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가끔씩 영어로 이메일(E-mail)을 보내야 되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평소에 업무로 계속 메일이 왔다갔다하는 경우나 친분이 있는 경우는 메일을 보내기 어렵지 않은데, 처음으로 보내거나, 격식을 차려야 되거나 하면 왠지 메일 쓰기가 어려워집니다.
저도 이번에 업무 관련 문의사항이 있어서 가보지도 못한 켈리포니아 정부기관 쪽에 메일을 보냈는데, 내용은 어찌셨는데, 끝맺음(Closing)을 어쩌해야 되나 몰라서 찾아보고, 잘 정리해놓으면 유용할 것 같아서 포스팅합니다.
먼저 업무상 메일(Business mail)을 마무리 할 때는 아래 5가지를 포함하고 있으면 좋다고 합니다.
1. 맺음말(Closing Remark)
"Best regards", "Sincerely" 등과 같은게 맺음말인데요, 우리나라에서 "올림", "배상" 등의 표현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끝 맺음말의 자세한 내용은 아래 따로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2. 디지털서명 또는 서명(Digital Signature or Full Name)
맺음말 밑에 디지털서명이나 서명을 넣어주면 좋습니다.메일 처음에서 자신을 소개하겠지만, 마지막에도 서명과 디지털서명(사인)을 넣어주면 더욱 신뢰가 가는 메일이 되겠지요.
3. 직급과 회사명(Title and Company)
자기가 회사에서 하고 있는 일과 소속을 나타낼 수 있는 직급과 회사의 정확한 명칭, 정식 회사명을 포함해주어야 합니다.4. 연락처(Contact Information)
업무를 하다보면 메일 가지고는 부족한 부분이나, 급하게 확인할 사항 등이 있을 때 매우 유용한 것이 바로 연락처입니다. 보통 이메일, 휴대폰번호, 사무실번호를 넣고 회사 주소까지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위에서 맺음말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명함을 메일 끝에 넣어준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맺음말(Closing)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편지와 같게 이메일에서도 맺음말은 상황을 고려해서 씁니다.
캐주얼한 메일에서 맺음말을 너무 격식차린다면 받는 사람이 불편할 수 있겠죠.
그럼 비즈니스 메일에 자주 쓰이는 격식있는(Formal) 표현을 알보겠습니다.
Best regards,
Kind regards,
Regards,
Sincerely,
Sincerely yours,
Yours sincerely,
Thank you,
With appreciation,
With gratitude,
Yours truly,
자주 쓰는 표현은 굵게 표시했습니다. 단어의 뜻과 상관없이 정중한 마무리 인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에 친분이 있다면 좀더 부드러운 표현으로 'Cheers', 'Thanks' 등의 표현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영어 이메일의 끝맺음의 예시가 아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예시 ----------
Name
Sales Representative
Sales Department
Sales Representative
Sales Department
T +82 00 000 0000
F +82 00 000 0000
M +82 10 0000 0000E email@email.com
F +82 00 000 0000
M +82 10 0000 0000E email@email.com
Company name Co., Ltd.
www.companyna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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