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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17일 토요일

[생활정보] 태극기 게양에 대한 모든 것





[생활정보] 태극기 게양에 대한 모든 것


과거와 달리 요즘은 태극기를 생활에 많이 사용하면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지게 되는데요.

태극기를 통해 애국심과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기도 하고, 태극기나 태극문양을 악세서리나 옷 등에 활용해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친숙해진 태극기, 하지만 정작 태극기를 게양해야 되는 날과 어떻게 게양해야 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태극기에 대한 A to Z를 알아보겠습니다.


태극기를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 또는 비가 올 때 태극기를 게양해야 되는지, 언제 태극기를 게양해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태극기에 대한 법령과 행정규칙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태극기 관련 법령과 행정규칙

태극기는 우리나라의 국기법(대한민국국기법)과 그 시행령에 의해서 보호를 받고 있으며, 국기의 게양과 관리에 대한 사항은 행정규칙인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에 나와있습니다.

먼저, 대한민국국기법을 보면
제 4조, 대한민국의 국기는 태극기로 한다
로 태극기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그냥 태극무늬가 있어서 태극기가 아니라 법으로 정하고 있는 정식 명칭이 '태극기'입니다.

또한 제 7조에서는 국기의 깃면, 깃봉, 깃대 등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기에선 태극기의 태극과 네 모서리에 있는 건곤감리 4괘와 그 바탕은 흰색으로 하면 태극은 윗부분이 빨간색, 아랫부분이 파란색, 그리고 괘는 검은색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기의 길이와 너비의 비례(3:2)를 정해주고 있으며, 국기를 거는 깃대와 깃봉에 대해서 그 모양과 색을 정해주고 있습니다. 깃봉은 꽃받침이 다섯편이 있는 둥근 무궁화봉오리 모양의 그 색은 황금색으로 깃대는 견고한 재질의 흰색, 은백색, 연두색 등으로 제작!!

다음으로 법으로 정한 태극기 게양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양이란 '기 따위를 높이 걺'으로 깃대에 태극기를 걸어서 높이 위치시키는 것을 말하며, 반대의 의미로는 '강하' 또는 '하기'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태극기 게양일



1. 국가의 경사로운 날을 기념하기 위한 국경일

3·1절, 제헌절(7월17일), 광복절(8월15일), 개천절(10월3일), 한글날(10월9일)

2. 각종기념일

현충일(6월6일), 국군의 날(10월1일)

3. 국가가 정한 국가기간

4.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의 의결로 정한날

5. 국기는 매일 24시간 게양이 가능


태극기는 국기법에 의해서 정해진 날에 게양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5번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국기는 매일 24시간 게양이 가능하다고 법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개인이나 단체가 국기를 게양하고 싶으면 때에 제한되지 않고 게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청사 등은 매일 게양하게 되어 있으며, 그 밖에 법과 대통령령으로 정한 장소에서는 매일 게양을 하게 되어있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기를 게양을 하는데 있어서 제한 사항도 있습니다.

이럴 땐, 태극기 게양을 하면 안됩니다.

  1. 각급 학교나 각 군부대는 낮에만 게양
  2. 심한 눈과 비, 바람 등으로 훼손이 우려되는 경우
  3. 이미 훼손된 경우

흔히 비가 오면 국기를 게양하면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비나 눈이 오는 것과 상관없이 게양이 가능합니다. 다만 위에 언급된 것처럼 기상상태에 의해서 태극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으면 게양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태극기의 잘못된 관리에 대한 뉴스와 태극기의 잘못된 사용에 대한 뉴스가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는데요.
태극기를 사용하고 길거리에 그냥 버리거나, 태극기를 방석처럼 깔고 앉고 하는 행위는 하는데 이는 국기법을 위반하는 사항입니다.(처벌조항은 없지만..)

태극기 관리에 대한 법률

국기법 10조에 따라서 태극기는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되어야 합니다. 또한 각종 집회나 행사에서 사용된 태극기는 이후 태극기가 함부로 버려지지 않도록 주최측에 의해서 관리가 되어야 합니다. 태극기를 사용하다가 태극기가 훼손된 경우에는 소각 등의 적절한 방법으로 폐기를 해야합니다.

또한, 국기법 11조에 의해서 태극기를 사용함에 있어서 태극기에 구멍을 내거나 절단하는 등의 훼손을 하거나, 국민에게 불쾌감이나 혐오감을 주는 방법으로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태극기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것으로 항상 존중의 마음으로 사용해야 됩니다.

다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일반 게양, 조기 게양

일반 게양은 조기 게양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모두 사용됩니다.

