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7일 화요일

[주식공부] 주식시장의 안전장치, 서킷브레이커을 알아봅시다.(발동조건)


COVID-19가 막 퍼지기 시작했을 때, 주식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나 주식이 폭락을 했습니다. 폭락의 폭이 엄청 컸기 때문에 뉴스에서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근데 서킷브레이커가 무엇있까요? 

[주식공부] 주식시장의 안전장치, 서킷브레이커을 알아봅시다.(발동조건)


서킷브레이커란 무엇인가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사실 주식용어가 아니라, 전기 쪽에서 쓰이는 용어입니다.
집에 보면, 옛날 사람들이 두꺼비집이라고 부르는 차단기박스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집안에 전기회로(Circuit)에 과도한 전류가 흐르는 것 막아주는 차단기(Breaker)가 있습니다.

차단기가 바로 서킷브레이커입니다. 누전이나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전류가 정해진 범위를 넘어서 흐르게 되면, 가전제품, 조명 등 집안의 각종 전기제품의 안전을 위해서 차단기가 발동을 합니다.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차단기)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도 집안의 전기차단기와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주식시장이 급작스럽게 하락하는 경우, 시장의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또는 완화)하고 뇌동매매를 방지하기 위해서 작동하는 '주식거래 중단제도'입니다.

영어약자로 'CB'로 표현하기도 하는 서킷브레이커는 아주 유명한 주식폭락사건인 미국의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시자의 붕괴를 막기 위해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한국 증권거래소(KOSPI)는 1998년 12월에 코스닥은 2001년 10월에 도입되었으며, 현물주식과 선물옵션의 모든 거래를 중단시키는 '현물 서킷브레이커'와 선물옵션 거래만 중단시키는 '선물 서킷브레이커'가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의 발동 조건과 거래정지 시간은요?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는 3단계로 구분이 됩니다.

  • 1단계: 주가지수가 전일대비 1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 20분간 호가접수 및 매매거래 중단후 10분간 단일가 매매
  • 2단계: 1단계 이후, 전일대비 1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모든 주식거래를 20분간 중단, 20분간 호가접수 및 매매거래 중단후 10분간 단일가 매매
  • 3단계: 2단계 이후, 전일대비 20%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는 경우, 주식시장 폐장

서킷브레이커 발동시 제약조건


서킷브레이커는 위에 1~3단계에 따라 발동하지만, 세부적으로 몇가지 제약조건이 있습니다.
  • KOSPI, KODAQ은 개별적으로 적용
  • 각 단계별 1일 1회 발동
  • 발동 중 신규주문은 불가, 취소는 가능
  • 1, 2단계 발동시 주식시장 및 주식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파생상품(선물옵션 등)의 거래도 중단(채권시장 제외)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 개장 5분 후부터 장이 끝나기 40분 전까지 발동할 수 있고, 하루에 한 번만 발동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발동한 후에는 요건이 충족되어도 다시 발동할 수 없습니다. 서킷브레이커 3단계의 경우는 장종료 시간전 언제나 발동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여러차례의 서킷브레이커를 경험했습니다. 대부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한 경우를 보면 대표적으로 911테러,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 금융위기, 이번 코로나19 위기 등 외부적인 요인이었습니다.

이유가 어찌됐든 주식시장에서 서킷브레이크를 경험하는 것은 그리 좋은 일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경험하게 된다면, 서킷브레이크의 거래정지가 얼마나 지속되고, 그후 어떤식으로 거래가 진행되는지 아는 것이 급락의 주식시장에서 적절한 대처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0년 7월 6일 월요일

[주식공부] ETF 소개와 ETF의 장점 3가지와 단점 2가지

코스피인덱스, 코스피200레버리지.. 주식종목은 아닌데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ETF의 장점과 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식공부] ETF의 장점 3가지와 단점 2가지


ETF란?


ETF란 일종의 펀드(fund)입니다. ETF는 'Exchanged Traded Fund'의 약자로 우리말로 '상장지수펀드'라고 불립니다.

이름과 같이 '지수(index)'와 관련된 펀드입니다. KOSPI, KOSDAQ의 지수와 채권, 현물, 선물 등 특정 자산의 가격추종하도록 디자인된 금융상품으로 주식시장(거래소)에서 주식과 같은 방식으로 거래되는 펀드입니다.

