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3일 화요일

초보 엄마들이 꼭 알아야 되는 육아상식 5가지

초보 엄마들이 꼭 알아야 되는 육아상식 5가지


1. 모유가 적게 나오면 분유를 같이 먹어야 된다?

모유 수유를 처음 시작하면 처음 1주 정도는 모유가 적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이때 바로 분유로 바꾸면, 아이가 상대적으로 먹기 편한 분유만 찾게 되고, 모유를 잘 안먹게 됩니다. 분유로 바로 바꾸지 말고, 일정기간은 계속 모유를 빨도록 해야 모유가 잘 나오니, 좀 더 여유를 가져주세요.

2. 아기가 설사를 할 때, 수분보충을 위해 스포츠 이온음료를 마시게 한다?

아기가 설사를 지속적으로 하게되면 몸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는데요, 이때 물의 흡수가 잘 되라고 스포츠 이온음료나 쥬스 등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스포츠 이온음료나 쥬스 같은 당이 높은 음료는 역으로 몸의 수분을 더 빼앗고 설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잘 활동하고 잘 먹는다면, 보리차나 일반 생수를 자주 마시게 해서 수분섭취를 돕고, 아기가 기운이 없고, 힘들어한다면 약국 등에서 판매하는 전해질 용액을 주는 것도 괜찮습니다.

3. 아기가 녹변(진한 녹색변)을 보면 장의 문제가 있다?

철분이 많이 든 음식이나 시금치 등의 채소를 먹으면 녹변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설사나 구토 등의 특이 증상이 없다면 정상적인 현상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4. 아기를 어떻게 재워야 되죠?

아기들을 제울 때 엎어서 재우면 잘 잔다고 엎어 재우거나, 뒷통수가 평평해 지지 안게 하려고 옆이나 엎어 재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자세는 똑바로 누워서 재우는 것입니다. 특히 돌 이전의 아기의 경우 똑바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것은 유아돌연사를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한 잘 때 노리개 젖꼭지 물리면 아기의 기도가 차단되는 것을 예방한다는 연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5. 아기가 감기로 콧물이 나면 강제로 뽑아줘야 된다?

아기가 감기로 인해 콧물이 나와서 숨을 잘 못 쉬고, 불편해 하면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흡입기 등을 이용해서 콧물을 강제로 흡입해서 뽑아주는 경우가 있는데요. 함부로 자주 흡입기를 사용하면 코의 점막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콧물이 자연스럽게 목뒤로 넘어가게 하거나 곁으로 나오는 것은 부드러운 천이나 휴지를 이용해서 코를 풀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딱지처럼 안에서 콧물이 말라서 고체화되거나 잘 안나오면, 식염수 등으로 부드럽게 불려서 자연스럽게 코를 풀며 나오거나, 목뒤로 넘어가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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