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6일 화요일

강화유리보호필름 쉽게 제거하는 방법


강화유리보호필름 쉽게 제거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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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유리보호필름은 액정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흠집에도 강하고, 충격을 받았을 때 액정을 대신해서 충격을 흡수해서 액정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는 아주 유용하고 고마운 녀석입니다.
충격으로 또는 사용하다보면 흡집이나 모서리 등에 깨짐이 발생해서 교체하기 위해 제거해야 될 일이 생기면 강화유리보호필름이 좀 번거로운 녀석으로 변신합니다.
부착력이 강하다보니 액정에서 잘 안떨어지고, 유리로 되어있다보니 깨져서 손도 다칠 위험도 있고, 비산된 유리조각을 치우는 수고도 있습니다.

그럼 강화유리보호필름을 아주 간단하게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동영상 링크)

준비물: 빨대(또는 이쑤시개)
먼저 이쑤시개나 빨대로 액정보호필름이 살짝 떨어져 있는 곳을 공략해야 됩니다.
운이 좋게 보호필름에 모서리 부분이 살짝 떠있네요. 그 부분에 빨대나 이쑤시개를 침투시킵니다. 근데 틈이 좁아서 잘 안들어 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는 손톱이나 플라스틱 명함 등을 이용해주시면 좋습니다.
전 손톱을 이용했습니다. 너무 많이 들어올리면 유리가 깨져서 작업이 곤란해지니까, 천천히 그리고 조금만 올려주세요. 이쑤시개나 빨대가 들어가 틈만 있으면 됩니다.
이제 틈으로 빨대를 넣어서 천천히!! 휘저어 다니면 됩니다. 천천히 필름이 떨어지는 것을 확인하면 진행해주세요! 너무 급하게 하면 강화유리필름의 유리가 깨지는데, 깨질수록 작업은 어려워지고, 유리가루가 많이 발생하니 천천히 하시면 됩니다.
천천히 한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면 많이 깨져있습니다. 기존에 충격으로 깨진 부분이 잘 깨지니 그런 부분을 작업할 때는 더 주의해주세요.^^
짠~! 작업 마무리! 액정에 흠집없이 잘 떼어졌죠. 빨대는 플라스틱 소재라서 액정유리에는 흠집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더 쉽게 느껴질거에요.^^

그럼 작업하시면서 항상 손 조심하시고, 유리가루 조심하세요!
참고로 유리가루는 청소기로 흡입 한번 해주시고, 물티슈로 한번더 작업공간을 닦아주시면 잘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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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5일 월요일

한글 바르게 쓰기: 나다 낫다 났다 낮다 낳다



한글 바르게 쓰기: 나다 낫다 났다 낮다 낳다 나았다


기온이 낮은 날에 옆집 엄마가 아이를 낳다가 상처가 병이 나서 고생하더니 입맛이 나서 밥을 잘 먹더니 병이 났다.


위에 예문을 보면 나다, 낫다, 났다, 낮다, 낳다, 나았다가 쓰입니다. 근데 여러분은 과연 위에 나온 나다, 낫다, 났다, 낮다, 낳다, 나았다가 한글맞춤법에 올바른게 쓰인 것인지 구분이 가능하신가요?

저는 진짜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나다, 낫다, 났다, 낮다, 낳다, 나았다'를 깔끔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적인 단어의 뜻만 알면 구분은 쉽습니다. 근데 우리가 정확히 그 뜻을 알지못하고, 발음까지 비슷하니까 구분을 잘 못하고 틀리게 사용을 하는 것이죠..

뜻이 쉽고 구분이 쉬운 단어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낮다

1. 낮다

아래에서 위까지의 높이가 기준이 되는 대상이나 보통 정도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나오는 1번 뜻을 보면 '낮다'는 말을 언제 사용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높이를 비교할 때 높다와 낮다로 사용하고, 의미를 확장해서 상태나 품질 따위의 좋고 나쁨을 비교해서 쓸 수도 있습니다.

예문

  • 차의 높이가 낮다.
  • 타이어의 품질이 낮다.
  • 상병은 병장보다 계급이 낮다.
  • 학교성적이 기대보다 낮다.

 2. 낳

①배 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②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③어떤 환경이나 상황의 영향으로 어떤 인물이 나타나도록 하다.

