보를 보다보면, 상승 VI발동을 주식 매입의 타이밍으로 설명하는 곳까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한가를 도달하기 전에 VI를 거치기 때문에 VI종목을 골라서 매입해서 상한가에 매도하는 전략을 구상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주의해야할 투자방법입니다.
물론 위험하기 때문에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High risk, high return) 그러나, 그런식의 투자는 흔히 세력의 속임수에 빠지기 쉽고, 상승여력이 다한 종목에 투자할 경우, 박스권에 진입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 수익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에는 단순히 소문(찌라시), 그래프, 거래량, 단기적 가격추세만 볼 것이 아니라 종목에 대한 다면적 분석이 선행되어야 됩니다. VI가 발동된 이유를 분석하고, 현재 진입시 실현할 수 있는 투자수익과 투자기간 등을 투자 전에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이번에는 동적V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 동적VI |
적용 종목 | 주식, 외국주식예탁증권(DR), 수익증권, ETF |
비적용 종목 | 정리매매종목, 단기과열종목, 코스닥 관리 종목, 채권, ELW, 신주인수권증권(증서) |
적용 시간 | 09:00~18:00(시간외종가 미적용) |
참조가격 | 호가제출시점의 직전 체결가격 |
발동기준 | 참조가격 ± (참조가격 × 발동가격율) *발동가격율 아래표 참조 |
제한사항 | 매매거래중단없이 2분간 단일가매매 |
비고 | 발동횟수 제한 없음 |
동적VI의 발동가격율
동적 VI 발동가격율 | |||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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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매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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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단일가
매매시간
|
시간외단일가
매매시간
|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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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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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0~15:30
|
16: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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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KOSPI200포함)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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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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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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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유가 일반,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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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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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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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ETN
(국내 주식지수, 인버스, 채권)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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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3%
|
ETF/ETN
(레버리지, 섹터/해외지수 등)
|
6%
|
4%
|
6%
|
동적VI는 정적VI보다 조금 복잡합니다. 바로 직전의 체결가격에서 해당되는 발동가격율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하면 VI가 발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바로 직전 체결가가 10,000원인데, 다음 체결가가 10,600원이면 발동하게 됩니다. 정적VI에 비해서 동적VI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위에 예에서 10,000원이상의 주식이면 호가단위가 50원인데, 호가단위의 12배를 한번에 뛰어넘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VI발동된 종목 검색하는 방법
VI가 발동된 종목은 증권사 앱이나 HTS를 이용해서 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VI발동현황 조회 |
VI가 발동된 종목을 투자 대상 종목으로 선정하려는 경우나, 어떤 종목들이 과열되고 있는지 확인할 때, 참고로 볼 수 있습니다.
VI발동시 주의사항
VI는 주식종목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발동됩니다. 즉 정상적인 변동성을 벗어난 상태라는 뜻입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VI발동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반대로 주가하락에 따른 VI발동은 부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상승VI가 반갑습니다. 또한 주식의 매수 타이밍을 잡고 있는 시점에서도 상승VI는 단일가 매매를 통해 매수할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상승에 따른 VI발동이 되었다고, 호재라 생각하고 진입을 하거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상승 VI발동 종목만 골라서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정보를 보다보면, 상승 VI발동을 주식 매입의 타이밍으로 설명하는 곳까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한가를 도달하기 전에 VI를 거치기 때문에 VI종목을 골라서 매입해서 상한가에 매도하는 전략을 구상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주의해야할 투자방법입니다.
물론 위험하기 때문에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High risk, high return) 그러나, 그런식의 투자는 흔히 세력의 속임수에 빠지기 쉽고, 상승여력이 다한 종목에 투자할 경우, 박스권에 진입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 수익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에는 단순히 소문(찌라시), 그래프, 거래량, 단기적 가격추세만 볼 것이 아니라 종목에 대한 다면적 분석이 선행되어야 됩니다. VI가 발동된 이유를 분석하고, 현재 진입시 실현할 수 있는 투자수익과 투자기간 등을 투자 전에 고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