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2일 수요일

[주식공부] EPS(주당순이익)의 개념과 활용


주식투자를 위해서 종목을 선정할 때, 해당 주식과 회사의 많은 부분을 보게 됩니다.

단순히 소문만 듣고, 장세에 휩쓸려 비합리적인 투자를 하는 뇌동매매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차트분석, 재무재표분석, 뉴스와 공시 확인 등 다방면으로 분석을 합니다.

주식투자 종목선정시 가장 기본적으로 보게 되는 EPS(주당순이익)의 개념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식공부] EPS(주당순이익)의 개념과 활용


EPS는 우리말로 '주당순이익'이라고 하고, 'Earnings Per Share'의 약자입니다.

EPS를 간단히 설명하면

해당연도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총주식수로 나눈 것

입니다.


수식으로는 

EPS(주당순이익) = 당기순이익 / 총 주식수

와 같이 표현합니다.


주당순이익은 설명과 수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1개 주식이 1년간 벌어들인 순이익을 나타냅니다.


EPS 확인하기
종목의 EPS 확인


주식종목 선택에서 왜 EPS가 중요한가요?


주식 매입을 위해서 종목을 선정할 때는 그 누구도 주가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식회사가 사업을 잘 영위해서 수익을 창출하여 그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고, 그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어 주가상승이 되고, 그로써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얻기를 바라는게 당연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회사가 발전할지, 아니면 망하게 될지 알 수 있을까요?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회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기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공개된 정보'에 의존을 합니다. 그런 공개된 정보 중, 회사의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수익지표) 중 주식 당 수익을 나타내는 것이 EPS입니다.


따라서 EPS를 보면 그 회사가 수익을 내고 있는 회사인지, 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EPS가 100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000,000개이면, 당기순이익은 100,000,000원이 됩니다.

반대로 당기순이익이 100,000,000원이고 발생주식수가 1,000,000개이면, EPS는 100원이 됩니다. 즉 주식 1개당 100원의 순이익을 발생시키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EPS와 비슷한 지표 중에 PER가 있습니다. PER(주가수익비율)는 주가(주식가격)가 1주당 순이익(EPS)의 몇 배가 되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PS에 대한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참조: PER, PBR, ROI, ROA, ROE 주식가치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 알아보기


주식 종목을 선택하는데는 계속 언급드렸듯이 많은 측면에서 확인을 해야 됩니다.


EPS와 주식종목 선정시 유의사항


EPS가 다른 회사보다 좋다고 해도, PER가 너무 높으면, 그 회사는 시장에서 과대평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그런 회사가 투자 가치가 없는 것일까요? 주식시장은 기대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합니다. 따라서 EPS만 보고 PER만 보고 주가를 예상하는 것은 매우 힘듭니다.


하지만, 투자시 충분히 고려할 만한 요소입니다. 예를 들어서 위에 그림으로 본 '현대비엔지스틸'을 보겠습니다.


현대비엔지스틸의 EPS와 PER를 보겠습니다.

EPS: 763원, PER: 10.72

먼저 EPS가 763원으로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긍정
PER는 주가대비 EPS가 10.72입니다. PER 낮은게 좋겠지만, 업종PER이 13.95로 업종PER에 비해서 낮습니다. 긍정

위와 같이 EPS와 PER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수익에 대해서 분석이 가능합니다. 정상적으로 회사가 운영된다면, 수익을 내고 있고, 주가도 수익대비 낮게 평가가 되어 있기 때문에 추후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EPS나 PER, ROE 등과 같이 몇 개의 지표만 보고 종목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것은 좋은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과 기술, 시장 동향, 미래발전성 등을 같이 봐야겠지요. 하지만, 최소한 회사가 사업수익을 내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니, 기본적으로 이러한 수익지표를 종목선정시 참조하시면 성공투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참고자료]성범죄자 지역별 통계(2020년 07월 31일 기준)


성범죄자 지역별 통계


성범죄(아동과 성인대상)중 법원에서 신상정보 공개명령을 받아 성범죄자알림e에 공개된 성범죄자수에 대한 지역별 통계입니다.