'낳다'는 사람들이 많이 헷갈리고, 틀리게 쓸 경우 그 뜻도 많이 달라집니다.
많이 발생하는 실수를 보겠습니다.

낳다
출처: 인터넷


A: 당신, 제발 감기 낳았으면 좋겠어요.
(1년후..)
B: (아이를 안고 나타나서)여기 당신이 그렇게 바라던 '감기'에요.

3. 나다

①신체 표면이나 땅 위에 솟아나다. 홍수, 장마 따위의 자연재해가 일어나다.
②이름이나 소문 따위가 알려지다. 돈, 물건 따위가 생기다.
③병 따위가 발생하다. 어떤 작용에 따른 효과, 결과 따위의 현상이 이루어져 나타나다.
맛이 생기다.
④생각, 기억 따위가 일다. 시간적 여유가 생기다.

 '나다'는 위에 뜻 외에도 엄청 다양한 뜻과 많은 사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건이나 현상이 나타나다'로 이해하면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문으로

  • 오늘은 일이 일찍 끝나서 시간이 난다.
  • 소금을 넣으니 짠 맛이 난다.
  • 과식을 해서 병이 났다.
  • 핸드폰이 어디 있는지 생각이 났다.
등이 있습니다.

낫다

4. 낫다

기본 의미는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입니다.

예문을 보면

  • 감기가 씻은 듯이 나았다.
  • 감기가 낫는 것 같더니 다시 심해졌다.
  • 병이 다 나았는지 알았지만 아니였다.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헷갈리는 것이 '낫다'와 '나다'인데요. 그 이유는 '낫다'의 ㅅ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하기 때문입니다.
'나으면, 나아서, 나았다'등으로 변하기 때문에 '나다'가 '낫다'의 원형으로 잘 못 알게 되는 것이지요.

그럼 마지막으로 '나다', '낫다', '나았다'를 구분해보겠습니다.


5. 나다, 낫다, 나았다의 구분

'나다'는 질병이나 몸의 이상이 발생했을 때,
'낫다'는 병이 고쳐져 회복되었을 때
쓰는 것으로 구분을 하면 됩니다.

과거형으로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나았다'를 '났다'로 줄여서로 쓸 수 있 수 있지 않나? 생각하시는데요.
그럼 '나았다(낫다)'와 '났다(나다)'의 의미를 구분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병의 발생은 '무리를 해서 병이 났다.',
병의 회복은 '쉬었더니 병이 나았다.'
로 구분해서 사용해야 됩니다.
한글 맞춤법에서도 'ㅅ' 불규칙 용언의 어간에서 'ㅅ'이 줄어진 경우에는 '-아/-어'가 줄어지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위에 예문을 다시 보고 틀린 것을 고쳐보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날에 옆집 엄마가 아이를 낳다가 상처가 병이 나서 고생하더니 입맛이 나서 밥을 잘 먹더니 병이 나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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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3일 토요일

[육아정보] 우리 아이 시력검사 언제가 좋을까요?



유아 시력검사 시기

메인

아이와 같이 텔레비젼을  때면 항상 가까이 가서 텔레비젼을 봐서 혹시나 눈이 안보여서 그런지 아니면 그냥 호기심 때문인지 걱정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아나 어린이의 시력발달과 시력검사 시기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른이 잘 인식하지 못하고 모르는 부분이 유아의 시력은 발전에 대한 것입니다.
유아는 출생 직후 시력이 약 0.05를 가지며 첫 2~3개월간 가장 빠르게 발달하는 민감기(sensitive period)를 거치면서 만 2~3세가 되면 약 0.6정도의 시력을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 후 7~8세까지 지속적으로 발달을 하게 됩니다. 7~8세가 되기전에 시력저하와 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면 정상시력을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영유아건강검진에 유아 시력검사가 포함되어 있으나, 그 중요도가 낮게 인식되고, 보통 영유아검진을 안과가 아닌 소아과나 내과에서 실시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눈