일반 게양이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아니하고 게양하는 것으로 깃대 위에 있는 무궁화(깃봉)바로 아래부터 국기의 깃면이 시작되게 하는 것(국기의 깃봉 쪽의 상단 모서리부터) 입니다.

조기 게양은 현충일 또는 국가장기간 등의 조의를 표하는 날에 게양하는 방법으로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깃면의 너비만큼 떼어 조기(弔旗)를 게양합니다. 조기를 게양함에 있어서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에 제한이 되거나, 깃대의 길이가 제한되는 경우, 조기임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국기를 달도록 합니다.

태극기 게양 방법: 일반게양, 조기게양




주택이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위치를 알아보겠습니다.


단독주택의 경우는 대문에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베란다)에 밖에서 봤을 때 중앙이나 왼쪽에 국기가 위치하도록 설치합니다. 다만 해당 위치가 국기를 게양하기 부적합할 경우 그 위치를 달리할 수 있습니다.


주택이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국기 게양 위치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국기게양위치(출처: 링크)

태극기 게양에 대해서 잘 못 알고 있는 상식 중 하나가 태극기가 더러워지거나 오염되는 무조건 폐기해야 되는 것으로 아는데, 태극기가 훼손되지 않는 수준에서 세탁이 가능하며, 세탁후 잘 건조하고 다림질해서 좋은 상태로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때 필요한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애국심은 마음 안에 소중히 간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때에 따라 그 마음을 태극기 게양으로 표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2019년 1월 3일 목요일

[생활팁]우리카드 앱으로 카드해외사용설정, 신용카드해외ATM 사용 설정하기



 
우리카드에서 제공하는 앱(app)을 통해서 아주 간단하고 간편하게 카드 해외사용을 설정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보면, 직구나 해외여행으로 해외 사이트나 해외에서 카드사용후에 갑자기 해외에서 결제가 되었다고 문자가 오거나, 카드명세서를 받고 사용하지 않은 카드 사용내역을 발견했다고 하는 경험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서 개인 신용카드의 정보를 이용해서 불법으로 부정사용을 하면, 부정사용을 사용자가 입증해야 되고, 이미 결제된 금액을 다시 돌려 받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해외사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인 카드해외사용설정과 신용카드해외ATM사용 설정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주거래 카드가 우리카드이고, 해외 가서도 우리카드만 사용해서 우리카드 앱을 사용하지만, 대부분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앱을 통해서 해외 거래에 대한 제한을 설정가능하니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우리카드앱 홈화면

먼저 우리카드 앱의 홈화면에서 우측상단에 있는 세줄로 표시된 메뉴로 들어갑니다.
그럼 대메뉴가 왼쪽 편에 나열되어 있는데, 거기서 '카드'를 선택합니다.

우리카드앱 메뉴




우리카드 앱 세부메뉴

'카드' 메뉴를 선택하시고, '카드관리'에 상세 메뉴를 보시면, '카드해외사용등록/해제'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신용카드의 해외사용에 대한 모든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카드해외사용설정

들어가 보시면 기본적으로 '해외사용설정' 탭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해외온라인, 해외오프라인, 해외원화결제
위 3가지의 경우에 대해서 별도로 해외사용 설정이 가능합니다.

해외사이트를 통해서 온라인쇼핑 중일 경우는 해외온라인해외원화결제'ON'으로 변경해주시면 되고, 해외에서 사용하실 때는 해외오프라인'ON'해주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로 Aliexpress나 Amazon을 주로 사용하는데, 안전한 업체이기는 하지만 결제정보에 신용카드 정보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해커가 아이디를 도용하면 쉽게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귀찮아도 해외 직구 전후로 신용카드 사용설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국내처럼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 제한될 수 있으니, 호텔이나 인터넷이 가능한 곳에서 미리 변경하시고, 신용카드 사용을 하시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곳으로 오시면 다시 'OFF'해주시면 될 것 같네요.

신용카드해외ATM

'해외사용설정'탭 옆에는 '신용카드해외ATM' 사용을 설정하는 탭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ATM기 사용할 때도 경고로 나오지만, ATM에 카드정보를 빼돌리는 장치를 설치해서 신용카드를 도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해외 사용시에 더욱 주의해야겠습니다.

신용카드 해외사용 본인인증

'해외온라인', '해외오프라인', '해외원화결제' 그리고 '신용카드해외ATM'에 대해서 각각 사용 여부를 설정하는 ON/OFF버튼이 있습니다.
ON/OFF버튼을 OFF상태에서 ON으로 바꾸기 위해 누르면 '본인인증'이 필요합니다. 본인인증 화면에서 카드비밀번호를 입력해서 간단하게 인증하면, 'ON'상태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ON상태에서 OFF상태로 변경할 때는 별도의 본인인증이 필요없습니다.




