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8일 화요일

[DIY]간단 상식: 나사와 볼트의 각 부위 명칭



[DIY]나사와 볼트의 각 부위 명칭

DIY를 할 때, 많은 부분에 나사와 볼트/너트가 사용됩니다.

DIY를 하는 DIYer는 알고 있으면,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나사 하나를 보고도 이 나사의 어느 부분은 어떤 식으로 되어 있어야 목재용으로 사용하기 좋다 이렇게 쓸모 없지만 있어보이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나사와 볼트의 아주 기본적인 각 부위별 명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나사와 볼트의 차이?


나사(screw)와 볼트(bolt)는 구분하기가 매우 애매합니다.
그래서 나사에 볼트를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고, 너트(nut)와 같이 팔면 볼트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사 볼트 구분
나사와 볼트

대충 정리하면, 너트가 필요한 구조면 볼트로 표현하고, 너트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면 나사(screw)로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2. 나사 각 부위별 명칭


나사 각 부위별 명칭
나사 부위별 명칭

나사는 기본적으로 위 그림과 같이
머리(head), 생크(non-threaded shank), 쓰레드(threaded shank), 팁(tip)으로 구분을 합니다.
보통 생크는 목공용으로 두 목재를 결합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나사 머리의 형태에 따라서 명칭이 구분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명칭에 대해서는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볼트 각 부위별 명칭


볼트 각 부위별 명칭
볼트 부위별 명칭(출처: Wikipeadia)

볼트의 각 부위별 명칭은 나사의 각 부위별 명칭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나사와 다르게 볼트는 볼트의 지름(radius)에 맞는 너트와 짝이 되어야 해서 어느 부분이 기준이 되는지 알아두면 좋습니다.

위 그림에서 생크(shank)부분의 지름이나 나사산의 피크(peak)를 기준으로 너트를 맞추면 됩니다.

보통은 볼트와 너트는 같이 판매하거나, 같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2020년 2월 14일 금요일

[DIY]원목도마 관리 제대로 하는 방법, 오래된 원목도마 되살리기(원목도마 리프니슁)





[DIY]원목도마 관리 제대로 하는 방법, 오래된 원목도마 되살리기(원목도마 리프니슁)


원목도마는 칼질을 하면 나는 딱딱딱 나는 소리도 좋고, 칼질에 맞게 식재료도 잘 잘리는 장점이 있습니다.

근데 원목도마의 문제는 관리가 플라스틱도마와 다르게 좀 어렵다는게 있습니다.

그럼 원목도마 관리하는 방법과 오래 사용한 원목도마를 새도마 같이 바꿔주는 관리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원목도마는 세척이 생명!


일반 도마와 마찬가지로 원목도마도 깨끗하게 닦아주어야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원목도마는 나무이기 때문에 음식물이 남으면, 잔류된 음식물이 부패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원목도마를 깨끗이 닦을 수 있을까요?

먼저 도마에 잔류된 음식물 제거를 위해서 수세미를 이용해서 칼집이 난 방향과 원목의 결방향으로 나누어서 수세미질을 해줍니다. 그러면 칼집사이나, 결에 낀 음식물 제거가 용이합니다.

그후 세제가 남지않도록 물로 잘 헹궈줍니다.

2. 원목도마는 사용후 건조가 필수!


원목은 습기에 약합니다.

특히 사용하고 세척하는 과정에서 원목이 물을 흡수하기 때문에, 적절히 건조를 하지 않으면, 흡수된 수분에 의해서 원목이 손상됩니다.

물론 오일링이나 왁스로 코팅이 되어있어서 일반 목재에 비해서 도마는 수분에 강하지만, 사용하면서 오일과 왁스가 벗겨지면서 내수성이 약해집니다.

그래서 원목도마는 사용후에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수분이 충분히 건조되도록 자연건조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빨리 건조시키기 위해 열을 가하면, 수분을 머문 목재의 형태가 변형되거나, 크랙이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자연건조를 추천합니다.


원목도마 관리 건조: 일광소독
원목도마관리: 일광소독

3. 오래 사용한 원목도마는 적절한 관리가 필수!!