지역 성범죄자(명)
강원도 136
경기도 866
경상남도 275
경상북도 225
광주광역시 119
기타 603
대구광역시 180
대전광역시 96
부산광역시 211
서울특별시 542
세종특별자치시 6
울산광역시 74
인천광역시 237
전라남도 183
전라북도 186
제주특별자치도 48
충청남도 194
충청북도 130
출처: 여성가족부, 2020년 7월 31일 기준

※ 지역은 가나다순 배열입니다.


[주식공부] ETF와 ETN 간단하게 비교하기

ETF와 ETN은 이름도 비슷하지만, 상품의 수익구조나 거래방식(거래소 거래) 등 매우 유사한 점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거의 동등하게 생각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ETF와 ETN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공부] ETF와 ETN 간단하게 비교하기


[관련링크]


ETF와 ETN의 차이점을 비교하기 앞서서 둘의 공통점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ETF와 ETN의 공통점


첫번째 공통점은 ETF와 ETN의 상품유형이 지수추종형 상품으로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ETF와 ETN 모두 거래소를 통해서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세번째는 ETN상품에 따라 예외는 있으나, 기초자산의 가격(지수)를 추종하는 선형 수익구조라는 점에서 ETF와 ETN의 수익구조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TF와 ETN의 차이점


ETF와 ETN의 차이점을 먼저 간단한 표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ETF와 ETN의 차이점

간단하게 표로 정리한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ETF는 자산운용사가 ETN은 증권사가 발행을 합니다.

법적성격 ETF는 자산운용사가 고객의 돈을 모아서 투자자산을 운용하는 펀드라면, ETN은 증권사가 고객에게 고객의 투자금에 대한 수익과 운용에 대한 약정(약속)을 하고 그 약정에 대한 채권을 발급하는 것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ETF와 ETN의 주의할 만한 차이점은 바로 '만기'의 유무입니다.
ETF는 만기가 없이 계속 운용이 되는 형태라면, ETN은 1~3년 정도의 만기를 가지고 운영이 됩니다. 따라서 ETN을 만기까지 보유하게 되면, 만기 수익과 그에 따른 세금이 부과됩니다.

추적오차라는 것은 비슷한 개념으로 괴리율이라고 합니다. ETF는 기초자산에 실제 투자를 하는데, 투자하는 비율이나 매입시기에 따라서 기초자산의 수익율과 ETF의 수익율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ETN은 수익이 약정되어 있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없습니다.

ETN과 ETF를 비교할 때, 신용위험을 꼭 언급합니다.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ETF는 실제 기초자산에 투자를 하여 보유를 하기 때문에 신용위험이 없고, ETN은 투자하겠다고 약속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용위험이 있습니다. 즉 ETF는 자산운용사가 망해도 ETF에서 보유 중인 자산은 ETF의 권리를 가지고 있는 투자자에게 연결이 되지만, ETN은 증권사가 망하면, 증권사와 투자자 간에는 채권(약속)만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투자금을 크게 손해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ETF는 예금자 보호가 안되고 ETN은 예금자 보호가 된다?


그런데 이걸 '예금자보호'와 연계시켜서 ETN는 예금자 보호가 안되고 ETF는 예금자 보호가 된다고 설명하는 글을 본 것이 있는데, 이건 완전 잘못된 정보입니다.

먼저 ETN과 ETF는 예금이 아닙니다. 애초에 성격이 예금과 다릅니다. 위에 설명과 같이 ETF는 투자금이 실물투자 되어 운용사가 망해도 실물투자된 자산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지, 그게 투자금이 보호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예를 들어 KOSPI200 지수 추종의 ETF의 경우는 우리나라 코스피200 종목이 모두 망하지 않는 이상 자산이 남게 됩니다. 그러나 ETN은 KOSPI200 종목의 생사와 관련없이 ETN를 운용하는 증권사가 망하게 되면, ETN를 담보로한 채권의 가치가 사라지게 됩니다.