그럼 우리 아이의 소중한 눈! 어떻게 관리해야 될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일반적으로 아이가 안과에 가서 진찰을 받아야 될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티비나 책 등을 너무 가까이에서 본다.
  • 눈을 자주 찌푸리거나 자주 비비는 등의 행동을 한다.
  • 주의가 너무 산만하고 집중을 하지 못한다.
  • 눈꼽이 많고 눈물이 눈에 고여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보이면 눈의 질환이나 시력저하가 의심되기에 일단 안과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력검사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유아의 시력이 발달하는 과정을 보면 만 3세까지 급속도로 발달하기 때문에 만 3세 이전에 안과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가능하면 1년에 1번씩은 안과에 가서 진단을 받고, 시력저하나 안과질환이 발견되면 5세이전까지 치료가 되어야 영구적인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눈의 발달이 마무리되어가는 만 7~8세 이후에는 저하된 시력이 치료되기 어렵다고 합니다.

보통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안경을 쓰는 어린이들이 많은데, 가능하면 그 이전에 교정 및 치료가 필요하겠습니다.

안경



성인이나 중고등학생들도 주기적으로 시력검사와 안과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는 1년에 1회 정도, 성장기 및 눈을 많이 사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은 6개월에 1회 정도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언제든지 눈에 평소와 다르게 피곤하거나, 시력이 갑자기 저하되는 증상 등이 나타나면 바로 안과에 가서 진단을 받으셔야 됩니다.
안과검진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다'라는 속담처럼 눈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만큼 꾸준하고 정확한 관리가 필요하겠죠. 우리 아이의 건강한 눈을 위해서 반드시 안과에 방문하셔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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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12일 금요일

[공덕맛집] 다이어트 하는 직장인점심: 메밀헌



[공덕맛집] 다이어트 하는 직장인점심: 메밀헌


직장인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조금만 관리를 안하면 쉽게 살이 찌게 되는데요.
그래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직장인 점심메뉴를 소개합니다.

직장인 다이어트 점심은 메밀헌!

공덕역에 있는 마포KCC웰츠타워 근처에 있는 '메밀헌'은 공덕역 10번 출구 쪽에 있습니다.
원래 강원도 강릉에 본점이 있는 메일음식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강릉의 본점 '메밀헌'은 30년 전통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점심시간이라 손님이 좀 많이 있지만, 기다릴 정도는 아닙니다.
메밀은 저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요, 그래서 그런지 여성들한테 인기도 많고 부담도 없는 음식입니다.
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요.
메밀 동치미국수와 메밀 비빔국수가 있고,
메밀전병, 메일만두와 같은 사이드메뉴로 시켜 먹을 메뉴도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메밀의 이미지와 같이 단아하고 깔끔합니다.
주방도 오픈식으로 되어 있어서 위생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것 같더군요.
물도 생수병으로 주는데 정말 깨끗한 느낌입니다.^^
추운 날씨에 딱 어울리는 메밀장칼국수와 메밀전병을 시켰는데요,
칼국수 면이 밀가루면이 아니라 메밀이 85% 포함된 면이라서 다이어트하는 사람도 밀가루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역시 밀가루면보다 쫄깃한 식감은 떨어집니다.
메밀장칼국수의 국물 맛은 고추장 베이스에 냉이 맛이 강하게 느껴져 칼칼하고 얼큰하니 맛있었습니다.
같이 나오는 밥이랑도 국물이 잘 어울립니다.
(밥은 건강한 조밥이 나오고, 무제한입니다.^^)


오늘 처럼 세상에서 제일 추운 날에 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식당 안으로 들어오는 햇볕과 따뜻한 메밀차를 마시면서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식당을 이용 안해도 메밀차를 마실 수 있게 밖에도 보온통에 메밀차를 준비해놓으셨는데, 나중에 지나가면서 한잔씩 하라고 하시더군요.
주인장의 따뜻한 마음과 인심이 느껴집니다.^^

공덕 메밀헌에서 준비한 무료 선물!

'뇌물' 귀걸이로 뇌물이란 이름이 재미있네요.^^

메밀이라고 하면 여름에 많이 생각나는데요, 메밀장칼국수는 겨울에 정말 잘 어울리는 다이어트 점심메뉴 같습니다.


주소: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92



2018년 1월 8일 월요일

[일상] 아기미용실 버블스토리




[일상] 아기미용실 버블스토리

태양맘의 일상이야기

아이 머리를 하려 아기미용실 버블스토리에 갔습니다.
집근처인 부천 상동으로 갔는데, 롯데백화점 근처에 있어요.

