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3일 화요일

화분에 갑자기 나타난 노란버섯 제거하는 5가지 방법

집안 분위기와 공기를 좋게 만들기 위해서 그린인테리어로 화분을 집안에 많이 나두는게 요즘 추세입니다.
그런데 화분이라는 것이 식물, 흙, 비료 등등 완전히 무균 상태로 나온 제품도 아니고, 물주기나 분갈이 등으로 외부에서 집안으로 들어오는 재료들이 생기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예상치 못한 해충이나, 잡초, 버섯 등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중에서 집안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란색 버섯인 '노란각시버섯'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버섯은 버섯균(포자)에 의해서 자라게 되는데요.

집안에서 화분을 키울 때 가장 흔하게 나오는 버섯인 노란각시버섯(Plantpot dapperling, Leucocoprinus birnbaumii).
노란색이 참 이쁘고 귀엽게 생겼지만, 버섯이란게 포자 가루가 날리고, 독버섯도 있고, 혹시 식물에 해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게 사람 마음입니다.

노란버섯




노란각시버섯, 어디서 왔니?

버섯은 보통 두가지 경로를 통해서 화분에 전염(?), 자리잡게 됩니다.
첫번째는 흙이나 비료를 통해서 그안에 포자(균)이 같이 오게되는 경우입니다.
두번째는 공기 중이나 모종삽, 옷 등을 통해서 포자가 화분에 도달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화분에 생긴 버섯은 포자를 퍼트리기 전에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노란 버섯

대부분 우리가 화분에서 버섯을 보게되는 경우는 여름철 따뜻한 날씨에 습도가 높은 습한 날씨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버섯 종류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화분의 버섯 제거하는 방법

불행히도 한번 버섯이 자라기 시작한 화분에서 완전히 버섯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균사를 통해서 버섯이 자라기 때문에 당장 눈에 안보이게 제거했다고 해도 성장 조건이 맞으면 언제든지 다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이래서 분갈이 등을 할 때 화분의 흙을 충분히 소독하게 중요합니다.
(더 알아보기: 화분 흙 소독 & 재활용 하기)

그래도 버섯을 100%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버섯 제거하기

먼저 버섯이 어느정도 자라면 갓(Pileus)에서 잘 자란 균들이 공기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퍼지게 됩니다. 그래서 그전에 화분 흙 위로 올라온 부분을 재빨리 제거해주어야 버섯이 다른 화분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화분을 매일매일 관찰하면서 버섯이 올라오면 비닐 장갑을 낀 손이나 모종삽으로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2. 주변 흙 제거하기

버섯이 자란 부분의 흙에는 버섯의 균사들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버섯의 주변과 버섯이 자란 곳의 흙을 제거해줍니다. 버섯이 자란 곳은 약 3~5 cm정도 깊이 까지 흙을 제거해주시면 좋다고 합니다.

3. 전체 흙 갈아주기

사실 위에 1, 2번의 방법은 임시적인 방법입니다. 확실히 버섯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화분 전체의 흙을 교체해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흙갈이를 할 때는 화분뿐만 아니라 식물의 뿌리에 붙은 흙과 균을 모두 제거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분 식물을 뿌리에서 흙을 잘 털어 제거해주시고, 깨끗한 물에 담궈 뿌리의 붙은 흙과 이물질, 균을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4. 곰팡이/버섯 제거제 사용하기

크게 보면 버섯과 곰팡이는 거의 같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버섯이 자란 곳에 버섯/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식물에 무해한 제품으로) 여기서 주의할 사항을 해충 제거제와 마찮가지로 곰팡이/버섯 제거제도 여러번 사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해충의 알이 있으면 해충제를 뿌려도 나중에 또 해충이 발생하듯이, 곰팡이나 버섯도 그 포자/균사가 남아있으면 계속 발생하게 됩니다.
버섯 뒷면