ETF목록
다양한 ETF 목록

ETF는 운용사에 따라서 같은 지수를 추종해도 좀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ETF는 'KODEX',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면 'TIGER'

이런식으로 '성'이 정해지고, KOSPI200지수를 추종하면 KODEX 200, TIGER 200 이런식으로 '이름'이 정해집니다.



ETF운용사별 약칭


  • 삼성자산운용: KODEX
  •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 KB자산운용: KBSTAR
  • 한화자산운용: ARIRANG
  • 한국투자신탁운용: KINDEX
  • 키움투자신탁운용: KOSEF
  • 엔에이치아문디자산운용: HANARO

위에 약칭 뒤에 붙는 '이름'을 보면 각 ETF가 무엇을 추종하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인버스는 KOSPI 200 선물지수 일간변동율의 -1배수, 레버리지는 KOSPI 200 선물지수 일간변동율의 2배수, WTI원유선물은  원자재선물 중에서 WTI 원유선물 가격을 기초로 하는 S&P GSCI CrudeOil Index Excess Return를 기초지수를 추종한다는 뜻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종목설명을 보면 나와있습니다.

코덱스200 종목설명
KODEX200 종목설명

여기까지 ETF의 대략적인 설명입니다. 이제 그럼 본격적으로 ETF의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ETF의 장점을 알아보자.


1. 일반 펀드에 비해서 운용수수료가 저렴하고, 매매가 쉽다.


ETF는 주식시장(거래소)를 통해서 매매를 합니다.
일반 펀드는 은행이나 증권사에 가입을 하고, 복잡한 펀드운용서를 확인하는 등의 절차와 매입도 불편하고, 매도하는 것도 불편합니다. 또 이 과정에서 각종 수수료도 많이 나오는 것과 비교하면, ETF는 일반 주식을 매수하듯이 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자신이 원하는 ETF를 원하는 금액만큼 구입이 가능합니다.

매수뿐만 아니라 매도시에도 일반주식과 같은 방식으로 매도가 가능합니다.


2. ETF 순자산에 따라서 배당수익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KOSPI 200을 추종하는 ETF의 경우, 순자산으로 KOSPI200에 속하는 기업의 주식을 매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주식에서 배당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ETF의 이익으로 투자자에게 그 이익을 분배하게 됩니다.

일반주식의 경우는 배당수익이라고 하지만 ETF의 경우는 '분배금'이라고 합니다.

KODEX 200 상위10 구성종목
KODEX 200 상위10 구성종목

소액으로 배당주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은 배당주 그룹을 추종하는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매매시 거래수수료가 면제


ETF 중에 국내주식으로 이루어진 국내주식형 ETF는 주식매매시 발생하는 거래수수료가 면제됩니다. 거래금액이 늘어남에 따라서 거래세, 수수료가 많이 신경쓰이기 마련입니다. ETF를 이용하면, 거래수수료도 면제 받을 수 있고, 개별종목의 리스크도 분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ETF의 단점은?


1. 수익도 레버리지, 손해는 더 레버리지!


지수가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일반 인덱스 ETF보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하기 위해서 레버리지(leverage) ETF에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KOSPI 레버리지라고 하면, 코스피지수가 10% 상승하면 레버리지ETF는 20% 상승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코스피지수가 10% 하락하면, 레버리지 ETF도 20% 하락합니다.

그래서 상승장에서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하락장이나 상승과 하락이 계속되는 박스권에서는 손해가 상상 그 이상으로 커집니다.

레버리지ETF가 일반ETF와 다른 점이 박스권에서 손해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레버리지ETF가 전체 수익률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일'의 수익률을 계산한다는 것입니다.

일반ETF의 경우 10% 하락 했다가 다음날 10% 상승하면 제자리로 돌아왔기 때문에 손해는 0이 됩니다.

그러나 레버리지의 경우는 매일매일 수익율을 계산하고 리밸런싱을 하기 때문에 10% 하락 했다가 다음날 10 % 상승하면, 제자리가 아니라 손해를 보게 됩니다.

예> 오늘 10,000원의 레버리지ETF가 10 % 하락: 가치 9,000원
        다음날 9,000원의 레버리지ETF가 10% 상승: 가치 9,900원(기존가보다 1% 하락)

레버리지ETF의 경우 상품에 따라서 X2, X3을 추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버리지는 높은 기대수익만큼, 리스크관리에 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니, 투자 전에 심사숙고를 부탁드립니다.



2. 해외상장 ETF의 경우, 세금주의 필요


해외상장 ETF는 국내 주식이나 채권, 현물 등이 아닌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상장된 ETF입니다.