버블스토리 상동점은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주차 1시간 무료)

키즈헤어 버블스토리는 유아에서 어린이까지를 대상으로 한 헤어샵인데요,

우리 아가도 처음에 집앞 미용실에 갔다가 울고 자지러져서 어찌해야 되나 인터넷 폭풍검색해서 찾아서 왔는데, 여기에선 유아미용 경험이 많은 미용사분들이 해서 그런지 울지도 않고, 같이 있는 놀이방에서 노는 것도 좋아해서 매번 오고 있어요.^^



버블스토리는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서 놀이방에서 놀면서 분위기에 적응하고 아가가 제일 좋아하는 자동차 의자로 선택해서 앉았어요.


머리 자르는 동안 재미있게 놀 수 있게 장난감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요.
의자 앞에는 거울에 화면이 있어서 핑크퐁을 계속 틀어주니, 아이들이 취향에 따라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가, 핑크퐁을 보던가 할 수 있게 해놨습니다.
머리를 자르고 나면 진공청소기로 의자를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버블스토리는 유아맘들이 많이 찾아오니까, 위생이나 아기들이 좋아하는 것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머리를 이쁘게 자르고 이제 머리를 감는 시간이 왔는데요, 집에서도 머리를 안 감을라고 도망다니는데요, 여기서는 아이들이 머리 감는 시간도 즐기게 만드는 비법이 있습니다.

바로 천장에 달린 디스플레이입니다. 우리집에도 달고 싶네요.^^

머리를 감고 드라이한 후에 아이가 바로 간 곳은..?
자동차네요^^
자동차 타고 나서 놀이터에서 더 놀고 가자고 하는데, 겨우 데리고 나왔네요.

아기들이 머리 자르는 것을 많이 싫어하고 하는데, 초반에 버블스토리 같은 아기미용실에서 적응을 하면 나중에 다른 곳에서 적응하는 것도 쉬울 것 같아요.

그리고, 버블스토리 부천점은 이번 달 이벤트로 현금할인 10% 행사도 진행하고 있네요.^^

저흰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냈지만...



위치: 

버블스토리 부천점 (중동대우마이빌2)
경기 부천시 길주로 270

전화번호: 

032-321-7676



2018년 1월 6일 토요일

유전자 변형! 장기손상! 유해물질 : TGIC(트리글리시딜 이소시아누레이트)

우리가 잘 모르는 생활 속 유해물질 : TGIC(트리글리시딜 이소시아누레이트)

유독물질
"유전자 변형! 장기 손상!"

우리 생활 속에는 우리가 모르게 접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유해물질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경화제(Hardener)로 주로 쓰이는 TGIC(Triglycidyl Isocyanurat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TGIC는 폴리에스터 수지를 사용하는 분체도료(Powdercoating)에 경화제로 많이 쓰이는 원료입니다.
경화제는 수지와 결합해서도료가 도막(필름)으로 성능을 발휘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폴리에스터수지 분체도료에 사용되는 경화제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하나는 TGIC-Free type 경화제 TGIC type의 경화제입니다.

폴리에스터수지의 분체도료는
  • 실내용으로는 산업기계부터 실내 인테리어가구가전사무가구전기용품 등에 쓰이고,
  • 실외용으로는 차량외부건축외장제배전반에어컨 실외기 등으로

여러가지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GHS 급성독성
급성독성(GHS마크)

그럼 TGIC의 유해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TGIC는 피부를 통해서 몸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이나 호흡 통해서도 유입이 가능한데 TGIC가 포함된 더스트를 호흡을 통해 몸에 들어갈 경우가 많습니다.
  • TGIC를 삼키거나 호흡을 통해 흡수할 경우, 폐, 신장 그리고 소화기관에 데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 TGIC와 접촉을 많이 할 수록 몸이 TGIC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 TGIC는 눈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동물실험을 통해 TGIC는 유전적 변형을 일으킬 수 있음이 밟혀졌습니다.
  • TGIC가 포함된 분체도료나 경화제를 다루는 작업자를 관찰한 실험에서 물집, 간지러움, 부어오름이 관찰되었으며,
  • 분체도료 스프레이 작업자에서는 천식증상과 백혈구 증가, 그리고 노출된 피부에서는 아토피증상이 발견되었습니다.
  • 암환자를 대상으로한 인체실험에서는 척수활동 감소(혈액생성), 어지러움, 구토, 백혈구 감소, 부분 탈모 등의 중독증상이 나타났습니다.