5. 환경 바꿔주기

이게 가장 쉽고 확실하면서도 어려운 방법 중 하나인데요. 버섯이 자라는 환경을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제거해주시면, 버섯포자가 있어도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할 점이 따뜻하고 습한 환경이 대부분 집에서 키우는 식물들에게 적합한 환경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식물의 특성을 고려하여 환경을 바꾸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가끔씩 햇볕이나 평소보다 강한 빛에 노출시켜 노출된 흙을 소독하는 방법도 있고, 식물에게 중요한 통풍이 잘 되게하여 습기나 오염된 공기가 머물지 않게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위의 방법들을 잘 조합하여 적용하면 화분의 버섯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화분과 주변에 퍼진 포자를 모두 제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것(비료, 공기, 물 등등)이 있다면 언제든지 버섯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래도 한가지 희망적인 것은 화분에서 자라는 대부분의 버섯이 식물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또한 먹지만 않으면 사람에게도 큰 피해는 없다고 하네요.

그러나 집안에 어린 아이나 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는 호기심에 의해 건들거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좀더 관심이 필요하고, 가능하면 제거해주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링크: How to remove yellow mushrooms that suddenly appeared in plant pots

2018년 6월 25일 월요일

오래된 화분의 흙 재활용하기(흙 소독, 비료 주기)

오래된 화분의 흙 재활용하기(흙 소독, 비료주기)


요즘 홈가드닝(Home Gardening)에 관심이 생겨서 화분을 키우면서 식물 인테리어도 하고 있는데요.

2년 정도된 콩고가 제법 자라서 분갈이를 하면서 화분을 나눌 계획을 했습니다.

마침 아는 집에 남는 화분이 있다고 해서 분갈이 하면서 우리 콩고를 분양하려고 하는데, 그 화분에 있던 흙을 보니, 오래된 흙이지만 재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흙 재활용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래된 화분의 흙

먼저 오래된 화분을 보니, 그냥 딱 봐도 생기가 없어 보입니다.
전에 있던 식물을 제거하고 그냥 방치를 해서 물기(수분)도 없고 푸석푸석한 느낌입니다.



그럼 화분의 흙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 모종삽을 이용해서 딱딱하게 굽은 화분을 흙을 마구마구 뒤집어 줍니다.


큰돌제거

흙을 마구마구 뒤집으면서 큰 돌과 이물질, 기존의 뿌리나 줄기 등을 제거해줍니다.
위에서부터 슬슬 제거해주면서 남은 흙은 다른 곳에 옮겨줍니다.
한번에 엎어서 해도 좋지만, 공간 문제와 나중에 청소가 싫어서...


단단하게 뭉친 흙 제거

이것저것 이물질을 고르다 보면 흙끼리 뭉친 덩어리를 볼 수 있습니다. 톡톡 치면 부서지는 흙덩어리가 아니라 더 단단하고 만져보면 굳은 떡 같은 느낌이 드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도 모조리 골라서 제거해주시면 좋습니다.


돌, 흙, 뿌리 등 제거

큰 채가 있으면 쉬운 일이지만, 집에 그런게 있을 턱이 없기에.. 하나하나 골랐습니다.
돌도 있고, 흙덩어리도 있고, 뿌리, 줄기, 정체모를 것들.. 등등 모두 골라주세요.




빈 화분

마침내 화분을 모두 비웠습니다. 가능한 화분 옆에 붙은 흙도 깔끔히 제거해주세요.
비운 화분은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일광소독 시켜줍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흙을 소독할 수 있는 방법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1. 가열법
    가열법은 말그대로 열로 소독하는 방법인데요.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안쓰는 냄비나 팬에 흙을 볶거나 삶는 고전적이고 방법이 있고, 소량의 흙은 비닐에 잘 담아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2. 냉동법
    냉동법은 사계절의 겨울을 이용한 방법인데요. 겨울에 흙이 얼면서 해충이 죽는다고 하죠. 이 방법은 흙을 비닐에 잘 담아서 냉동고에 며칠 넣어두면 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저는 보통 흙의 양이 적으면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방법을 쓰는데요. 이번에는 흙이 많아서 냉동법을 사용했습니다.

사실 효과는 가열법이 제일 확실하다고 합니다. 흙 안에 다양한 미생물, 해충, 병균, 씨앗 등을 한번에 효과적으로 제거, 죽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냉동법은 말그대로 저온에 노출시키는 방법(저희집은 영하 18도)으로 추위에 약한 해충 등은 제거가 가능하지만, 추위에 강한 해충이나 잡초의 씨앗 등은 완벽히 죽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흙을 가열할 냄비도 없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도 모해서.. 전 냉동법으로..