이상으로 ETF와 ETN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TF와 ETN은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잘 이해하고 투자하면, 좋은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20년 7월 30일 목요일

[블로그관리]블로거(blogger)에 네이버 이웃커넥트 위젯 설치하기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 블로그가 가장 점유율이 높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많이 쓰고, 네이버 검색에서도 노출에 유리한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블로그의 자유도 측면에서 만족을 못하는 분들이 저처럼 블로거(blogger)나 티스토리(tistory) 같은 네이버블로그가 아닌 블로그플랫폼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네이버를 쓰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네이버와 블로그를 연결해 놓으면 사용자도, 블로거도 유리한 면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블로그에 네이버 이웃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는 '네이버 이웃커넥트'서비스를 소개하고 '블로거'에 연결하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네이버 이웃커넥트 소개
네이버 이웃 커넥트 [바로 가기 링크]

네이버 이웃커넥트를 블로그에 연결하기 위해서 이웃 커넥트 위젯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웃커넥트 위젯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싶습니다. 먼저 위에 '바로 가기 링크'로 들어가서 이웃 커넥트 페이지로 들어갑니다.

그럼 네이버 이웃 커넥트 위젯을 만드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네이버 이웃커넥트 위젯 만들기 1

이웃커넥트 위젯을 만들기 위해서 위젯 설정을 해줘야 됩니다.

이 때, 맨 처음으로 '다른 블로그로 퍼가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연결할 블로그의 주소와 위젯의 모양과 스타일을 정해줍니다. 우측의 위젯 예시가 설정을 바꿀 때마다 바로바로 반영이 되서 보이기 때문에 설정을 정하기 매우 쉽습니다.

네이버 이웃커넥트 위젯 만들기 2

밑으로 내려서 설정을 마무리 해줍니다. 이때 기본탭 설정에서 '나를 추가한 이웃'을 설정해주면, 네이버를 통해서 몇명이 자신의 블로그를 구독 중인지 표시해줍니다.

나를 추가한 이웃 탭에서 구독자 표시
'나를 추가한 이웃'탭에서 구독자 표시

설정이 마무리 되면, '퍼가기' 버튼을 누르면, 설치할 위젯을 코드가 발급됩니다.

이웃커넥트 코드 발급 완료

발급된 코드를 복사해서 넣고 싶은 곳에 넣으면 됩니다.


그럼 블로거(blogger)에서 만든 코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 이웃커넥트 위젯은 블로거에서 레이아웃 설정에서 가젯추가를 통해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웃커넷트 위젯은 아직은 사이드바에 적용되는 크기와 모양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이드바에 추가를 하겠습니다.

먼저 '페이지' 메뉴로 이동을 합니다.

블로거 가젯 추가
블로거(blogger) 페이지 설정

페이지에서 '사이드바'에서 '+ 가젯 추가'를 선택합니다.


가젯 추가 창에서 'HTML/JavaScript'를 선택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오면, 제목과 코드를 넣어서 가젯을 추가합니다.


이제 추가된 가젯을 드래그엔드롭으로 원하는 위치로 이동 시킵니다.

블로거 가젯 위치변경

이렇게 하면 자신의 블로그에 네이버 이웃커넥트 위젯 설치가 완료된 것입니다.
티스토리의 경우도 플러그인에서 '배너출력'을 이용해서 같은 방식으로 '사이드바'에 추가가 가능합니다.

이웃커넥트 위젯 설치 완료
이웃커넥트 위젯 설치 완료

블로거나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 블로그보다 네이버 생태계 활용이 제한되는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이웃커넥트 위젯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주식공부] VI(주식변동성완화장치)이란? 발동기준과 주의점




주식관련 뉴스나 종목게시판 등을 보면 OO종목이 VI가 발동되었다. 또는 VI발동 종목 리스트 등 VI라는 단어를 보게 됩니다. VI는 주식변동성완화장치라는 뜻인데, VI의 발동기준과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공부] VI(주식변동성완화장치)이란? 발동 기준과 주의점


VI는 'Volatility Interrup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변동성 완화장치'라고 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서킷브레이커와 비슷한 장치입니다. 하지만, 서킷브레이커는 시장전체에 대한 완화장치라면, VI는 개별종목에 대한 완화장치입니다.