오래 사용해서 원목도마의 오일 또는 왁스가 많이 벗겨지거나, 또는 칼질로 인해 표면 손상이 많이 진행된 도마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관리는 오일 또는 왁스를 재도장해서 표면을 코팅해주는 작업칼로 인해 생긴 표면의 손상을 제거해주는 사포질(샌드페이퍼링)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럼 오일링과 사포질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목도마는 사용하면서 주기적으로 오일링 또는 왁스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사용하면서 원목을 보호해주는 오일막의 코팅이 벗겨지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이나 원목도마, 원목가구를 취급하는 곳에 가면 원목도마용 오일, 원목도마용 왁스를 판매합니다.

저는 주로 오일을 이용하는데, 왁스가 작업하기 편해서 선호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일작업을 오일링이라 부릅니다.

오일링이나 왁스작업은 따로 정해진 주기는 없고, 도마를 사용하다가 발수성이 떨어지거나 원목의 색이 둘(dull)하게 변하는 경우에 해주면 됩니다.

원목에 오일링을 해주면, 원목 특유의 색이 살아나게 됩니다. 근데 오일이 빠지면, 그 색이 다시 죽는데, 그럼 색상이 희미해집니다. 그럴 때 오일링을 해주면, 특유의 색이 다시 나타납니다.

원목도마 오일링 방법

  • 천이나 붓에 오일을 충분히 묻히고,
  • 나무의 결방향으로 오일을 도포하여 줍니다.
  • 오일의 양은 표면에 오일이 흡수되고 충분히 남을 양으로 넉넉히 도포합니다.
  • 오일을 바르고 최소 20분 후에 깨끗한 천으로 표면에 남은 오일을 제거해줍니다.
원목도마를 오일링할 때, 원목에 최초로 오일링을 할 때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2~3회 가량해주면 됩니다. 이미 오일링한 목재에 오일링을 할 때에는 1회 정도만 해도 충분합니다.


원목도마 오일링
원목도마 오일링
개인적으로 천이나 붓보다 저는 먼지가 적은 냅킨을 이용합니다. 오일 흡수량이 많지만, 일회용이라는 장점이 있어서 애용합니다.



근데 원목도마라는게 칼질을 하면서 도마표면에 칼자국의 남게 됩니다.
그래서 사용하다가 이것도 주기적으로 표면정리를 해줘야 됩니다.

원목도마 칼자국 제거하기


칼자국 제거는 아주 쉽습니다.
생활용품 파는 곳이나 인터넷, 철물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포(샌드페이퍼)만 있으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사포질을 해서 도마표면에 칼자국을 제거해주고, 사포후 먼지를 잘 제거한 후에 위에 오일링 방법으로 오일링 또는 왁스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원목도마 사포질할 때 주의사항

  • 사포는 거친 사포에서 고운 사포의 순서로 작업
  • 사포는 나무결 방향으로 한다!
  • 사포는 저렴한 것을 사용한다.(1회용)


원목도마관리 사포질(샌드페이퍼링) 나무결 방향으로
사포질은 나무결 

사포질(샌드페이퍼링) 작업을 할 때는 보통 2가지 정도 사포를 사용하면 됩니다.

사포는 규격에 따라 표기가 좀 다르나, 보통 원목도마 리포니슁(re-finishing)작업에는 100번 초반대 사포와 200번 초반대 사포를 이용하면 충분합니다.
칼자국이 깊지 않고, 시간과 체력이 넉넉하시면 200번대 사포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거친 사포로 먼저 자국을 러프(rough)하게 작업하시고, 고운 사포로 면을 마감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사포질 방향입니다. 사포질을 나무결의 반대방향으로 하면 사포자국이 남는데, 그걸 제거하기 위해 나무결 방향으로 다시 사포질 하는 것이 큰 일이 됩니다.

그래서 마무리 사포질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나무결 방향으로 합니다.

저는 원형샌더(오비탈샌더)로 작업을 했는데, 장비가 있으면 이용하고, 없어도 충분히 수작업으로 할만한 작업입니다. 원형샌더로 작업하시면, 마무리는 손으로 나무결방향으로 몇번 더 사포질해주시고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사포를 구입하실 때는 가능하면 저렴한 것으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목재가 기름을 먹고있기 때문에 사포로 생긴 나무가루가 콩고물처럼 사포에 잘 달라붙어서 재사용이나 오래 사용이 힘듭니다.