참고로 흙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흙 특유의 냄새가 가득해집니다. 전자레인지 돌리고 환기와 청소를 꼭 해주세요.




오래된 흙 소독 준비

위에 사진처럼 잘 포장한 비닐을 냉동고에 약 일주일 정도 넣었습니다.
그리고 화분 분갈이 작업 전에 미리 빼놓아 좀 해동(?)해줍니다.

이제 흙을 잘 배합하기 위해서 큰 플라스틱 대야에 넣습니다.
흙을 오래 쓰다보면, 배수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흙에 마사토를 같이 섞어주면 배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콩고는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은 싫어한다고 하니.. 마사토(소)와 비료를 넣어줬습니다.
아무래도 오래된 화분이었으니, 그전에 있던 식물이 흙 속에 영양분을 모두 소비해버렸을 것 같아서 비료를 좀 많이 넣어줬습니다.


흙 재활용하기(비료)



골고루 잘 섞어줍니다. 그럼 아래 사진처럼 색부터 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섞을 때 먼지가 많이 나면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서 섞으면 좋습니다.


흙 재활용 완료

콩고는 잎이 좀 아래로 쳐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 높이가 있는 화분이 좋다고 하는데요.

사실 이 재활용 흙도 메인이 아니라 화분 밑채움 용도로 대부분 들어갔습니다. 직접 뿌리가 닿는 부분은 이전의 사용된 흙이나 비슷한 배합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을 거 같아서, 기존 화분의 있던 흙과 마사토를 추가한 배합토를 사용했습니다.

콩고는 분갈이 후에 몸살이 좀 있다고 하는데.. 자리 잡으면 화분 나누기한 화분을 분양해야 겠습니다.

2018년 6월 1일 금요일

편백나무 잎을 활용한 편백수 만들어 보기



편백나무 잎을 활용한 편백수 만들어 보기


미세먼지가 많아서 집안 공기를 좋게 할 겸해서 편백나무를 구입했습니다.

포트묘를 사는 것이 집에서 키우기는 좋다고 해서 포트묘로 구입하여
택배로 받고 알맞은 화분을 구입하여 분갈이를 해줬습니다.

분갈이후 편백나무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가지치기도 같이 해줬습니다.

가지치기를 하니 아직 어린 편백인데도 편백나무잎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더군요.

어떻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편백수를 만드는 방법을 인터넷에서 봤습니다.

보통 편백나무 잎은 주로 입욕제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편백나무 효소액을 만들어서 비누 만들기 등에 활용한다고도 하네요.

저는 편백잎의 양도 적고 해서 그냥 집에 탈취용으로 사용할 편백수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편백나무잎



먼저 물로 앞사귀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주고, 잎사귀와 적당량의 물을 냄비에 같이 넣어줍니다.

편백수 DIY

그리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물을 끓일 때 발생하는 증기는 탈취와 살균 작용이 있고, 새집증후군의 오염요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편백수 만들기

그럼 물의 색이 위에 처럼 갈색빛으로 변합니다.
물 위에 보이는 기름 같은 것은 편백나무 잎에서 나온 기름과 진이라고 합니다.

편백수 완성, 분무기와 공룡



간단하게 만든 편백수를 식을 때까지 기다린 후 분무기에 담았습니다.

편백잎의 양이 적고 끓이면서 향이 날라가서 그런지, 시중에서 판매하는 편백수에 비해서는 그 향이 많이 약하네요. 다음에는 잎을 좀 많이 모아서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신발장이나 화장실 등에 뿌리니, 왠지 상쾌한 기분과 은은한 편백나무향이 '조금' 나는군요.^^


2018년 5월 2일 수요일

[해외직구/사용기]차량실내공기 관리는 보쉬 헤파 에어컨필터로 공기청정해보세요.

[해외직구/사용기]차량실내공기 관리는 보쉬 헤파 에어컨필터로 공기청정해보세요.

