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L과 부실채권투자
부실채권의 뜻과 부실채권 투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흔히 NPL이라고 부르는 부실채권은 Non Performing Loan의 약자로 우리말로 '부실채권' 또는 무수익채권으로 부릅니다.
NPL(부실채권)은 금융기관에서 대출 등으로 발생한 대출원금과 이자를 정상적으로 상환할 수 없게된 채권을 의미하며, 부실대출금과 부실지급보증액을 모두 포함합니다.
보통 NPL을 들으면 부동산을 생각하게 되는데, 부동산 뿐만 아니라, 핸드폰 연체, 카드 연체 등 각종 대출에 대해서도 포함됩니다.
이런 NPL(부실채권)도 종류가 있는데요.
은행업감독규정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보유자산 건정성을 5가지로 구분합니다.- 정상: 채무상환 능력이 충분하고 채권회수에 문제가 없음
- 요주의: 1~3개월 연체
- 고정: 3개월 이상 연체
- 회수의문: 3~13개월 연체 & 거래처 자산중 회수예상가액 초과
- 추정손실: 12개월 이상 연체 & 거래처 자산중 회수예상가액 초과
은행 등의 금융기관은 대출을 위해서 '대손충당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되는데, 보유자산 건정성에 따라서 대손충당금의 비율이 정해지기 때문에 불건정한 자산을 많이 가지고 있는 금융기관은 그만큼 자금회전 등의 불이익이 생기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기관에서는 NPL(부실채권)을 빨리 제거하기 위해서 힘을 쓰는데, 이때 쓰는 방법이 부실채권을 손실로 처리하고 이 채권을 채권추심회사와 같은 부실채권 전문 유동화회사로 채권액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여 손실을 충당하는 방법입니다.
그럼 일반인들이 투자 가능한 담보부 부실채권(NPL) 투자의 장점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담보물의 경매에 따른 배당금을 받는 투자 방식이 가장 기본적이나 직접 경매에 참여하는 등의 다양한 투자 전략이 가능합니다.둘째, 경매 참여시 채권최고액에 이르는 높은 가격을 제시함으로 낙찰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셋째, 양도소득세의 계산에 있어서 절세의 효과가 있습니다.
항상 하이리스크하이리턴(High Risk High Return)인 점을 주의해야 겠습니다.
링크: 경제상식, 경제기사에 자주 나오는 기저효과(base effect)를 알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