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4일 일요일

[일상]12월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 & 시그니처 버거



[일상]12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 & 시그니처 버거

맥도날드


오늘은 일찍 강서로 나와서 브런치로 아침을 해결하려고 맥도날드에 갔습니다.

슈퍼 마리오

해피밀 셋트 장난감을 보니까 슈퍼 마리오가 있네요~^^

우리 아가가 공룡 요시를 원했지만.. 선물들은 크리스마스부터 주는거라.. 다시 선택하라고 하니..
연결블록을 고르네요.. ..?? 궁금하다 아들아ㅋㅋ
그냥 가운데 별이 나오는 블록인데.. 아이들 눈은 어른과 다른거 같아요~^^

아이는 해피밀셋트를 저는 베이컨 토마스 디럭스, 남편은 시그니처 버거인 골든 에그 치즈버거를 먹었습니다.

시그니처 버거는 맥도날드에서 신경을 많이 쓴거 같더군요.. 

먼저 가격부터 다르게 비싸고,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좋은 재료를 썼다고.. 하네요.
일단 채소들이 살아있는게 다른 맥도날드 버거들과 차이가 나고, 고기 패티도 두껍고 육즙과 풍미가 살아있네요.
남편이 자기꺼 먹고 버거 먹는거 도와(?)주더니.. 패티가 확실히 차이난다고 하네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는 얇은 패티 두개가 겹쳐 있어서 패티 두께는 시그니처 버거인 골든 에구 치즈버거와 비슷했지만, 두꺼운 패티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확실히 없었습니다

남편이 이제 시그니처 아니면 안먹은다는 망언을 하더군요..ㅋㅋ

음료수 꿀팁

이건 음료수 빨대로 먹을 때 꿀팁! 아이들 먹일 때 쓰면 참 좋아요~^^



2017년 12월 22일 금요일

CNC에 관련된 용어와 절삭조건



CNC에 관련된 용어와 절삭조건




이전에 포스팅했던 '고급차에 적용되는 자동차휠의 다이몬드컷팅(DC컷)이란?'에서 CNC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CNC에 대해서 추가로 알고가면 좋은 잡다한 지식이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합니다.^^

먼저 전에 말씀드린 내용으로 간단하게,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컴퓨터로 제어하는 NC시스템으로 가공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CNC가 발전하여 MCT(Machining Center, Auto Tool Changer를 갖춘 CNC)까지 발전을 했고, 기본적으로 모두  Metal Lathe(선반)라고 부릅니다.

이전에는 가공물이 회전하는지, 가공툴(절삭공구)이 회전하는지에 따라 선반, 드릴링머신 등으로 구분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두개 다 회전하는 추세라 그런 분류가 희미해졌다고 합니다.


CNC의 절삭조건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하게 용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1. 절삭속도(m/min)공구가 1분 동안 가공물을 절삭하면서 지나간 거리(m/min)
  2. 이송량(㎜/rev)공구가 회전당 이송된 양을 말하며 절삭하기 전에 칩의 두께를 결정하는 요소(㎜/rev)
  3. 절삭깊이(㎜)공구의 절입량이며, 칩의 폭을 결정하는 요소(㎜)

절삭공구의 수명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보면,

절삭속도 > 이송량 > 절삭깊이
입니다.

예를 들어서 일반적인 알루미늄 절삭 조건을 보겠습니다.


구분
절삭속도(m/min)
절삭깊이(mm)
이송량(mm/rev)
정삭
160 ~ 1800
0.2 ~ 2.5
0.05 ~ 0.40

구분에 정삭이라고 있는데 가공하는 정밀도에 따라 부르는 명칭으로
'황삭 < 중삭 < 정삭'의 순으로 가공하는 정밀도가 올라갑니다.
기준에 따라 다르나 25 µm 이하의 정밀도라고 하네요. 정밀한 작업시에는 먼저 황삭으로 작업하고 중삭, 정삭으로 다듬어 나간다고 합니다.

CNC의 절삭조건에 대해서 진짜 얇게 알아봤는데요,
가공하는 재질에 따라서 응력의 분포나 특성이 상이하기 때문에 CNC프로그래밍을 하시는 프로그래머의 경험과 노하우가 바탕이 되어야 정밀한 세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몰라도 괜찮고 알아도 크게 도움 안되는 잡다한 지식으로 CNC에 대해 잠깐 아는 척 해봤습니다.



고급차에 적용되는 자동차휠의 다이몬드컷팅(DC컷)이란?



[잡식]고급차에 적용되는 자동차휠의 다이몬드컷팅(DC컷)이란?