TGIC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장기적인 실험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위에서 언급한 유해성과 더불어 더 심각한 영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GHS 건강유해 호흡기 반응성 발암성 생식독성
호흡기 반응성, 발암성, 생식세포변이원성, 생식 독성,   특정표적장기독성(GHS 마크)

그래서 TGIC를 취급할 때는 반드시 아래 사항을 주위해야 됩니다.



TGIC가 포함된 분체도료를 사용하는 곳에서는

  1. 타인의 접근이 제한된 도장부스를 사용해야하면 도장부스에는 반드시 적절한 흡입시설(집진설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2. 먼지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청소시에는 바쿰(vacuums) / 흡입식 청소기를 사용해야 됩니다.
  3. 개인보호구는 장갑, 방진복, 보안경, 방진 마스크 착용해야 됩니다.
  4. 분체도료를 다루는 모든 과정에서 반드시 개인보호구를 착용을 해야됩니다.


TGIC를 원재료로 다루는 곳에서는

  1. 먼지(dust)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쿰(vacuums) 청소기를 이용해야 합니다.
  2. 원재료를 다루는 과정은 반드시 밀폐되게 설계하고 가능한 자동화하여 사람의 접근을 최소화 합니다.
  3. 작업장 곳곳에 집진기 / 흡입시설을 준비하여 먼지가 발생되면 즉각 제거될 수 있도록 합니다.


TGIC를 다루는 모든 곳에서는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개인보호구 착용 교육 및 지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TGIC는 원재료는 물론 제품화(분체도료 등)된 이후에도 독성이 지속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TGIC가 포함된 제품은 유럽 각국은 물론이고 중국의 일부지역에서도 그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TGIC에 대한 유독성을 인식하고 작업자에 대한 안전교육과 집진설비 등에 대한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TGIC가 포함된 제품을 쓰던 업체도 점차 TGIC-Free 타입의 제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참고링크: 분체도료 취급시 주의사항



Reference :
  1. NICNAS https://www.nicnas.gov.au/chemical-information/factsheets/chemical-name/triglycidylisocyanurate-tgic
  2. WHO Concise International Chemical Assessment Document 8 TRIGLYCIDYL ISOCYANURATE

2018년 1월 4일 목요일

[직장인팁]한글 바르게 쓰기: 로서, 로써

[직장인팁]한글 바르게 쓰기: 로서, 로써

한글 바르게 쓰기

" 아버지로서 집안을 화목하게 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이룩하겠습니다. "

위에 예문을 보시면 '로서'와 '로써'가 들어가는데, 도대체 어디가 맞고 틀린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먼저 '로서'와 '로써'의 사전적 의미를 보겠습니다.

  • '로서'지위나 신분을 나타내는 조사이고
  • '로써'는 어떤 물건의 재료나 원료,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내는 조사입니다.
위에서 한가지 뜻만 제대로 기억하면 '로서'와 '로써'를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문을 보면서 보겠습니다.

'내가 오늘 회식은 사장으로서 한통 쏜다'
사장이라는 지위이기에 '로서'가 맞는 것입니다.

'이 가위는 원단을 자르는데 쓰는 가위로써 손을 조심해야 됩니다.'
가위는 도구니까 '로써'를 사용합니다.

'이 가루는 소금으로써 짠 맛을 냅니다.'
소금은 재료로 '로써'를 사용합니다.

'로써'가 들어가도 되나? 하고 의문이 생길 때는 '~을 가지고, ~을 수단으로'로 바꿔지는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가위를 가지고', '노력함을 수단으로' 처럼 위의 예문에서 '로써'를 사용한 것이 자연스럽게 바뀝니다.

이렇게 '로서'와 '로써'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고 쉽네요.
조금만 신경쓰면 바른 우리말을 쓰는게 어렵지 않으니, 모두모두 바른 말을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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