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김치를 담으면 사용할 때는 모르는데, 씻고 나면 플라스틱 통에 냄새가 안 빠져서 문제인데요. 특히 냄새나는 플라스틱 통에 다른 것을 담으면, 냄새도 배고..
다시 김치를 담으려고 해도 냄새 때문에 찜찜한데요.
그래서 플라스틱 통에 김치 냄새제거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설탕의 끈적함을 이용
가장 구하기 쉽고 의외의 방법인 설탕을 이용한 냄새제거 방법입니다.
먼저 냄새가 나는 플라스틱 통에 물과 설탕을 2:1이나 3:1로 넣고 뚜껑을 닫아 설탕이 물에 잘 녹도록 흔든 후 다 녹은 설탕물을 통 안에 넣고 하루 정도 나두면 냄새가 제거된다고 합니다.
설탕이 냄새를 흡수한다고 하네요.
2. 태양의 힘, 햇볕 살균
김치 등을 담은 플라스틱 통을 세제로 깨끗하게 닫고서,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나두고 잘 말리면 된다고 합니다.
사실 이 방법은 가장 쉽기도 하고, 흔히 쓰는 방법이지만. 제 생각에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옛날에 이 방법을 많이 썼는데, 효과가 그리 좋지 못한 것 같고, 특히 플라스틱이 햇볕의 UV에 열화될 가능성이 있어서(플라스틱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하지만 일광소독의 효과로 살균은 잘 될 것 같네요.
3. 만능세제 베이킹소다 활용
요즘 친환경 세제로 각광을 받고 있는게 베이킹소다인데요. 채소부터 그릇까지 거의 모든 것에 쓰이는 만능세제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베이킹소다가 물에 녹으면 알칼리 용액이 만들어지는데, 이것이 플라스틱 통 표면에 남은 냄사 유발물질이나 세균 등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베이킹 소다를 물에 잘 풀고, 그릇이나 플라스틱 통에 완전 잠기게 해서 약 30분 정도 담가두면 냄새가 잘 제거된다고 합니다.(30분으로 안 빠지면 하루종일 담그면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4. 밀가루, 쌀뜬물 이용
방법은 밀가루를 풀은 물이나 쌀뜬물을 냄새가 나는 플라스틱 통에 가득 담고, 하루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입니다.
그럼 밀가루나 쌀뜬물의 탄수화물입자가 냄새를 흡수하여 냄새가 제거되다고 합니다.
5. 친환경 살균제, 식초 이용
베이킹소다와 더불어서 친환경 살균제로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식초'인데요.
식초의 살균능력을 이용해서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과 잔여물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냄새가 나는 플라스틱통에 식초와 물을 2:1로 섞은 물을 담고 하루 정도 나두면 됩니다.
플라스틱 밀폐용기의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을 위에 5가지 알아봤는데요.
이외에도 원두커피 찌꺼기나 양파껍질, 귤/오렌지 껍질 등을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 경험상 이전 냄새는 사라지는데, 다른 냄새가 생기는지라.. 예를 들어 원두커피는 통에서 원두향이 납니다. 잘못해서 이전 냄새와 새로운 냄새가 섞이면..ㅜㅜ
아무튼 그래서 찾아본 냄새제거 방법 중 가능성 있는 방법을 정리해봤습니다.
냄새의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음식의 잔여물과 세균입니다.
보통 표면에 남은 음식잔여물에 세균이 번식하면서 더 냄새가 나게 되는데, 평소의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세척과 소독을 하면 냄새도 줄이도 더욱 깨끗한 생활이 가능하겠습니다.
English Version of "How to remove Kimchi smell from a food container in Eco-friendly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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