요즘 자동차의 휠(Wheel)을 보면 대부분이 다이아몬드컷팅이 적용된 휠이 많습니다.
알루미늄 휠에 적용되는 다이아몬드컷팅은 외관상 고급스럽게 보여서 고급차나 수입차에 많이 적용되었었는데, 근래에는 중소형차량과 SUV 등에도 보편적으로 많이 적용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 다이아몬드컷팅(DC컷)이 무엇인지 잡식해 보겠습니다.


다이아몬드컷팅에 대해 잡식하기 전에 먼저 CNC의 기본적인 지식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NC(Numerical Control)

공작물에 대한 공구의 위치를 수치정보로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가공정보를 펀치한 지령테이프를 이용함. 현재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CNC(Computerized Numerical Control)

컴퓨터로 제어하는 NC시스템으로 가공정보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함.

NC와 CNC의 일반적 구분법은 외관상 모니터가 있으면 CNC, 없으면 NC라고 하는데, 요즘에는 NC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CNC와 NC구분 없이 NC로 통용하여 부른다고 합니다.

CNC가 더욱 발전해서 MCT라는 것이 나왔는데요,

MCT(Machining Center)는 Auto Tool Changer를 갖춘 CNC로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을 통상 Metal Lathe(선반)라고 부릅니다.






원래 다이아몬드컷팅은 일반적으로 다이아몬드 세공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CNC에서 사용은 APPLE에서 마케팅적으로 사용하여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는데요.
잠시 보고 가시죠.^^

다이아몬드컷팅(디씨컷)은 사실 다이아몬드툴(Diamond Tool)을 이용한 절삭작업에 통용되는 용어이나, 자동차 휠에서 Wheel finishing기법으로 쓰면서 마케팅적으로 활용을 하였습니다.



다이아몬드툴은 무엇일까요?

절삭부에 다이아몬드(자연/인공)가 부착된 공구입니다.
아래 사진에 빨간 원에 있는 부분을 인서트(Insert) 또는 팁(Tip)이라 하고 합니다.


다이아몬드툴의 일반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1. High Efficiency, Low Force(Super strong and high thermal conductivity)
  2. High Wear Resistance/Long Lifespan
  3. Lower comprehensive cost

위에 3가지가 대표적인 장점인데요, 다이아몬드의 강한 경도(Hardness)로 인해 도출되는 장점입니다.

다이아몬드와 같이 쓰이는 재료로 텅스텐카바이드(탄화텅스텐)가 있습니다. 도구 전체를 다이아몬드로 하면 가격이나 기계적 물성 측면에서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소재를 사용하는데요.
텅스텐카바이드는 철보다 2배 강하여 단독으로 절삭공구로도 쓰입니다.

또한, PCD라고 불리는 '다결정 다이아몬드(PolyCrystalline Diamond)'도 다이아몬드툴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다이아몬드 입자와 금속 바인더의 복합체인데요. 다이아몬드 가루와 금속 가루를 뭉쳐서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 비철금속 절삭시 주로 사용됩니다.


다이아몬드툴도 단점이 있는데요.

다이아몬드가 탄소(Carbon)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고속회전에 의해 생기는 고온에 의해서 철(Iron)에 녹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로 비철금속을 절삭하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자동차 휠도 알루미늄 휠에 다이아몬드 컷팅을 가공하죠.^^

그럼 마무리하는 차원으로 자동차휠에 다이아몬드컷팅을 시공하는 동영상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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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CNC 간단 용어와 절삭조건


2017년 12월 21일 목요일

대기업 갑질을 막는 전속고발권 폐지! 근데 전속고발권이란?



[시사정보]대기업 갑질 막는 전속고발권 폐지! 근데 전속고발권이란?


전속 고발권

12월 2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당정협의가 있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인 김상조 위원장은 이번 불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의 힘을 불균형을 완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그중 하나가 전속고발권 폐지라고 합니다.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불공정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원청기업의 기술탈취, 즉 하도급 업체의 기술을 빼앗는 행위를 막기 위해 전속고발권을 폐지하여 검찰과 경찰 등의 수사기관이 더 적극적으로 감시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전속고발권'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전속고발권'은 '전속'과 '고발권'을 나누어서 보면 쉽습니다.

'전속'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1. 오로지 어떤 한 기구나 조식에 소속되거나 관계를 맺음.
  2. (법률) 권리나 의무가 오직 특정한 사람이나 기관에 딸림.
입니다.

즉 '전속고발권'을 말 그대로 해석하면
고발(신고)할 수 있는 권리나 의무가 특정한 사람이나 기관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 기관은 어디일까요?