원목도마 관리 사포후 먼지 상태
사포로 발생된 나무먼지 상태
원목도마 사포 작업 전 / 후

사포질 후에 사포로 발생된 나무가루와 같은 먼지를 제거해줍니다.

마른 천으로 쓱쓱 문질러서 제거하면 됩니다.

근데 저와 같이 바쁜 일 없고, 대체품이 있고, 시간이 많으면, 그냥 물로 한번 닦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물로 닦으면, 먼지도 안날리고 깨끗하게 제거 되서 좋은데, 다시 건조시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사포질을 하고, 먼지제거하신 후에는 위에 오일링 방법에 따라서 오일링을 해주시거나, 왁스작업을 해서 표면을 다시 코팅해주시면 마치 새 도마와 같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원목도마의 장점은 가격은 비싸지만, 인체에 무해한 원재료가 사용되고, 관리만 잘하면 오래오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원목도마를 잘 관리해서, 원목이 부패되거나, 세균의 온상이 되는 일이 없이 오래오래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링크: [DIY/목공] 초보의 집성 원목도마 만들기 프로젝트



2020년 2월 6일 목요일

[생활정보]남방항공 수하물파손 보상 후기





남방항공 수하물 캐리어 파손보상 받기


중국은 비즈니스나 여행목적으로 가는 수요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저도 출장 때문에 중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입출국 스케쥴 때문에 중국의 남방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수하물(캐리어) 파손이 발생하게 되어서 보상을 받으면서 나름 배우게된 수하물(baggage) 파손에 대한 대비와 조치한 후기를 남깁니다.


1. 수하물 파손 전 사진 확보


인터넷을 보면 수하물 파손에 대비해서 미리 수하물 발송 전에 사진을 찍어두라고 합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인천공항 도착했다고 지인에게 사진을 보내면서 캐리어의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수하물 파손 대비 사진 찍기
파손 전 사진

공항에 도착하면 체크인 또는 수하물 인계하기 전에 파손되기 쉬운 캐리어, 골프채, 스포츠 장비 등에 대해서 미리 사진을 찍어두면 파손 보상을 받기 수월하다고 합니다.


2. 파손 확인 즉시 사진 찍기


도착한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은 후에 반드시 본인의 수하물이 맞는지수하물의 파손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곤하다고 바로 호텔 또는 집으로 가면, 추후 보상처리를 하는데 시간도 더 걸리고 복잡해지기 때문입니다.


파손 수하물 사진 남기기
파손된 수하물 사진

저는 중국 상하이의 푸동국제공항을 이용했는데, 도착해서 수하물을 보니 파손이 되어있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파손을 확인한 즉시 공항에 있는 항공사 카운터에 파손을 접수하는 것이 좋으나, 도착후 스케쥴도 있고, 언어의 한계도 있고, 또 귀국하는 항공편도 같은 남방항공이라서 사진만 남겼습니다.

한국 국적기를 이용할 경우는 외국의 공항에도 한국인 직원이나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바로 접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3. 남방항공사 카운터에 수하물 파손 접수하기


저는 수하물 파손접수를 인천국제공항에서 했습니다.

공항 도착해서 수하물 찾는 곳에서 뒷편을 보면 여러 항공사 카운터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남방항공의 경우는 스카이팀이라 그런지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남방항공 수하물 업무를 처리해줍니다.
(항공사카운터 위치를 모르겠으면, 주변에 보이는 공항직원 아무에게나 물어봐도 다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파손된 수하물을 가지고, 항공사카운터로 가면 항공사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줍니다.

항공사 직원이 직접 파손 부위와 정도를 확인하고, 파손 접수를 위한 서류작성을 도와줍니다.


남방항공 수하물파손 접수증
남방항공 수하물파손 접수

PIR(Property Irregularity Report, 수하물 운송 사고 기록)라는 일종의 수하물파손보고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항공사 직원이 작성을 해줍니다. 항공사직원은 여행객의 여권항공권수하물 청구표를 확인하고, 연락처와 주소는 여행객 본인이 작성 및 확인하면 됩니다.

