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운동은 꾸준히 해야된다라는 주의라서 쉼쉬기 운동이라도 계속하고 있는데요.
이전까지 헬스장을 다니다가, 슬럼프도 오고, 재미가 좀 떨어져서..
종목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종목은 바로 복싱(boxing), 권투!
복싱은 원래 배우고 싶었는데, 시간도 안되고 근처에 복싱체육관이 없어서 그동안 미루고 미루고 했었는데요.
찾아보니 집근처에 복싱체육관이 있어서 큰맘 먹고 등록했습니다.
복싱체육관은 입관비와 회비를 받는데요.
입관비는 글러브와 붕대 등의 비용이라고 하더군요. 아직 진도를 못 나가서 글러브를 못 받았지만..
회비는 보통 12~15만원 정도하는 것 같습니다.
체육관 관장의 경력이나 규모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더군요.
아무튼 저는 선정기준이 집에서 얼마나 가까운가여서.. 나중에 어느정도 배우면 그때는 관장님 경력이나 시설을 보고 체육관을 옮기던가 견학이라도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복싱 체육관에 가기 전에 인터넷을 통해서 여러 후기와 경험담을 보았는데요.
그런게 조금 도움이 되더군요.
왜냐하면, 복싱하면 펀치하는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막상 가보니까, 펀치 보다는 줄넘기와 스텝을 먼저 가르쳐주더군요.
기본적으로 알아야될 권투 상식이
3분 운동, 30초 휴식이 1라운드
라는 것이더군요.
그래서 운동할 때 대부분 저 패턴에 맞춰서 합니다. 복싱체육관에 가면 저 시간에 맞춰서 종이 땡~ 땡~ 하고 울리더군요.
첫날에는 먼저 스트레칭 배우고, 바로 줄넘기.
줄넘기는 3분하고 30초 쉬는 것을 1라운드로 총 6라운드가 기본 준비운동이네요.
나름 평소에 운동한다고 했는데, 엄청 힘들더군요..
그렇게 줄넘기하고 나니, 먼저 스텝이 아니라 스텐스(Stance)와 주먹 위치를 알려줍니다.
발의 위치와 주먹의 위치를 가르쳐 주고, 그리고 제자리 스텝과 이동 스텝(앞뒤)를 합니다.
줄넘기 6라운드를 하고 해서 그런지 제자리 스텝, 이동 스텝 1라운드 씩도 엄청 힘들고 땀도 많이 나더군요.
그리고 나서 처음으로 쨉(잽, jab)를 배웁니다. 그냥 주먹을 뻐드라고 하는데 이게 다 어렵네요..
이렇게 첫날은 잽까지 배우고 기본 복근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링크: 직장인 복싱(권투) 2주 후기, 직장인 복싱(권투) 3주 후기, 직장인 복싱(권투) 한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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