신용카드 해외온라인 설정

본인인증을 하고 나면, 위에 사진과 같이 ON/OFF버튼이 ON상태로 바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신용카드의 해외사용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전에는 ARS로 고객센터에서 해외여행 전에 해외사용 신청하고, 귀국하고 다시 ARS 고객센터 연락해서 해외사용 제한하고 했었는데요. 우리카드 앱을 사용하니 엄청 편리하고,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안전한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시 주의할 점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신용카드를 보통 전원에게 주고 결제를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반드시 본인이 결제를 확인하고, 사인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합니다. 신용카드를 복제하는데 1초도 안걸린다고 하니, 카드를 주는 순간에 자신의 카드가 복제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해외 사이트 직구로 신용카드 결제시 주의할 점으로는

너무 저렴한 특가 사이트나 소규모 사이트를 주의하라고 합니다. 해외 직구를 하면 우리나라 택배 시스템처럼 빠르고 정확하지 않아서, 배송후 바로 추척(tracking)도 제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점을 이용해서 구매한 제품을 발송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저렴한 제품 가격으로 손님을 유인해서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정보를 모집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안전성이 확인된 대형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보호를 위해서 좋을 것 같습니다.



2018년 12월 19일 수요일

생활상식, 119 112 110 긴급신고전화 알아둡시다.



긴급신호전화

각종 신고전화가 기존에는 여러가지 상황에 따른 여러 신고전화가 있었는데요.

상황에 따른 전화번호를 기억하기도 어렵고, 긴급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지연되는 등의 부작용으로 긴급신고전화를 통합했다고 합니다.

이제 3가지 전화번호만 알면 됩니다.
긴급구조 119
범죄신고 112
민원상담 110
신고전화 번호가 통합되면서 더욱 좋아진 점은 번호만 통합된 것이 아니라, 대응시스템도 통합되어서 경찰과 긴급구조대가 상호 연계되어 움직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전에는 재난사항에 112에 전화를 하면 다시 끊고 119로 전화를 해야 됐지만, 이제는 통합된 시스템으로 112에 전화를 해도 119로 연결을 해서 알아서 긴급구조대가 출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출처: 알기 쉬운 국민안전정책(http://www.mpss.go.kr)

위에 그림과 같이 긴급상황에는 119든 112든 어디에 전화를 해도 통합서비스를 통해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난구소

재난신고는 119

119는 안전신고센터라는 정식명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소방서인데요. 각종 화재나 수해, 재난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위험해 처한 국민을 구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는 재난 예방활동으로 화재점검, 화재 대응 훈련 지원, 화재 예방시설 점검 및 수리 지원 등의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화재 등의 재난상황이나 부상자 발생 등 구조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지역과 시간 구분없이 119에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범죄신고


범죄신고는 112

112는 대한민국 경찰청으로 연결해주는 번호입니다. 모든 범죄에 대한 신고는 112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119는 전화를 통해서 연결이 가능한데 112는 전화와 문자를 통해서 신고가 가능합니다. 112에 전화를 하게되면 해당 지방경찰청으로 연결이 되고, 신고자와 가장 가까운 지구대나 치안센터를 통해서 긴급 출동을 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112라는 번호는 EU에서 지정한 긴급전화로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EU국가 대부분이 112를 긴급전화로 이용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 두가지 긴급번호(119, 112)는 긴급신고를 위한 번호입니다.

반드시 긴급한 상황에만 이용을 해야 됩니다. 비긴급전화나 장난전화는 진짜 긴급한 상황에 대응할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남에게 피해를 주며,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 있으니, 꼭 지양해야 되겠습니다.





민원상담은 110(지자체 120)

110은 정보통합 민원콜센터로 연결되는 번호입니다. 110에서는 모든 민원사항에 대해서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경찰관련이나 긴급구조대 관련된 비긴급 민원사항은 119나 112가 아니라 110에서 민원상담을 받으시면 됩니다.

단순 일반 민원사항이나 바로 질의응답이 가능한 사항은 110의 일반 상담사들이 해결을 해주고, 전문 분야나 관련 정부기관이 해결해야 될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 상담사나 해당 기관으로 연결을 해준다고 합니다.

이제는 민원사항에 대해서 구청이나 담당자 전화번호를 찾아서 전화하지 않고 110을 통해서 쉽게 문의하고 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119와 112는 반드시 긴급상황에서만 이용!! 비긴급상황은 110에 전화!!