종목가격을 조회해서 호가창을 보면 상승VI, 하락VI와 전일종가가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호가창에 나와있는 VI를 정적VI라고 합니다.

호가창에 나와있는 정적 VI
호가창에 나와있는 정적 VI

VI는 정적 VI와 동적 VI, 두가지로 구분이 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정적VI는 기준가의 10%의 변동을 보이면 발동이 되고, 동적 VI는 종목별, 거래별 기준가의 2~6%의 변동이 발생시 발동이 됩니다.





정적VI, 동적VI의 발동기준


VI의 발동기준을 적용종목과 적용시간, 기준이 되는 참조가격 등으로 구분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실제로 발동사례를 많이 볼 수 있는 정적VI의 발동기준입니다.

구분 정적VI
적용 종목 주식, 외국주식예탁증권(DR), 수익증권, ETF, ETN
비적용 종목 정리매매종목과 단기과열종목, 채권, ELW
적용 시간 정규시장 시간동안 적용되며 시간외단일가매매는 미적용
참조가격 1. 호가제출시점 이전 마지막에 체결된 단일가 체결가격
2. 시가결정전일 경우 당일 기준가격(전일종가)
3. 시가결정후일 경우 직전 단일가격(당일시가)
발동기준 참조가격 ± ( 참조가격 × 발동가격율(10%))
제한사항 매매거래중단없이 2분간 단일가매매
비고 발동횟수 제한 없음

참조가격을 기준으로 10%의 변동이 있으면 정적VI가 발동합니다.

이번에는 동적VI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분 동적VI
적용 종목 주식, 외국주식예탁증권(DR), 수익증권, ETF
비적용 종목 정리매매종목, 단기과열종목, 코스닥 관리 종목,
채권, ELW, 신주인수권증권(증서)
적용 시간 09:00~18:00(시간외종가 미적용)
참조가격 호가제출시점의 직전 체결가격
발동기준 참조가격 ± (참조가격 × 발동가격율)
*발동가격율 아래표 참조
제한사항 매매거래중단없이 2분간 단일가매매
비고 발동횟수 제한 없음

동적VI의 발동가격율


동적 VI 발동가격율
구분
접속
매매시간
종가단일가
매매시간
시간외단일가
매매시간
시간
09:00~15:20
15:20~15:30
16:00~18:00
주식
(KOSPI200포함)
3%
2%
3%
주식
(유가 일반, 코스닥)
6%
4%
6%
ETF/ETN
(국내 주식지수, 인버스, 채권)
3%
2%
3%
ETF/ETN
(레버리지, 섹터/해외지수 등)
6%
4%
6%


동적VI는 정적VI보다 조금 복잡합니다. 바로 직전의 체결가격에서 해당되는 발동가격율보다 변동이 크게 발생하면 VI가 발동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바로 직전 체결가가 10,000원인데, 다음 체결가가 10,600원이면 발동하게 됩니다.  정적VI에 비해서 동적VI가 많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위에 예에서 10,000원이상의 주식이면 호가단위가 50원인데, 호가단위의 12배를 한번에 뛰어넘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흔치 않습니다.




VI발동된 종목 검색하는 방법

VI가 발동된 종목은 증권사 앱이나 HTS를 이용해서 쉽게 검색이 가능합니다.

VI발동현황
VI발동현황 조회

VI가 발동된 종목을 투자 대상 종목으로 선정하려는 경우나, 어떤 종목들이 과열되고 있는지 확인할 때, 참고로 볼 수 있습니다.

VI발동시 주의사항


VI는 주식종목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발동됩니다. 즉 정상적인 변동성을 벗어난 상태라는 뜻입니다.