보쉬 에어컨필터 / 캐빈필터 헤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맘 편히 숨 쉬기 힘든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차량내 공기는 관리를 안하면 평소에도 실외공기보다 나쁜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요즘처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많은 시기는 더욱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차량으로 매일 출퇴근하는 분들과 주말에 아이들과 가족을 태우는 경우, 더욱 차량실내공기에 관심이 갑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그래서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경우 헤파필터와 이오나이저(이온발생기)를 이용하는 시스템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런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필터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되고, 공기청정기 용량이 적어서 그 효과가 오락가락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차량 전문가들은 모든 차량이 이미 갖추고 있는 공조시스템을 잘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그게 바로 에어컨필터(캐빈필터)입니다.



차량 외부에서 내부로 공기가 유입될 때와 차량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킬 때 사용되는 에어컨필터를 잘 관리하면, 차량용 공기청정기보다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전에 3M에서 나온 PM2.5필터를 사용해보니, 그전보다 확실히 차량 내부 공기가 좋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차량내부의 에어컨필터(캐빈필터)를 알아보던 중,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보쉬(Bosch)의 헤파 에어컨필터를 알게되었습니다.


헤파마크

HEPA필터로 만들어진 에어컨필터를 장착하면 차량 공조기가 공기청정기가 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생각하고, 바로 직구했습니다.

링크: 헤파필터(HEPA) 알고 공기청정기 구매합시다.


우리나라에 수입품이 있나 봤는데 아직 판매를 안하는 것 같더군요.

먼저 적용가능한 차량은 아래 그림과 링크를 참조하세요.


보쉬 에어컨필터 적용 차량

미국에 현대, 기아, 쉐보레, 도요타, 렉서스 등 거의 모든 차량이 수입되고 운행되어서 대부분의 차량에 맞는 헤파 에어컨필터(캐빈에어필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직구는 아마존에서 구입했습니다. 배송비는 직접배송으로 해서 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한번에 많은 수량을 구매하실 것이 아니면 배대지를 사용 안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구매에서 배송 및 수령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됐습니다.

아마존에서 'bosch hepa cabin filter'로 검색하면 해당 제품이 나옵니다.
아니면 위에 나온 보쉬파트넘버(Bosch Part Number)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필터 능력

필터 박스 뒷면에는 필터의 능력을 자랑하는 그래프가 나옵니다.
담배연기가 엄청 미세하다는 사실에 세삼 놀랍니다.

헤파필터답게 0.3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입자를 99.97% 제거해준다고 하네요.


보통 활성탄이 들어간 필터는 검은색이 비치고, 일반 필터는 흰색인데,
보쉬 헤파 에어컨필터(캐빈에어필터)는 파란색입니다. 청정함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파란색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역시 메이드인차이나의 제품이네요. 근데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찾아봐도 안 나오던데, 다음에 혹시 나오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도 직구해봐야겠습니다. 그전에 우리나라에서 팔면 더 좋겠군요.


가장 중요한 보쉬 헤파 에어컨필터 사용기입니다.


먼저 가장 큰 변화는 에어컨 바람의 세기입니다. 에어컨 바람의 세기가 약간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필터가 헤파 13등급(H13)이라 공기의 흐름이 기존 필터보다 원활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만큼 필터링된(정화된) 공기가 나오고 있다는 의미도 될 수 있겠네요.

차량내부의 공기는 확실히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미세먼지가 나쁨일 때는 차에 타면 텁텁한 느낌이었는데, 헤파필터로 교체하고 내부순환모드로 공기를 돌려주니, 공기질이 확실히 좋아진 느낌이 듭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차량 내부에서도 마스크를 쓰는게 좋다고 하던데, 보쉬 헤파 에어컨필터를 쓰면 그럴 필요 없이 상쾌한 공기를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차량별로 차이는 있지만 10~30달러 수준으로 공기청정기에 비해 저렴하고 공기청정 능력도 더 우수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2018년 4월 24일 화요일

헤파필터를 이용한 공기청정기 DIY로 초미세먼지 정복하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집안 공기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환기를 하면 괜찮다고 했지만, 외부 공기가 실내 공기보다 더 많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요즘은 환기도 어려운 실정입니다.


대기오염


그래서 모두들 공기청정기(Air Purifier)를 구입하고 있는데요.