바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입니다.
'공정거래법'에 의거해서 독점 및 불공정거래에 대한 고발 즉 수사의뢰를 '공정위'만 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즉 불법행위를 알고 있어도 공정위를 통하지 않고는 고발이 불가한 것이죠.

그럼 왜 이런 권한을 공정위에게 준 것일까요?

그 이유는 고발이 남발되는 행태를 막기 위함입니다. 고발이 남발하게 되면 기업이 기업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법적 대응을 위한 비용도 발생하겠죠.
그러나 고발권을 제한하는 것이 대기업(갑)의 갑질 행위를 방관하는데 일조한다는 목소리와 고발이라는 기본적인 권리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고발권 폐지의 의견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럼 전속고발권 폐지론 측과 존치론 측의 의견을 정리하면,

폐지론

  • 공정위의 소극적인 고발권 행사
  • 강제수사권이 없는 공정위의 업무제한
  • 적은 인력의 공정위의 조사업무 한계

존치론

  • 기업상대 공정거래 소송 남발
  • 폐지하면 법률 대응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피해
입니다.
존치론을 보면.. 서민입장에서 고양이가 쥐 생각해준다는 기분이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발 남용에 대한 법적 또는 제도적 보완을 하면서 전속고발권 폐지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발권이라는 것을 특정 집단에게 주는 것 자체가 비리와 부패를 도모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전속고발권에 대한 법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링크)

제71조(고발) 
①제66조(罰則) 및 제67조(罰則)의 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있어야 공소를 제기할 수 있다.  <개정 1996.12.30.>

②공정거래위원회는 제66조 및 제67조의 죄중 그 위반의 정도가 객관적으로 명백하고 중대하여 경쟁질서를 현저히 저해한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검찰총장에게 고발하여야 한다.  <신설 1996.12.30.>

③검찰총장은 제2항의 규정에 의한 고발요건에 해당하는 사실이 있음을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하여 고발을 요청할 수 있다.  <신설 1996.12.30.>

④ 공정거래위원회가 제2항에 따른 고발요건에 해당하지 아니한다고 결정하더라도 감사원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조달청장은 사회적 파급효과, 국가재정에 끼친 영향,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 정도 등 다른 사정을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을 요청할 수 있다.  <신설 2013.7.16., 2017.7.26.>

⑤ 제3항 또는 제4항에 따른 고발요청이 있는 때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검찰총장에게 고발하여야 한다.  <신설 2013.7.16.>

⑥공정거래위원회는 공소가 제기된 후에는 고발을 취소하지 못한다.  <신설 1996.12.30., 2013.7.16.>[전문개정 1992.12.8.]



[직장인팁]한글 바르게 쓰기: 던지, 든지, 던, 든


[직장인팁]한글 제대로 쓰기: 던지, 든지, 던, 든


한글 바르게 쓰기

오늘은 우리가 틀린지도 모르고 틀리게 사용할 때가 있는 한글 맞춤법을 보겠습니다.

바로 '던지', '든지' 인데요.

발음도 비슷하고, 구분도 잘 안되서, 말할 때나, 글로 쓸때 실수하게 되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그럼 '던지'와 '든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1. 든지 (든가)

나열된 동작이나 상태, 대상들 중에서 어느 것이든 선택될 수 있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든지 -든지’ 구성으로 쓰일 때는 흔히 뒤에 ‘하다’가 온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이 일어나도 뒤 절의 내용이 성립하는 데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간에’나 ‘상관없이’ 따위가 뒤따라서 뜻을 분명히 할 때가 있다.

예를 보면,
  • 노래를 하든지든지 마음대로 하세요.
  • 집에 가든지 알아서 해라.
  • 밥은 더 먹든지요.
등이 있습니다.


2. 던지

막연한 의문이 있는 채로 그것을 뒤 절의 사실과 관련시키는 데 쓰는 연결 어미.

예를 보면,
  • 목이 아프던지 노래를 안 불렀다.
  • 집에 갔었던지 선물을 챙겨 왔네요.
  • 밥을 많이 먹었던지 더이상 먹지 않았다.
등이 있습니다.

다시 간단하게 정리하면,

'든지'는 막연한 선택의 여지를 주고,
'던지'는 막연한 의문에 대한 근거나 답을 줄 때
사용합니다.

