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7일 월요일

[맛집]공덕역 수제맥주집 세븐브로이펍

[맛집]공덕역 수제맥주집 세븐브로이펍




가볍게 회사동료들과 한잔하기 위해서 공덕역 근처에
세븐브로이펍을 찾았습니다.

퇴근후 바로 가서 6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포 쪽에는 수제맥주집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이 점점 늘었습니다.

샘플러

수제맥주가 생소하기에 먼저 샘플로 수제맥주를 맛볼수 있는
6잔 셋트로 구성되어 있는 샘플러6잔 세트를 시켜 맛을 보았는데요.


맥주 종류는 
기본 라거인 필스너와 약하게 먹고 싶은 사람을 위한 바이젠,
그리고 좀 세다 싶은 IPA(인디아 페일 에일)이 있습니다.


포테이토



샘플러로 수제맥주 맛을 보는 사이에 하우스 포테이토 안주가 나왔습니다.

칵테일


수제맥주 뿐만 아니라 각종 병맥주도 구비되어 있고,
칵테일도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치킨

치킨도 시켰는데, 기대 안했는데 치킨의 퀄리티가 꽤 괜찮았어요.





위에는 임페리얼 IPA인데 도수는 일반 맥주보다 높은 7 %,
그래도 일반 맥주보다 향이 진해서 그런지 독한 느낌보다
풍미가 짙다는 느낌이더군요.



이건 크리스탈 바이젠으로 세븐브로이펍의 기본 맥주 같은 느낌이에요.
보리맥아와 밀맥아를 함께 사용해서 밀맥 특유의 구수한 맛이 있고
약간의 산미가 있어 새콤한 느낌입니다.



인테리어는 약간 어두침침한 느낌으로 맥주창고에서 바로 숙성된 맥주를 마시는 느낌을 살린 것 같았습니다.



약간 아쉬운 건 지하에 있다는 건데(지하 1층)
요즘처럼 추운 겨울에는 괜찮지만, 여름에는 좀 답답한 느낌이 들 것 같았어요.
아무래도 여름에는 테라스나 바깥 바람 들어오는 자리가 좋을텐데...



저희는 1차로 와서 가볍게 한잔씩 했는데요.

지나가면서 들려서 가볍게 한잔 하거나, 
아니면 2차로 약간 분위기 있게 
퀄리티 좋은 맥주로 마무리하고 싶을 때도 참 괜찮은 장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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