주가상승에 따른 VI발동은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반대로 주가하락에 따른 VI발동은 부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상승VI가 반갑습니다. 또한 주식의 매수 타이밍을 잡고 있는 시점에서도 상승VI는 단일가 매매를 통해 매수할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상승에 따른 VI발동이 되었다고, 호재라 생각하고 진입을 하거나,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상승 VI발동 종목만 골라서 투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식정보를 보다보면, 상승 VI발동을 주식 매입의 타이밍으로 설명하는 곳까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상한가를 도달하기 전에 VI를 거치기 때문에 VI종목을 골라서 매입해서 상한가에 매도하는 전략을 구상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주의해야할 투자방법입니다.

물론 위험하기 때문에 수익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High risk, high return) 그러나, 그런식의 투자는 흔히 세력의 속임수에 빠지기 쉽고, 상승여력이 다한 종목에 투자할 경우, 박스권에 진입하거나 하락하는 경우에 수익을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에는 단순히 소문(찌라시), 그래프, 거래량, 단기적 가격추세만 볼 것이 아니라 종목에 대한 다면적 분석이 선행되어야 됩니다. VI가 발동된 이유를 분석하고, 현재 진입시 실현할 수 있는 투자수익과 투자기간 등을 투자 전에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주식공부]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는 ETN에 대해 알아봅시다.




ETF와 더불어서 다양한 자산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ETN를 알아보겠습니다.


[주식공부]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할 수 있는 ETN에 대해 알아봅시다.

ETN은 'Exchange Traded Note'의 약자로 우리말로 '상장지수증권' 또는 '상장지수채권'이라고 합니다. ETF와 거의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ETN에 대해서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ETN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다양한 투자자산이나 포트폴리오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무담보 채권입니다.

추후 ETF와 ETN의 차이점에 대해서 따로 포스팅을 할 계획이지만, 그 차이점을 가장 간단하게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ETF는 보유하고 있는 자산들을 별도의 신탁자산으로 보관
ETN은 발행사(증권사)의 신용으로 발행한 증권(채권)

ETN을 쉽게 이해하기


위에 간단하게 소개한 ETN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ETN은 추종하는 기초지수를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서 KOSPI 200지수를 추종한다고 하면, 해당 기초지수가 10% 상승하면, ETN도 10% 상승합니다. 여기서 ETF와 차이를 하나더 확인할 수 있는데, ETF는 보유하고 있는 기초자산의 가격상승이 반영되서 ETF가 상승하는 반면, ETN은 기초지수에 따라서 ETN도 상승하겠다는 약속(신용)을 한다는 것입니다.

ETN에 투입된 투자금은 발행사가 알아서 운용을 해서 수익을 얻고, ETN의 만기에 알아서 운용한 수익금으로 약속된 수익금을 지급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TN의 장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다양한 투자자산에 투자가 가능하다.


ETN은 ETF에 비해 발행절차가 간소하고 운용방식의 제약이 적습니다. 따라서 발행사는 변동하는 시장에 맞은 다양한 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ETN 상품
다양한 ETN 상품


2. 세제혜택(증권거래세, 매매차익 비과세)


ETF와 마찬가지로 ETN도 증권거래소를 통해 거래시 증권거래세를 면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내주식형 ETN의 경우는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됩니다.

3. 쉽고 빠른 현금화


ETF와 마찬가지로 ETN도 증권거래소를 통해서 쉽게 사고 팔 수 있습니다.

4. 만기시 추적오차 최소화


ETF와 달리 ETN은 미리 정해진 약속에 따라 만기시 수익금이 정해집니다. 하지만, 만기보유의 경우 운용보수 등 제비용이 차감되는 점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ETN의 거래시 주의할 점


ETN은 다양한 장점으로 매우 매력적인 금융상품이지만, 거래시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1. ETN에 부여되는 세금


ETN은 ETF와 동일한 세금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주식형 ETN은 현금분배금에 대해서만 과세를 하고, 그외 ETN는 매매차익에 대해서 과세하고 있습니다.