항공사 카운터에서 접수하면 좋은 점이 파손 부위나 파손 정도를 항공사 직원이 바로 확인한다는 점입니다.

공항을 떠나 집이나 다른 곳에서 접수할 때에는 서류도 보내야되고, 파손을 증명할 수 있는 사진도 보내고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또한, 별도 신고 기한이 있습니다.)



수하물파손서류를 접수하면 원본은 항공사직원이 보관하고, 사본은 여행객에게 줍니다. 사본 뒤에는 수하물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연락처(전화번호, 이메일)를 남겨줍니다.


남방항공 수하물 파손 업무 연락처
032-743-3459
icnbaggage@naver.com

카운터 항공사직원이 접수후 보통 2~3일 안에 연락이 간다고 했는데, 저는 그 기간이 지나도 연락이 안와서 안내해준 번호로 직접 연락을 했습니다.

업무가 많은지 통화연결하는데 엄청 오래 걸렸는데, 연결된 후에는 노련한 상담원께서 응대를 잘 해주셔서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했습니다.


4. 파손 보상: 현금 or 실물


남방항공의 수하물배상 규정을 보면, 보상한도는 수하물의 무게(kg)에 따라 배상을 한다고 합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20kg 캐리어에 대해서 현금과 현물로 보상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캐리어 같은 경우는 파손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물로 보상이 가능하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같은 크기의 캐리어로 보상이 되는데, 저는 어차피 캐리어가 필요한 상황이라 현물로 보상을 받기로 했습니다.


남방항공 캐리어파손 현물보상
중국남방항공 수하물 현물보상

현물보상을 받는데 남방항공에서는 생각보다 많은 선택지를 줬습니다.
카카오톡(카톡)을 통해서 캐리어 카탈로그를 보내주고, 원하는 모델명과 주소를 보내주면 2~3일 안에 배송됩니다.
참고로 카탈로그에서 원하는 모델이 없는 경우에는 다시 현금으로 보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남방항공이 외국항공사(중국)라서 수하물 파손에 대한 보상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 생각했는데, 생각과 다르게 담당직원이 한국인이라 그런지 일처리도 빠르고, 깔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보상도 만족했습니다.



2020년 1월 2일 목요일

[DIY]공구 선택에 도움을 주는 보쉬(Bosch)공구 모델명(코드명)




[DIY]공구 선택에 도움을 주는 보쉬(Bosch)공구 모델명(코드명)


보쉬(bosch)전문가부터 DIYer나 초보자까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대도 착한 공구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보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으로 다양한 전문가용 공구부터, 간단한 이케아 가구조립이나 취미로 DIY를 하는 사용자까지 '적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많이 내놓고 있습니다.

보쉬의 전동공구(power tool) 제품군은 크게 두개의 라인업(line-up)으로 구성됩니다.


전문가용(G), 일반용(P)

보쉬 특유의 파란색으로 되어있는 전문가용 제품과 가볍게(light) 사용하는 사용자(DIYer)를 위한 초록색의 일반용 제품(P)입니다.


보쉬 모델명 알아보기-일반용 모델(P)
초록색 색상의 일반용 모델인 PSR Select

대부분의 보쉬의 제품 모델명은 G와 P로 시작하는 3개의 알파벳으로 시작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G로 시작하면 전문가용, P로 시작하면 DIYer용으로 구분이 됩니다.

보쉬제품은 제품의 모델명(코드)를 보면 쉽게 그 공구의 명칭과 용도, 능력치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쉬제품을 살 때, 기본적으로 모델명(코드)을 알아보고 검색을 하거나, 비교를 하면 제품구매 성공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GDR 18V-1400G로 시작하는 전문가용 공구이며, DR은 '임팩트드라이버(Impact Driver)'를 뜻하고, 18V전압1400은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와트(watt)를 의미합니다. 


보쉬 모델명 알아보기-전문가용모델(G)
보쉬 특유의 파란색, 전문가용 모델인 GDR 18V-1400


3자리 메인 모델명(코드)


먼저 앞에서 제품군을 구별하는 앞의 3자리 알파벳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모델명은 독일어나 영어의 약자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서, 로터리해머를 의미하는 모델명 'GBH'는 독일어로 'Bohr Hammer'의 약자이며, 글루건의 모델명인 'GKP'는 'KlebePistole'의 약자입니다.

