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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일 금요일

편백나무 잎을 활용한 편백수 만들어 보기



편백나무 잎을 활용한 편백수 만들어 보기


미세먼지가 많아서 집안 공기를 좋게 할 겸해서 편백나무를 구입했습니다.

포트묘를 사는 것이 집에서 키우기는 좋다고 해서 포트묘로 구입하여
택배로 받고 알맞은 화분을 구입하여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분갈이후 편백나무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가지치기도 같이 해줬습니다.

가지치기를 하니 아직 어린 편백인데도 편백나무잎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군요.

어떻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편백수를 만드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보통 편백나무 잎은 주로 입욕제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편백나무 효소액을 만들어서 비누 만들기 등에 활용한다고도 하네요.

저는 편백잎의 양도 적고 해서 그냥 집에 탈취용으로 사용할 편백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편백나무잎



먼저 물로 앞사귀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잎사귀와 적당량의 물을 냄비에 같이 넣어줍니다.

편백수 DIY

그리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물을 끓일 때 발생하는 증기는 탈취와 살균 작용이 있고, 새집증후군의 오염요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편백수 만들기

그럼 물의 색이 위에 처럼 갈색빛으로 변합니다.
물 위에 보이는 기름 같은 것은 편백나무 잎에서 나온 기름과 진이라고 합니다.

편백수 완성, 분무기와 공룡



간단하게 만든 편백수를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 분무기에 담았습니다.

편백잎의 양이 적고 끓이면서 향이 날라가서 그런지, 시중에서 판매하는 편백수에 비해서는 그 향이 많이 약하네요. 다음에는 잎을 좀 많이 모아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신발장이나 화장실 등에 뿌리니, 왠지 상쾌한 기분과 은은한 편백나무향이 '조금'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