해외상장 ETF는 연간 전체 거래에서 발생한 매매 차익(수익)이 250만원 이상일 경우, 그 초과분에 대해서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그리고 ETF의 분배금(배당수익)에 대해서는 해외상장 ETF와 국내 ETF 모두 배당소득세(15.4%)가 원천징수 됩니다.


이상으로 ETF의 장점과 단점을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개별종목으로 주식을 투자해도 좋지만, 개인투자자가 개별종목을 선정하는데는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리스크 분산 측면이나, 다양한 투자대상을 다소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ETF의 활용은 재테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2020년 7월 3일 금요일

[주식공부] 성공투자를 방해하는 뇌동매매의 위험성과 원인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방해하는 주식 매매 습관(?)인 뇌동매매의 위험성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공부] 성공투자를 방해하는 뇌동매매의 위험성과 원인


뇌동매매란?


사자성어 중에 '부화뇌동(附和雷同)'이란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부화뇌동: 천둥소리가 울리면 동물이 소리 나는 곳을 보듯이 자기도 그쪽을 보게 됨

뇌동매매는 부화뇌동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변의 상황에 따라 주식을 매매하는 것을 뇌동매매라고 합니다.

부화뇌동
천둥소리에 놀라서 매매를 하실 건가요?


기획재정부의 시사용어사전에는 뇌동매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투자자의 독자적이고 확실한 시세 예측에 의한 매매거래가 아닌 남을 따라하는 매매를 말한다. 즉, 투자자 자신이 확실한 예측을 갖지 못하고 시장전체의 인기나 다른 투자자의 움직임에 편승하여 매매에 나서는 것으로 노이즈트레이더의 투자행태를 나타내는 용어로도 쓰인다. 뇌동매매는 간혹 주가를 급등 또는 급락시킴으로써 주식시장을 혼란시겨 수급불균형이 발생하기도 한다.


뇌동매매의 위험성을 알아봅시다.


위에 기획재정부의 시사용어사전에서 뇌동매매를 정의한 내용에 뇌동매매의 가장 큰 위험성이 나옵니다. 

뇌동매매는 간혹 주가를 급등 또는 급락시킴으로써 주식시장을 혼란시겨 수급불균형이 발생

뇌동매매의 위험성은 상승장보다는 하락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이 하락할 때, 투자전략이나 철저히 분석된 정보없이 공포에 휩싸여 손해를 감수하고 주식을 매매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뇌동매매입니다.

상승장에서도 이미 어깨에 올라와 있는 상황에서 시장분석이나 수급분석 없이 남들 따라서 무작정 투자를 하는 경우도 뇌동매매의 안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뇌동매매가 위험한 것은 시장 전체적으로는 불필요하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져서 주식시장 전체를 혼란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뇌동매매를 함으로 생기는 손해가 크다는 것입니다. 뇌동매매는 주로 정보가 부족하고 분석이 서투른 개인투자자들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의 기본은 '오르면 팔고, 내려가면 사라.'입니다. 이 기본만 따르면 주가가 상승하면 팔고, 하락하면 사니,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근데 뇌동매매는 이런 기본을 무시하며, 투자자에게 손해를 끼칩니다.


뇌동매매를 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뇌동매매를 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불안한 심리와 불확실한 전략과 계획입니다.

1. 불안한 심리에 뇌동하는 투자자


우리 인간들은 매우 합리적인 것처럼 보이는 감성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특히 그런 모습은 주식시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보고 선행시장이라고 합니다. 즉 실제현황을 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예측하고 움직이는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는데 감정이 많이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주식시장에서도 누구나 전략과 계획은 있었다. 한대 처맞기 전까지!
주식시장에서도 누구나 전략과 계획은 있었다. 한대 처맞기 전까지!

주식투자에 임할 때, 대부분 좋은 전략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주식시장에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그 전략과 계획을 잊어버리고 마음이 이끄는데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자신이 보유한 종목이 불분명한 이유로 급하락하면, 원인분석과 보유기간에 따른 회복여부는 상관없이 뇌동매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주식투자 전략과 계획의 부재


주식투자를 하는데는 많은 전략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차트분석하고, 어떤 사람은 기술적분석을 따르고, 어떤 사람은 감을 따르고, 모든 사람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주식투자 전략을 짜고, 투자계획을 실시합니다.

주식투자에는 반드시 전략과 계획을 가지고!
주식투자에는 반드시 전략과 계획을 가지고!