  • 국내주식형 ETN: 분배금(15.4% 과세), 매매차익 비과세
  • 국내주식형 이외의 ETN: 분배금(분배금과 보유기간 과표증분을 비교하여 적은 금액에 대해 과세), 매매차익(배당소득세으로 과세)

2. 채권만기 주의


ETF와 달리 ETN은 만기가 있습니다. 운용기간에 따라서 1년에서 20년까지의 만기가 존재하는데,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만기시에는 운용수수료와 같은 기타 제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에, 매매차익을 수익모델로 할 경우는 만기 전에 정리가 필요합니다.

3. 신용위험의 존재


ETF와 ETN의 차이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ETN은 신용 채권입니다. 따라서, 발행사가 파산하는 경우에 기초자산이 없는 ETN는 원금회수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ETN은 ETF와 비교해서 다양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장점과 단점을 잘 고려하여 상품을 선택하면, 단일종목 투자에서 오는 위험을 감소시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투자가 가능할 것입니다.

2020년 7월 7일 화요일

[주식공부] 주식시장의 안전장치, 서킷브레이커을 알아봅시다.(발동조건)


COVID-19가 막 퍼지기 시작했을 때,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나 주식이 폭락을 했습니다. 폭락의 폭이 엄청 컸기 때문에 뉴스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근데 서킷브레이커가 무엇있까요? 

[주식공부] 주식시장의 안전장치, 서킷브레이커을 알아봅시다.(발동조건)


서킷브레이커란 무엇인가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사실 주식용어가 아니라, 전기 쪽에서 쓰이는 용어입니다.
집에 보면, 옛날 사람들이 두꺼비집이라고 부르는 차단기박스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집안에 전기회로(Circuit)에 과도한 전류가 흐르는 것 막아주는 차단기(Breaker)가 있습니다.

차단기가 바로 서킷브레이커입니다. 누전이나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전류가 정해진 범위를 넘어서 흐르게 되면, 가전제품, 조명 등 집안의 각종 전기제품의 안전을 위해서 차단기가 발동을 합니다.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차단기)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도 집안의 전기차단기와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주식시장이 급작스럽게 하락하는 경우, 시장의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또는 완화)하고 뇌동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작동하는 '주식거래 중단제도'입니다.

영어약자로 'CB'로 표현하기도 하는 서킷브레이커는 아주 유명한 주식폭락사건인 미국의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시자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한국 증권거래소(KOSPI)는 1998년 12월에 코스닥은 2001년 10월에 도입되었으며, 현물주식과 선물옵션의 모든 거래를 중단시키는 '현물 서킷브레이커'와 선물옵션 거래만 중단시키는 '선물 서킷브레이커'가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의 발동 조건과 거래정지 시간은요?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 1단계: 주가지수가 전일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 20분간 호가접수 및 매매거래 중단후 10분간 단일가 매매
  • 2단계: 1단계 이후, 전일대비 1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 20분간 호가접수 및 매매거래 중단후 10분간 단일가 매매
  • 3단계: 2단계 이후, 전일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주식시장 폐장

서킷브레이커 발동시 제약조건


서킷브레이커는 위에 1~3단계에 따라 발동하지만, 세부적으로 몇가지 제약조건이 있습니다.
  • KOSPI, KODAQ은 개별적으로 적용
  • 각 단계별 1일 1회 발동
  • 발동 중 신규주문은 불가, 취소는 가능
  • 1, 2단계 발동시 주식시장 및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파생상품(선물옵션 등)의 거래도 중단(채권시장 제외)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 개장 5분 후부터 장이 끝나기 40분 전까지 발동할 수 있고,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발동한 후에는 요건이 충족되어도 다시 발동할 수 없습니다. 서킷브레이커 3단계의 경우는 장종료 시간전 언제나 발동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여러차례의 서킷브레이커를 경험했습니다. 대부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경우를 보면 대표적으로 911테러,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금융위기, 이번 코로나19 위기 등 외부적인 요인이었습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크를 경험하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경험하게 된다면, 서킷브레이크의 거래정지가 얼마나 지속되고, 그후 어떤식으로 거래가 진행되는지 아는 것이 급락의 주식시장에서 적절한 대처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