'하든지, 말든지'의 예시가 가장 '든지'를 잘 나타내고 있는데요, '하든지, 말든지'만 생각하면 나중에 어떤 상황에서도 '든지'가 맞는지 '던지'가 맞는지 판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알면 쉬운 '한글 맞춤법'!!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하나씩 공부해가면 더 쉬운, 더 바른 한글이 되겠죠.^^


[직장인팁]한글 제대로 쓰기: 안되, 안돼


2017년 12월 19일 화요일

[직장인팁]한글 제대로 쓰기: 왠지, 웬지, 웬, 왠




[직장인팁]한글 제대로 쓰기: 왠지, 웬지




우리가 흔히 쓰면서 실수하는 한글 맞춤법 중에 상위 랭킹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왠지, 웬지

입니다.

알면 쉬운데, 모르면 헷갈리고, 틀리기 쉬운 한글 맞춤법!

리포트나 이력서 등 쓸때 틀리면 너무너무 민망하고 후회되는 한글 맞줌법!

일단 그럼 먼저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1. 왠지

왜 그런지 모르게. 또는 뚜렷한 이유도 없이.


2. 웬지 / 웬

'웬지'는 우리가 '왠지'를 잘 못 표현한 것입니다.
비슷한 단어로 '웬'이 있습니다.

어찌 된. 어떠한.


그럼 어떻게 왠과 웬을 구분을 해야 바르게 한글을 쓸 수 있을까요?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로 입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를 때, 왜를 알고 싶을 때 쓰는 것

'왠지'입니다.


예로, '왠지 오늘은 기분이 좋다', '왠지 자기가 이뻐보인다' 등등이 있죠.

그럼 '웬지'를 쓸 때는?
없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잘 못된 표현이죠.
대신에 '웬일', '웬'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유보다 어떻게 된 일인지? 어떻게 된 상황인지를 알고 싶을 때 쓰는게 '웬'입니다.

예로, '웬 일이야?', '웬 떡이니?', '웬 놈이냐?' 등이 입습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우리가 이유가 궁금한 상황에서는 '왠지'를 쓰고,
어떻게 된 상황이 궁금한 상황에서는 '웬'을 쓴다고 기억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또는 '왠지'를 '왜인지'로 풀어서 글의 상황에 맞추면 '왠'인지 '웬'이지 쉽게 구분이 갑니다.

그럼 바른 한글 맞춤법 사용으로, 의도치 않은 무식함 자랑은 하지 않도록 합시다.^^

2017년 12월 18일 월요일

[생활팁]눈길 안전 운전법




[생활팁]눈길/빙판길 안전 운전법



새벽에 출근하려고 나오니,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있네요~^^

주말 아침이었다면, 아이와 눈구경할 생각에 좋았겠지만.. 오늘은 월요일 아침..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되나.. 고민을 하게 되는 아침인데요.

저 나름의 눈길 / 빙판길 안전 운전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저의 눈길 / 빙판길 안전 운전요령은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단지 운전의 기본만 생각한다면 쉽게 적용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1. 적설량, 빙판 여부 등 길의 상태 파악하기.

눈길/방판길 안전 운전법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도로에 눈이 쌓인 양과 상태를 파악해야 됩니다.

눈이 많이 쌓였는지?
눈 아래에 빙판이 얼었는지?
또한 눈이 현재 계속 오는지? 그쳤는지? 등 정보를 파악해서 차량을 운행해도 될지를 파악해야 됩니다. 아무리 4률 구동의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고 간다고 해도, 자연의 섭리를 벗어나기 힘들뿐 아니라, 미쳐 준비를 못한 차량들에 의해 사고를 당할 위험도 많기에..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같이 날이 따뜻하고, 아침에만 눈이 내린다고 예보가 되어있고, 눈이 쌓인 양도 적고, 지열에 의해 눈이 녹고 있는 상황이라면.. 운전을 할만 하다 판단이 됩니다.

2. 차량 상태 확인하기.(특히 타이어)

외부 상황을 파악했다면 내부 상황을 고려해야겠죠. 차량 타이어의 상태가 제일 기본적으로 제동이나 출발시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요소임으로 타이어 상태를 미리 체크해야 됩니다.
겨울이 되면 '스노우타이어'를 사용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고, 일반 타이어를 사용하시는 분도 계신데, 눈길에는 스노우타이어가 확실히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타이어 마모 상태에 따라 제동 능력이 현저히 차이남으로 반드시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눈이 길에 얼거나, 눈이 계속 내릴 상황을 대비해서 스노우 체인
넉넉히 연료가 있는지도 체크사항입니다.




3. 본격 출발전 길 상태 직접 확인하기!

