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하다고 하는 제주맥주 공장을 갔습니다.
제주맥주 공장은 맥주만 만드는 곳이 아니라 견학을 하면서 맥주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공간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잘 만들어 놨습니다.
제주맥주 공장은 우리나라에서 메이져 맥주회사를 빼고 최대규모라고 합니다.
제주맥주를 배달해주는 맥주트럭이네요.
공장의 입구를 들어서면 여기가 맥주공장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잘 꾸며놨습니다.
엘레베이터도 있지만, 전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계단 공간을 이용해서 맥주병을 이용한 조형물로 잘 꾸며서 나름 올라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젋은 기업이라 그런지 인테리어가 산뜻합니다.
견학은 시간표에 의해서 1시간에 한번씩 이루어지는데, 여기는 견학을 기다리는 분들을 위한 펍(Pub) 같은 공간입니다.
각종 기념품과 맥주와 제주도에 대한 책을 누구나 볼 수 있게 만들어논 공간입니다.
제주맥주의 맥주병을 가지고 만든 조형물이 보기좋습니다.
기다리는 공간에는 맥주를 파는 공간이 있는데, 견학 전에 미리 맥주를 맛 보시고 가셔도 좋다고 합니다.
맥주공장 견학은 공장 내부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견학시설을 보고 공장내부를 볼 수 있는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아무래도 공장내부가 음식을 만들고 팩킹하는 공간이니 외부인이 마구 들어오는 것은 좋지 않겠죠.
요즘에는 집에서 맥주를 양조해서 드시는 분도 많다고 하는데요.
간단하게 맥주 양조 단계를 보면
분쇄 - 당화 - 여과 - 가열 - 침전 - 냉각 - 발효 - 숙성의 단계를 거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맥주에 들어가는 홉, 허브 등의 재료에 따라서 맥주의 맛과 향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그런 재료를 하나씩 향을 맡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공간 디자인을 잘 했다고 느껴지네요.
향기공간을 지나서 맥주가 팩킹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곳이 나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다시 대기하던 펍으로 왔습니다.
저희는 견학시 포함된 맥주시음권(1잔)을 견학을 마무리하고 이용했습니다.
맥주를 와인처럼 선물세트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맥주공장에서 바로 나온 맥주라 그런지 신선한 느낌이네요.
전 술맛을 잘 몰라서 그냥 먹었는데, 제주맥주를 제주도에서 먹어서 그런지 기분이 더 좋네요.
맥주를 제조할 때 귤껍질(진피)를 넣어서 그런지 맥주에서 귤향이 나는 것이 특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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