그런데,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전략과 계획 없이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에 앞서서 가장 기본적인 투자금액, 수익률, 손절률 같은 것도 정하지 않고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자신만의 전략과 계획에 의지하기 보다는 주변 소문, 찌라시, 장흐름에 의존해서 자신의 소중한 돈을 날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변동에 대한 분석의 부재


위에 잠깐 언급했지만, 많은 사람들인 자신의 소중한 자산이 증가하고 감소하는데 그 원인에 대해서 제대로 분석을 하지 않습니다.

그저 주가가 올라가면 '역시 나야!'하면서 좋아하고, 주가가 내려가면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고 쩔쩔매다가 손해를 보고 매도를 합니다.

분석은 나의 힘
분석은 나의 힘

주가변동에 대한 분석이 손해를 이익으로 바꿔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분석을 통해서 다음 액션을 준비하고,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매우 다양한 이유로 상승하고 하락합니다. 그런 이유를 제대로 분석하면, 가지고 가야되는 하락인지, 재빨리 손절하고 빠져야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주가 상승도 마찬가지입니다. 주가가 상승하는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상승이 어디까지될지 예상 수익률도 정할 수 있고, 어제 이익을 실현해야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분석 없이 주가 오르는 것만 보고 있다가 하락기에 물러서 손해 보고 파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뇌동매매가 아닌 전략적인 투자를 합시다.


주식시장의 대세를 거부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특출한 재능이 없는 이상, 하락장에서 수익을 내면서 승승장구하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생각 없이 주식시장에 들어가면 안됩니다. 소중한 나의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매매전략과 굳건한 정신력으로 무장을 해야됩니다.

개인이 연구를 하던, 투자전문가의 조언을 받던 본인에게 맞는 매매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매전략을 실행하기 앞서 미리 최대손익률이나 변동성을 고려하고,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주식투자하는 것이 뇌동매매로 인한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은행 예금과 달리 주식투자는 원금보장이 되지 않습니다. 자신만의 매매전략과 시장분석으로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기원합니다.


[경제상식]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기준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경제상식]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기준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경제뉴스를 보다보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인하했다 이런 내용의 기사를 많이 봅니다.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하기도 하고, 인플레이션을 우려해 기준금리를 올렸다고 하는데.. 도대체 기준금리가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 삶에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준금리란?


기준금리는 영어로는 'base rate'라고 합니다. base는 기본, 밑바닥이란 뜻으로 각종 금융기관이나 금융상품에 적용되는 금리의 밑바닥, 시작하는 지점이 되는 금리라고 보면 이해가 편합니다.

기준금리를 다른 표현으로 '정책금리'라고도 합니다. 정부가 나라의 경기를 조정하는데 이용한다는 측면이 강조된 표현입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준금리를 정의합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이 금융기관과 환매조건부증권(RP) 매매, 자금조정 예금 및 대출 등의 거래를 할 때 기준이 되는 정책금리로서 간단히 ‘ 기준금리’(base rate)라고도 한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세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세



정책금리로서 기준금리의 변동


기준금리를 이용해서 경기의 변동을 최소화하는 것이 정부의 금융정책 중 하나입니다.
기준금리를 변화를 줄 때는 아주 많은 변수가 있고, 기준금리가 각종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양하지만, 최대한 단순화하여 예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준금리로 시장에 풀린 돈의 양(통화량)을 조절한다는 생각으로 접근을 하면 쉽습니다.
시장에 돈이 너무 많이 나와서,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면, 정부는 정책금리를 이용합니다. 기준금리를 올려서 시장에 나와있는 돈이 금리의 이득을 보는 곳으로 들어가게 만듭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은행 예금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기준금리는 모든 금리의 시작점입니다. 그래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은행 예금금리, 대출금리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럼 시중에 나와있는 돈이 안정적인 예금에서 수익을 얻고자 은행으로 들어가고, 대출금리 부담을 줄이고자 대출상환을 통해 은행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시장에 나와있는 돈의 양을 기준금리를 통해 조절합니다.

금리를 통해서 돈의 양을 조절합니다.
금리를 통해서 시장의 돈을 조절합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나왔던 얘기 중 하나가 '양적완화'입니다.
양적완화를 다양한 수단으로 실행하는데, 그 수단 중 하나가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시장에 돈을 많이 풀어서,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법입니다.



기준금리가 우리 삶에 영향을 주는 부분을 알아봅시다.