운전실력은 경력에 비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운전 경험에 따른 상황대처능력이 증가한다는 것인데요. 눈길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나, 눈길을 접하는 상황이 많지않고, 겨울에만 있기에.. 눈길임을 미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차량이 많은 길로 나가기 전에, 마침 한가한 도로를 지나게 되는데, 그 곳을 지나가면서 실제로 차량이 눈길에서 어떻게 운행되는지 파악합니다.

눈길/빙판길이라는 것이 항상 그때그때 상황이 다르기에

  • 살짝 엑셀도 강하게 밟아보고,
  • 브레이크도 강하게 밟아서 차가 얼마나 미끄러지는지 확인도 하고,
  • 핸들도 평소보다 강하게 돌려서 어느 정도까지 차량이 안정을 유지하는지,
확인을 직접하고, 몸에 기억을 시켜둡니다.
(오늘 아침에도 살짝 드리프트를.......)

4. 급출발, 급제동 금지!!

가장 기본적인 운전 요령이죠.
급출발은 출발하면서 차량이 제자리 또는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밀리는 경우가 있어서, 평소보다 엑셀을 밝을 때, 천천히..!! 많이 미끄러운 경우에는 평지나 내리막일 경우 출발시 브레이크만 풀어서 차가 스스로 천천히 출발되도록 기다리면서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눈길 추돌사고가 많은 이유!

눈길/빙판길에서는 제동거리가 많이 늘어납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인데요.
물리적으로 마찰계수가 줄어들어 제동거리가 늘어나는 이유와,
심리적으로 급제동하면 차량이 미끄러질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필요 이하로 브레이크를 밟는 이유 때문입니다.

실제로 눈이 조금만 내리고 날씨가 따뜻한 경우는, 눈이나 비나 운전하는데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운전자 입장에서는 눈길이라는 생각에 더욱 조심(?)하면서 소극적으로 운전을 하게 됩니다. 실제로 폭우 내릴 때보다 눈 조금 내릴 때, 더 긴장하고 운전하는 경우가 많지만, 폭우 내릴 때가 노면 상태가 더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철 눈길/빙판길 제동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면,

기본적으로 '급'은 모두 피해야 됩니다. 급제동, 급출발, 급회전 등등.
제동시에는 브레이크를 살살 밟아서 차량간 거리를 충분히 이용해서 제동되도록 조절을 해야 됩니다.(3번, 길 상태를 직접 확인을 해야 되는 이유입니다.)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하라고 많이 하는데, 노면 상태가 허용되고 차량 속도가 빠르지 않다면 풋브레이크로도 충분히 콘트롤이 됩니다.
사실 엔진브레이크는 평소에 이용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더 위험할 수 도 있습니다.
엔진브레이크도 감속이 강하게 될 경우, 미끄러지는 현상은 마찬가지로 일어나고, 평소에 엔진브레이크에 감이 없는 분들은 더욱 위험하게 됩니다.

엔진브레이크는 속도가 빠른 경우, 풋브레이크와 같이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거나,
저속의 경우라도 길이 너무 미끄러울 경우, 미끄러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면 적합한 것 같습니다.
또한 내리막길을 갈 경우, 차량의 속도가 의도치 않게 빨라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도 엔진브레이크를 쓰면 안전하게 운행이 가능합니다.




5.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가 운전자가 가장 당황하게 되는 순간인데요.
특히 차가 앞이나 뒤로 미끄러질 때보다 옆으로, 회전하는 경우..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흔히 방송이나 안전운전 관련된 자료를 보면, 차량이 회전하며 미끄러지면 회전하는 방향으로 틀어서 회전을 방지하라고 하는데요.

노면이 매우 미끄러워 차량이 완전 미끄러지는 경우에는 위에처럼 회전하는 방향으로 틀어서 차가 회전하는 것을 막고 정차되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근데, 차가 어느 정도 노면과 접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살짝 미끄러질 경우는 회전하는 방향의 반대로 틀어서 차량이 다시 중심을 잡고, 차량이 가는 방향으로 가도록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근데 위의 두가지 경우 모두, 많은 경험이 있어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3번에서 직접 길의 상태를 체험하라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눈길에서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가.. 차가 미끄러진다고 급제동을 하고, 급제동으로 차가 회전하게 되고, 회전한다고 무턱되고 핸들을 돌리면서 그대로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인데요.. 전형적인 눈길/빙판길 사고 코스죠..

저의 경험과 제가 아는 한도에서 눈길/빙판길 안전 운전 요령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미리미리 눈길/빙판길에 대비해서 사고 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말씀드렸듯이 아니다 싶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센스도 발휘해야 겠죠!!


장마철 침수대비 운전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