근데 자기 상황에 맞는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것이 보통 쉬운 일이 아닙니다.

헤파필터등급 13~14(HEPA 13~14)의 공기청정기는 국산, 외산 공기청정기에서도 찾기가 어렵고, 국외산 공기청정기는 뛰어난 성능 자랑하지만, 그 가격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솔직히 오염센서나 이오나이저, UV살균장치 등을 제외하면,
깡통에 필터와 선풍기를 설치한게 대부분 공기청정기의 구조입니다.




공기청정기의 성능은 필터와 선풍기 역할의 팬이 좌우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능에 비례해서 소음도 만만치 않게 발생합니다.

백만원 이상하는 캐나다에서 온 공기청정기도 바람조절도 아날로그식이고, 소음도 크지만, 좋다고 소문난 이유가 HEPA 13등급의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국내의 대부분의 공기청정기가 HEPA 11등급(EPA 11)의 필터를 사용하기에 요즘처럼 민감한 시기에는 성능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HEPA 필터와 팬을 사용한 공기청정기 DIY를 알아봤습니다.


1. IQ air에 대적하는 DIY공기청정기: http://particlecounting.tumblr.com/post/98424809631/new-tests-can-a-450-rmb-diy-remove-as-much


베이징에 사는 블로거가 베이징의 오염된 공기로부터 해방되고자 DIY로 제작한 DIY canon(공기청정기)를 고가의 공기청정기인  IQ air와 비교테스트하는 페이지입니다.

IQ  air뿐만 아니라 Blue air, Philips 등의 제품과도 테스트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마추어적인 테스트지만, 나름 11회의 테스트를 통해서 자료를 잘 정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particlecounting.tumblr.com 그래프
DIY공기청정기와 시제품 성능&가격 비교(출처: particlecounting.tumblr.com)

이 블로그의 자료를 보면, 공기청정기의 성능은 역시 필터와 팬의 성능(순환능력)이 결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Build a do-it-yourself air purifier for about $25




미시간주립대학교(MSU) 제작한 유투브 동영상입니다.
Dr. Jeffrey E. Terrell가 소개하는 DIY로 공기청정기를 만드는 법을 아주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고가의 공기청정기와 바로 만든 DIY공기청정기를 비교해서 보여주기 때문에 그 성능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25달러, 약 3만원이면 백만원이 넘는 공기청정기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팬이 풍량 조절과 타이머가 있기 때문에 편의성을 비교해도 일반 시중에 공기청정기와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3. 공기청정기 DIY kit


CAC(Cardboard Art College)에서 판매하는 Our Planet Air라는 DIY 공기청정기 제작 키트도 있습니다.


카드보드(박스)와 DC모터 팬을 이용한 나름 프리필터(pre-filter)와 본필터(HEPA filter)를 탑재한 공기청정기를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미리 준비된 제품 키트입니다.

인터넷의 조금만 검색하면 DIY공기청정기를 만들기 위한 Kit나 도면 등을 쉽게 구할 수 있고, 필요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좌표(링크)나 제품명을 알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파는 공기청정기가 부가기능으로 너무 무겁고, 비싸다고 느껴질 때!

자신이 원하는 기능만 탑재하여 만들 수 있는 DIY 공기청정기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저가형 공기청정기와 비교하면 DIY비용이 비슷해질 수도 있지만, 차량용 에어컨필터나 성능이 좋은 기성품 필터를 이용하면 고가형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능가하는 DIY 공기청정기를 구성한다면 합리적인 비용이라 생각이 됩니다.

2018년 4월 23일 월요일

다크셔클 확실하게 잡는 두가지 방법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좋지않을 때 나보다 남들이 먼저 알고 안부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 거울을 보면, 나도 모르게 짙어진 다크셔클(Dark Circle)에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얼굴의 어두운 그늘인 다크셔클을 확실하게 제거하는 두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크셔클

다크셔클의 원인!