따라서 구입하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아래 표를 이용해서 해당 제품군의 모델명을 가지고 검색을 하면, 쉽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표는 전문가용인 G로 시작하는 모델명을 적용했지만, 앞에 GP로 바꾸면, 일반용 제품에 해당하는 모델명을 알 수 있습니다.

Bosch Model Code
Model Code Explanation Remark
GAM Angle Measurer 각도자
GAS All-purpose Vacuum 다목적 청소기
GBH Rotary Hammer 로터리해머
GBM Rotary Drill 로터리드릴
GBS Belt Sander 벨트샌더
GCB Cordless Bandsaw 무선 밴드쏘
GCL Combi-laser 콤비레이저 레벨기
GCM Compound Mitre Saw 각도 절단기
GCN Coil Nailer 코일 네일러(타정기)
GCO Abrasive Cut-off Saw 절단기
GCT Dry Diamond Tile Cutter 건식 다이아몬드 타일절단기
GDA Delta Sander 편심샌더
GDB Diamond Drill 다이아몬드드릴
GDC Diamond Cutter 다이아몬드컷터
GDR Impact Driver 임팩트 드라이버
GDS Impact Wrench 임팩트 렌치
GDX Impact Wrench/Driver 임팩트 렌치/드라이버
GEB Electric Brush 카본 브러쉬
GER Concrete Grinder 콘크리트 바닥 그라인더
GEX Random Orbit Sander 무작위궤도샌더(원형궤도)
GFS Fine Cut Tenon Saw 테논쏘(fine-cut)
GFZ Tandem Saw 탠덤쏘(핸드쏘)
GGS Straight/Die Grinder 일자 그라인더
GGW Tapper  탭퍼(나사홀)
GHA Nibbler   니블러(철판절단 등)
GHG Hot Air Gun 열풍기
GHO Planer  플래너(대패)
GKE Chainsaw  체인쏘
GKF Trim Router 트리머
GKP Glue Gun 글루건
GKS Circular Saw 원형톱
GKT Plunge Saw 플런지쏘(원형톱)
GLI Torch  토치
GLL Line Laser 레이저 레벨기
GLM Laser Range Finder 레이저 거리 측정기
GMF Combi Router  콤비 라우터(루터)
GML Radio Charger  충전기 with 라디오
GMS Multi Scanner   금속탐지기(벽면 등에 사용)
GNF Diamond Wall Chaser 벽면 다듬는 그라인더
GOF Router   라우터(루터)
GOL Optical Level 광학 오토레벨기
GOP Oscillating Multi Cutter  멀티커터
GOS Optical Scope 내시경
GPL Point Laser  포인트 레이저
GRL Rotation Laser 로테이션 레이저
GRW Stirrer 교반기
GSA Reciprocating Saw 컷쏘(왕복운동)
GSB lmpact/Combi Drill  임팩트/콤비 드릴
GSC Shear   절단기(철판 등)
GSG Foam Rubber Cutter 폼컷터
GSH Demolition Hammer  데몰리션햄머(파괴해머)
GSK Brad/Finishing Nailer  브래드/피니싱 네일러(인테리어용타카)
GSL Surface Laser  바닥 레이저
GSN Framing Nailer  프레이밍 네일러(구조용타카)
GSR Screwdriver/Drill Driver  스크루드라이버/드릴드라이버
GSS Orbital Sander 원형샌더
GST Jigsaw   직쏘
GSZ Slotting Shear   절단기(철판 등, 가위식)
GTA Table Stand for Mitre Saws 미터쏘(각도절단기)용 작업대
GTK Tacker   택커(타카)
GTL Tile Laser  타일 레이저
GTM Table Mitre Saw/Combi Saw 테이블쏘 겸용 각도절단기
GTR Tile Router  타일용 라우터(루터)
GUF Biscuit Jointer  비스켓 조인터
GVS Compact Belt Sander 벨트샌더(앵글샌더)
GWB Angle Drill  앵글드릴
GWI Angle Driver  앵글드라이버
GWS Angle Grinder  앵글그라인더