기준금리는 우리와 동떨어져있는 한국은행이 결정하기 때문에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쉽게 감이 오지 않습니다.

1. 예금 / 대출 이자의 영향


위에서 본바와 같이 기준금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와 대출금리와 같은 시장금리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기준금리를 올리면, 주택담보대출이 많은 한국사회 특정상 서민에게 대출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기준금리의 인상은 항상 신중하게 접근을 합니다.

2. 주식시장의 영향


주식시장과 기준금리와의 관계를 정확히 비례관계, 반비례관계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준금리에 따라서 회사채의 매력도가 변하고, 기업의 R&D투자 등 다양한 면에서 기업활동에 영향을 주고, 주식시장의 자금의 흐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준금리의 변동은 주식시장에도 파장을 줍니다.

하지만,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주가가 올라간다 또는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주가가 내려간다는 식의 단순한 접근보다 개별종목의 특성과 전체 자금의 흐름에 영향을 받습니다.



3. 물가와 외화환율의 영향


기본적으로 기준금리의 변동은 물가에 변동을 준니다. 금리가 인하되면 물가가 상승하고 금리가 인상되면 물가가 하락합니다. 하지만, 일반사람들이 느끼는 것은 크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마트에서 1,500원하던 과자 한봉지가 기준금리를 인하했다고 2,000원으로 가격을 인상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기준금리는 외화환율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금리는 외화환율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에  비해서 우리가 쉽게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시시각각 변하는 외화환율입니다.
외화환율을 각 나라의 가치에 따라서 결정이 됩니다. 그런데 기준금리를 인하해서 시장의 돈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럼 외화환율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외화시장은 실시간으로 계속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에 예를 들은 과자가격 같은 정가가 정해져 있는 소비재의 가격 변동보다 더 빠르게 영향을 받습니다.


기준금리는 각 나라마다 정책적으로 조정을 합니다. 
특히 미국, 중국과 같은 나라의 기준금리는 본국뿐만 아니라 주변국에도 영향을 많이 미칩니다. 

한국은행이라는 우리 삶과 멀리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곳에서 정하는 기준금리는 우리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경제활동과 주변국과 수출입과 외화환율 등 여러 분야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2020년 7월 2일 목요일

[주식공부]주식 매매시간에 따른 거래구분을 알아보자.


[주식공부]주식 매매시간에 따른 거래구분을 알아보자.


주식거래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되는 것이 주식매매를 할 수 있는 매매시간을 아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은 정해진 시간에 따라서 구분된 장이 개장되고 그 장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주식매매가 이루어집니다.

주식매매시간구분

  1. 장전 시간외 매매: 08:30 ~ 08:40 (전일 종가 적용)
  2. 동시호가 매매: 08:30 ~ 09:00, 15:20 ~ 15:30
  3. 일반 매매(정규장): 09:00 ~ 15:30
  4. 장후 시간외 매매: 15:30 ~ 16:00 (당일 종가 적용)
  5. 시간외 단일가 매매: 16:00 ~ 18:00 (10분 단위 체결)

주식을 거래하는 시간을 더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아래 타임테이블을 참고하세요.

주식거래시간
주식거래시간



그럼 각각 주식거래 시간대별의 특성과 주식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전 시간외 매매


장전시간외매매는 08시30분부터 08시40분까지 10분간 거래가 진행됩니다.
장전시간외거래에서는 주식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생기면 실시간으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거래기준가는 전일 종가(정규장의 종가)로 거래됩니다.

2. 동시호가 매매


동시호가는 08시30분부터 09시까지, 15시20분부터 15시30분까지 동시호가 주문을 받아 수요와 매매가격대가 일치하는 가격으로 09시, 15시30분에 거래가 진행됩니다.

장전의 동시호가는 그 주의 시가(시초가)를 결정합니다. 
장전 동시호가에서 성사되지 않은 거래는 정규장으로 이어지지만, 오후장 동시호가에서 성사되지 않은 거래는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3. 정규장 매매


정규장 매매는 보통 주식개장시간을 나타냅니다. 주식 매매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마지막 오후장 동시호가까지 포함해서 09시부터 15시30분까지를 정규장으로 보고, 정규장이 마감함에 따라 정해진 가격을 종가라고 합니다.

정규장에서 주식거래는 주식체결원칙의 순서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먼저 가격이 맞고, 그 다음 주문한 시간에 따라, 시간이 동일할 때는 수량이 많은 주문부터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위탁매매는 제일 후순위에 자리잡습니다.