다크셔클이 생기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눈 밑에 생기는 색소침착
둘째, 눈 밑 지방이 쳐지면서 생기는 그늘

색소침착의 경우는 피로가 지속되거나, 몸의 병이 나서 아픈 경우에 심해지는 다크셔클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다크셔클이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계속되는 다크셔클이 눈 밑에 색소를 침착시켜 영구적인 다크셔클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 경우는 눈이나 눈 밑 지방의 구조적인 원인으로 눈 밑에 다크셔클(그늘)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눈이나 눈 밑이 볼록하게 나온 경우 나이가 들면서 지방이 쳐지게 되고 그럼 주름과 그늘이 생기게 됩니다.


위의 두가지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나누어지게 됩니다.


첫번째, 눈 밑의 색소침착의 경우는 아주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다크셔틀 없애는 방법으로 다양한 마사지 또는 팩이 소개되는데요.
이런 종류의 해결법은 색소침착에 대한 대응법입니다.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오이마사지, 녹차티백을 이용한 녹차 마사지 등이 있지요.
또한 각종 채소와 과일을 이용한 다양한 마사지가 있습니다.

이는 마사지에 활용이 되는 과일이나 재료 등이 함유하고 있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활용한 것으로 일시적인 색조침착(다크셔클)이나 피로 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마사지 말고도, 좀더 현실적인 방법으로는 아이크림이 있습니다. 눈가의 주름을 개선하고 일시적인 색소침작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두번째 원인에 대해서는 마사지나 아이크림으로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눈밑지방재배치 수술이라는 성형 외과적 수술법이 있습니다.

이는 눈 밑의 지방를 외과적 수술로 재배치하는 방법인데요.(말 그대로..)
눈이나 눈 밑 지방이 볼록하게 나와서 그늘이 생기는 다크셔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BUT! 지방이식수술과 마찬가지로 눈밑지방재배치 수술도 영구적인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술전에 성형외과전문의 진찰과 상담이 꼭 필요하고, 자기 신체구조에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해야 수술효과가 지속적으로 오래 간다고 합니다.

피곤해서 생기는 것으로 단순히 생각하고 넘어가다보면 눈 밑의 다크셔클이 얼굴 전체의 인상을 점령하는 때가 올 수도 있습니다.

다크셔클의 원인이 위에서 말씀드린 두가지 외에도 수만가지 있다고 하니, 다크셔클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원인에 맞는 치료나 시술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2018년 4월 14일 토요일

삼성맛집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점 솔직리뷰 & 메뉴 가격

삼성맛집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점 솔직리뷰



삼성역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역에 위치하는 크라이치즈버거(Cry Cheese Burger)에 점심을 해결하고자 갔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수제버거 프랜차이즈인데요.


노란색이 마치 맛있는 치즈를 표현하는거 같고 산뜻해 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테이크아웃 매장

테이크아웃도 되고, 안에서 먹을 수도 있게 구분을 해놓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00 ~ 오후 21:00 까지라고 합니다.


매장 인테리어

인테리어도 크라이치즈버거의 고유 노란색을 포인트로 넣어서 깔끔하게 구성해놓았네요.


그럼 메뉴와 가격을 한번 보겠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 가격


단품은 


  • 크라이치즈버거 3천원
  • 크라이 더블 치즈버거 4.2천원
  • 감자튀김 2천원
  • 음료수 1.6천원
  • 치즈감자튀김 3.5천원





세트로


  • A세트(크라이치즈버거+감자튀김+음료) 5.8천원
  • B세트(크라이 더블 치즈버거+감자튀김+음료) 7천원
  • 치즈감자튀김변경 1.5천원 추가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점심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많아서 좀 기다렸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 세트

많이 접할 수 있는 맥도날드와 비교하면,
감자튀김은 맥도날드보다 더 두툼합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데, 전 얇은 것보다 두꺼운게 식감이 더 좋더군요.



그리고 햄버거는 수제버거라고 해서 그런지 맥도날드보다 퀄리티는 더 좋은 것 같았습니다.


크라이치즈버거

다만 주의할게 크라이치즈버거는 양파가 생양파가 들어가서 생양파를 싫어하시는 분은 주문할 때 미리 말씀을 해주셔야 될 것 같아요.


삼성역점 크라이치즈버거 지하1층

아, 그리고 매장이 지하에 있습니다. 지하에 있는 식당을 안좋아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매장입구

매장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16 미래에셋벤처타워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