메인 모델명 다음 나오는 숫자와 약자들


메인 모델명 뒤에 따라 붙어 나오는 숫자와 약자들은 제품의 '기술 사양'을 담고 있습니다.
위에 예로 들은 GDR 18V의 18V처럼 제품을 선택하는 중요한 정보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GDR 12V와 GDR18V가 있다면 모델명을 보고서 자신이 사용하는데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럼 메인 모델명 뒤에 따라 나오는 숫자와 약어들 중에서 주로 나오거나, 제품을 선택할 때 기준이 될만한 정보가 담긴 것들을 예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GBS 18V-Li: 18 Voltage의 리튬배터리(Li)를 사용하는 벨트샌더
  • GSN 100-34 DK: 100 mm길이 못의 34도의 탄창각(magazine angle, 공급되는 못의 각도)의 프레이밍네일러
  • GKS 190: 190 mm 톱날을 가진 원형톱
  • GDS 18V-Li-EC: 18V의 리튬배터리와 브러시리스 모터(Brushless Direct Current motor, BLDC motor)를 사용하는 임팩트렌치
  • GDS 18V-Li-HT: 18V의 리튬배터리와 높은 토크(High Torque)의 임팩트렌치
  • GAM 220 MF: 0 ~ 220도까지 측정이 가능한 다기능(Multi Functional) 각도자
  • GOL 32 D: 32배율 확대가능하고 각도가 Degree로 표시하는 광학오토레벨기

메인 모델명을 뒤에 붙는 숫자와 약자는 각 제품의 특성에 따라 그 의미와 표시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파악하기는 난해한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의 메인모델명을 기준으로 각각의 제품명을 보면 뒤의 숫자나 영자가 무엇을 의미하는 값인지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서 각 제품의 성능, 특성과 같은 기술적 사양을 비교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공구를 고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9년 12월 31일 화요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포인세티아 알아보기(분갈이, 독성)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포인세티아 알아보기(분갈이)



크리스마스 선물!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에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식물선물 중 하나가 바로 선명한 붉은 색 잎을 지니고 있는 포인세티아라 생각됩니다.

진한 초록색 잎과 선붉은 잎이 어울려 있는 포인세티아는 그냥 있는 그 모습이 마치 크리스마스를 위해 일부러 꾸민 것 같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작은 포인세티아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 선물

포트에 그대로 들어있어서, 분갈이 없이 그냥 두면 오래 같이 못 지낼 것 같아서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포인세티아 분갈이

포인세티아는 물을 많이 좋아하는 식물이 아니라고 해서 물이 잘 빠지도록 마사토를 충분히 깔아주었습니다.



간단하게 포인세티아 분갈이를 마쳤습니다.
아들이 만들 눈사람으로 겨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링크] 겨울철 실내 식물관리 물주기

포인세티아에 대해서 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포인세티아를 키우는데 가장 중요한 물주기는 대부분의 화분식물들과 같이 겉에 흙이 손가락 한마디(1인치 정도) 마르면 물을 주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인포티아는 물을 좋아하는 종이 아니라서 물이 많으면 쉽게 죽기 때문에 약간 물주기를 박하게 해주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 집에 어울리는 종인 것 같습니다.
그리 바쁘진 않지만, 직장 생활하고, 아이보다 보면, 화분 물주기를 미루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홍수보다는 가뭄에 강한 식물이 저희 집에서 더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포인세티아는 대부분 겨울철,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집중적으로 유통되기에 보통 위에 잎이 새빨간 상태를 주로 보게되는데, 원래는 보통 식물들처럼 평소에는 전체적으로 녹색인 식물입니다.

하지만, 해가 짧아지고, 날씨가 추워지면, 잎이 빨게 지면서 겨울나기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실내에 키울 때, 잎이 잘 빨게지지 않으면, 해가 짧아지는 계절에 맞춰서 조명을 피해서 어둡게 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포인세티아의 독성


가끔씩 포인세티아의 독성에 대한 글이나 얘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포인세티아를 먹고 아이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고 하는데, 포인세티아는 그런 유독성의 식물이 아니라고 합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 피부 접촉시 가려움이나 붉어지는 정도는 발생될 수 있다고 하나, 포인세티아를 먹고 죽거나,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