2018년 11월 14일 수요일

김장철 김장쓰레기 배출방법 알아보기

김장할 때, 음식물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데요.
김장쓰레기 중에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김장쓰레기 버릴 때 관리측과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자체에서 소개하는 김장쓰레기 줄이는 방법과 배출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행정구역마다 음식물쓰레기 구분이나 취급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김장쓰레기 줄이는 방법입니다.

  • 1차 손질된 채소 구매하기
    요즘엔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보기좋게 하기 위해서 채소들을 다듬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다듬어진 채소를 이용하면 손질과정에서 생기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절임배추 이용
    김장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음식물쓰레기가 아마도 배추 곁잎 아닐까 생각듭니다. 미리 다듬어서 절임까지된 절임배추를 이용하면 김장도 편하고, 김장쓰레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
  • 건조해서 일반쓰레기로 버리기
    김장할 때 나오는 배춧잎이나 채소를 다듬고 나온 뿌리 등을 말리면 부피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마른 쓰레기는 일반쓰레기로 분류가 가능하기 때문에 처리 비용도 줄어들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완전히 마르지 않은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어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이 방법은 공간이 넉넉한 경우에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위의 방법대로 김장쓰레기를 줄여도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음식물쓰레기로 알고 있는 것 중에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안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면 안되는 것

  • 쪽파, 대파 등의 흙이 묻은 뿌리
  • 양파, 옥수수, 마늘 등 마른 껍질
  • 호두, 땅콩 껍질처럼 딱딱하고 마른 껍질
  • 소, 돼지, 닭, 생선 등의 뼈와 털
  • 조개, 소라, 전복, 멍게, 굴 등의 패류 껍질
  • 계란 껍데기
  • 1회용 티백
  • 한약재 찌꺼기
위에 리스트가 보통 음식물쓰레기로 구분하지 않고 일반쓰레기로 버려야되는 목록입니다.

이는 지자체에서 음식물쓰레기를 어떻게 처리와 활용하는지에 따라서 구분이 달라지니, 해당 지자체에서 나오는 홍보자료를 참고하시면 정확히 확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김장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

  • 지푸라기, 노끈, 비닐 등은 미리 제거하여 일반쓰레기로 분류합니다.
  • 무, 배추 등은 작은 크기로 잘라서 부피를 줄이고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합니다.
  • 채소의 뿌리, 파, 쪽파, 양파의 뿌리처럼 흙이 묻은 부분은 따로 분리하여 일반쓰레기로 구분하여 배출합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주거하는 형태에 따라서 배출방법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아파트나 빌라처럼 음식물 쓰레기 전용 대형 배출용기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RFID를 이용해서 배출하는 경우도 있고, 단독주택의 경우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음식물쓰레기 전용 종량제봉투가 평소에는 작은 것만 팔고 주로 사용하는데,
김장철(11월~12월)에는 대형 20리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경우는 20L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전용봉투의 가격이 1,680원이라고 하니, 적절히 활용하면 편리하게 김장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쓰레기 배출할 장소가 부족할 경우에는 해당 지자체에 연락하면 즉시 수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 배출량이 너무 많을 경우 미리 연락해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침수라서 고객과실? 스마트폰 방수 제대로 알기(IP등급)

방수

방수가 되는 스마트폰인데 고장이 나서 서비스센터에 갔더니 침수로 인한 고장이라고..?
침수라서 보증수리가 안된다고..?

이런 얘기를 주변에서 들을 수 있는데요.
방수가 된다고 하는 스마트폰 광고를 보면 빗속에서도 막 사용하고,
핸드폰에 모가 묻었다고 손 씻을 때 같이 물로 닦기도 합니다.

과연 스마트폰의 방수 성능은 어떻게 되는지 진짜 방수가 맞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요즘에는 스마트폰이나 스마트워치를 광고하면서 '방수'라고 하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
방수라는 어감이 물을 100% 막아줄 것 같지만,
영어로 보면 'water proof'와 'water resistance'로 구분이 됩니다.

스마트폰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방수는 'water proof'지만, 실제로 적용되는 것은 'water resistance'입니다.



그럼 이 'water resistance', 내수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휴대폰)을 보면 방수와 방진에 대한 등급이 있습니다.
보통 IP68, 이런식으로 나오는데요.
IP 등급(IP code)은 IEC(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국제전기기술위원회라는 곳에서 만들어진 국제규격입니다.  IP 등급은 IEC 60529: DEGREES OF PROTECTION PROVIDED BY ENCLOSURES(외함 밀폐 보호등급)에 의해 정의됩니다.