4. 장후 시간외 매매


장후 시간외 매매는 15시30분부터 16시까지 30분간 운영이 됩니다. 주식거래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지만 기준가는 당일 종가로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5. 단일가매매


시간외 단일가매매, 장후 단일가매매로 불리는 단일가거래는 장이 마감된 16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됩니다. 10분 단위로 주문을 모아서 동시호가와 같이 단일가로 매매가 이루집니다. 16시부터 18시까지 총 12회 매매가 이루어지며, 정규장과 다르게 ±10%의 변동폭을 가집니다.

단기과열종목, 이상급등종목은 30분 단위로 체결이 이루어지며, 단일가매매에서 결정된 가격은 다음날 장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또한 18시 이후 잔류된 주문은 모두 취소됩니다.



주식을 거래하는데 있어서 각각의 거래시간에 따른 장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장전시간외매매를 이용하면, 전일 장종료후 생긴 이슈에 영향을 받지 않고 거래가 가능합니다. 호재가 있다면, 당일보다 전일 종가로 거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장을 구분해서 잘 이용하면, 주식거래를 하면서 생기는 손해는 줄이고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020년 6월 30일 화요일

[참고자료]성범죄자 지역별 통계(2020년 06월 30일 기준)


성범죄자 지역별 통계


성범죄(아동과 성인대상)중 법원에서 신상정보 공개명령을 받아 성범죄자알림e에 공개된 성범죄자수에 대한 지역별 통계입니다.

지역 성범죄자(명)
강원도 139
경기도 856
경상남도 278
경상북도 226
광주광역시 120
기타 609
대구광역시 185
대전광역시 98
부산광역시 214
서울특별시 547
세종특별자치시 8
울산광역시 71
인천광역시 237
전라남도 184
전라북도 183
제주특별자치도 48
충청남도 197
충청북도 130
출처: 여성가족부, 2020년 6월 30일 기준

※ 지역은 가나다순 배열입니다.


[보험상식] 갱신형과 비갱신형 차이를 알아보자.


갱신형과 비갱신형 차이와 장단점을 알아보자.


요즘 TV를 보면 좋은 보장에 아주 저렴한 보험료의 보험선전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보험광고에 보면 항상 '갱신형'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보험을 구분할 때, '갱신형'과 '비갱신형'으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갱신형보험과 비갱신형보험의 가장 큰 차이


갱신형보험과 비갱신형보험의 가장 큰 차이는 비갱신형보험은 가입하는 기점에 보장내용과 보험금이 확정이 되고, 갱신형보험은 갱신주기에 따라 보장내용과 보험금이 갱신, 즉 변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갱신형보험이 처음에는 든든한 보장을 저렴한 보험료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갱신주기를 거치면서 보장은 줄어들고, 보험료는 늘어날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갱신형보험과 비갱신형보험의 장단점은 아래 테이블로 간단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구분 비갱신형보험 갱신형 보험
장점 일정한 보험료,
일정한 보장
초기 낮은 보험료
단점 초기 높은 보험료 갱신에 따른 보험료 상승
보험료 납입기간 정해진 납입기간동안 보험 전기간동안
보장기간 정해진 보장기간 보험금 내는 동안


갱신형보험 VS 비갱신형보험


갱신형보험과 비갱신형보험의 위에서 본바와 같이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하나를 골라서 이게 좋다, 이건 나쁘다라고 말하기 매우 힘듭니다.

젊은 사회초년생이나 20대 초반에는 보험료 부담이 없지만, 보장은 많이 받을 수 있는 갱신형보험이 좋습니다. 하지만, 40대이후로 넘어가면, 질병과 사고의 위험이 많아지면서 갱신형보험의 경우에 갱신 때마다 보험료가 상승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갱신형 보험은 갱신주기마다 재계약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갱신형 보험은 갱신주기마다 재계약을 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다면, 20대 초반에 비갱신형 20년납만기 100세보장인 상품에 가입해서 지출인 많지 않은 기간동안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고 속편히 보장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이렇듯 자신의 경제적 상황이나, 보장범위 등에 따라서 갱신형이 유리한 경우가 있고, 비갱신형이 유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당장 싼 보험료만 보고 갱신형보험에 가입하거나, 또는 보장내용과 기간이 좋다고 무리해서 비갱신형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상담전문가와 상담을 통해서 자신의 현재상황과 미래 계획에 맞춰서 보험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