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식물선물 중 하나가 바로 선명한 붉은 색 잎을 지니고 있는 포인세티아라 생각됩니다.
진한 초록색 잎과 선붉은 잎이 어울려 있는 포인세티아는 그냥 있는 그 모습이 마치 크리스마스를 위해 일부러 꾸민 것 같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작은 포인세티아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포트에 그대로 들어있어서, 분갈이 없이 그냥 두면 오래 같이 못 지낼 것 같아서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포인세티아는 물을 많이 좋아하는 식물이 아니라고 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마사토를 충분히 깔아주었습니다.
간단하게 포인세티아 분갈이를 마쳤습니다.
아들이 만들 눈사람으로 겨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링크] 겨울철 실내 식물관리 물주기
포인세티아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포인세티아를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물주기는 대부분의 화분식물들과 같이 겉에 흙이 손가락 한마디(1인치 정도) 마르면 물을 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인포티아는 물을 좋아하는 종이 아니라서 물이 많으면 쉽게 죽기 때문에 약간 물주기를 박하게 해주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 집에 어울리는 종인 것 같습니다.
그리 바쁘진 않지만, 직장 생활하고, 아이보다 보면, 화분 물주기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홍수보다는 가뭄에 강한 식물이 저희 집에서 더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포인세티아는 대부분 겨울철,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집중적으로 유통되기에 보통 위에 잎이 새빨간 상태를 주로 보게되는데, 원래는 보통 식물들처럼 평소에는 전체적으로 녹색인 식물입니다.
하지만, 해가 짧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면, 잎이 빨게 지면서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실내에 키울 때, 잎이 잘 빨게지지 않으면, 해가 짧아지는 계절에 맞춰서 조명을 피해서 어둡게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포인세티아의 독성
가끔씩 포인세티아의 독성에 대한 글이나 얘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포인세티아를 먹고 아이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하는데, 포인세티아는 그런 유독성의 식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피부 접촉시 가려움이나 붉어지는 정도는 발생될 수 있다고 하나, 포인세티아를 먹고 죽거나,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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