그 내용을 간단히 보면,
IP뒤에 나오는 1번째 자리는 방진, 2번째 자리는 방수를 나타내는 등급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 XS의 방수방진 등급인 IP68은 방진이 6등급, 방수가 8등급인 것이죠.
그럼 밑에 표를 통해서 방진과 방수 등급의 내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진등급 상세

방수등급 상세

위에 표를 보고 아이폰  XS의 방진 방수 능력을 다시 해석하면,
IP68: 완전 밀폐되어 약간의 먼지도 통과시키지 않는 방진능력과 1m이상의 제조사가 권장하는 깊이의 물속에서 보호가 되는 방수능력, 제조사(애플)에서는 최대 2m 수심에서 최대 30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IP68등급입니다. 별도로 최대 수심과 지속 시간은 제조사별로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인 스마트워치도 많이 사용하는데요.
스마트워치에 대해서도 위에 IEC 60529의 IP등급을 많이 사용하지만, ISO 규격인 ISO 22810:2010, Horology – Water-resistant watches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규격은 방수시계에 대해 정의한 것으로 대표적인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는 이 규격에 의거해서 방수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수능력에 대해서 유의해서 생각해볼 사항이,

서두에 언급한 내용으로 침수로 인한 배상이 고객과실로 나오는데, 그 이유는 위와 같이 제한된 조건의 방수능력의 한계를 고객이 초과하지 않았음에도 침수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야 되는데, 고객 입장에서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침수는 고객의 과실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또한, 위의 제한된 수압, 제조사에서 정한 수심(해당 수심에서 발생하는 수압)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상수도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압이 1.5 ~ 4 정도라고 합니다. 그럼 만약 수압이 4인 수도에서 손을 씻고 스마트폰을 같이 씻는다면 침수가 될 가능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일반적인 전자기기의 방수는 실링(sealing)을 통해서 발휘가 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무빠킹(rubber packing)과 비슷한 것으로 케이스 등의 틈을 실링을 통해서 막게 되는데, 비누나 샴푸, 땀 등이 실링의 열화(손상)을 촉진하여 방수능력의 저하를 가지고 옵니다.
그러니 샤워하거나, 비누로 손 씼으면서 방수 스마트폰도 같이 청소하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2018년 4월 23일 월요일

다크셔클 확실하게 잡는 두가지 방법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않을 때 나보다 남들이 먼저 알고 안부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거울을 보면, 나도 모르게 짙어진 다크셔클(Dark Circle)에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얼굴의 어두운 그늘인 다크셔클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두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크셔클

다크셔클의 원인!

다크셔클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눈 밑에 생기는 색소침착
둘째, 눈 밑 지방이 쳐지면서 생기는 그늘

색소침착의 경우는 피로가 지속되거나, 몸의 병이 나서 아픈 경우에 심해지는 다크셔클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다크셔클이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계속되는 다크셔클이 눈 밑에 색소를 침착시켜 영구적인 다크셔클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 경우는 눈이나 눈 밑 지방의 구조적인 원인으로 눈 밑에 다크셔클(그늘)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눈이나 눈 밑이 볼록하게 나온 경우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쳐지게 되고 그럼 주름과 그늘이 생기게 됩니다.


위의 두가지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나누어지게 됩니다.


첫번째, 눈 밑의 색소침착의 경우는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크셔틀 없애는 방법으로 다양한 마사지 또는 팩이 소개되는데요.
이런 종류의 해결법은 색소침착에 대한 대응법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오이마사지, 녹차티백을 이용한 녹차 마사지 등이 있지요.
또한 각종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마사지가 있습니다.

이는 마사지에 활용이 되는 과일이나 재료 등이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활용한 것으로 일시적인 색조침착(다크셔클)이나 피로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마사지 말고도, 좀더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아이크림이 있습니다. 눈가의 주름을 개선하고 일시적인 색소침작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두번째 원인에 대해서는 마사지나 아이크림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이라는 성형 외과적 수술법이 있습니다.

이는 눈 밑의 지방를 외과적 수술로 재배치하는 방법인데요.(말 그대로..)
눈이나 눈 밑 지방이 볼록하게 나와서 그늘이 생기는 다크셔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BUT! 지방이식수술과 마찬가지로 눈밑지방재배치 수술도 영구적인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전에 성형외과전문의 진찰과 상담이 꼭 필요하고, 자기 신체구조에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해야 수술효과가 지속적으로 오래 간다고 합니다.

피곤해서 생기는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고 넘어가다보면 눈 밑의 다크셔클이 얼굴 전체의 인상을 점령하는 때가 올 수도 있습니다.

다크셔클의 원인이 위에서 말씀드린 두가지 외에도 수만가지 있다고 하니, 다크셔클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원인에 맞는 치료나 시술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