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6일 금요일

[경제팁] 신용등급,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신용도 관리 방법


[경제팁] 신용등급,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신용도 관리 방법


요즘 카카오뱅크나 각종 금용서비스를 통해서 자신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신용등급이나 신용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신용도가 예전에는 등급제였는데, 지금은 신용평점제로 1000점 만점의 점수제로 변경되었습니다.

신용점수 평가하기
카카오뱅크 신용점수 조회화면

신용도에 대해서 평소엔 신경 쓸 일이 없지만, 신용카드발급이나 대출이 필요할 때는 상당히 신경도 쓰입니다. 실제로 신용도에 따라서 대출승인 여부와 대출금액이 결정되고, 신용카드발급거부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평소에 자신의 신용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용평점 올리는 방법


신용평점을 올리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신용등급, 신용점수가 어떤 기준으로 상정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점수는 KCB, 나이스평가정보, SCI평가정보와 같은 신용평가사에 의해서 평가가 되어집니다. 이들의 설립목적은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이 하는 개인 및 회사의 신용평가업무를 대신해주는 것입니다.

이런 신용평가사는 개인의 신용평점을 평가할 때, 큰 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합니다.


신용평점에 영향을 주는 요소

  1. 상환이력
  2. 부채수준
  3. 신용거래기간
  4. 신용거래형태
입니다.

신용평가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봤으니 어떻게 하면 신용도를 올릴 수 있는지 감이 왔을 것입니다.

상환이력을 관리하자.


상환이력은 작게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금액부터 신용대출, 담보대출 등 빌린 돈을 어떻게 갚았는지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상환이력을 보면 상환능력까지 확인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평가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상환이력에 많은 가중치를 두고 평가를 합니다.

상황이력에 영향을 주는 것은 바로 연체입니다. 단기연체보다 장기연체가 미치는 영향이 크니, 연체가 있으면 오래된 것부터 정리하는 것이 신용점수 상승에 더 도움이 됩니다.

흔히 신용카드나 대출이 없으면, 신용점수가 낮게 나온다는 말이 있는데, 그말은 상환이력이 없기 때문에 평가사 입장에서 그 사람을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없으니,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것입니다.


현재 부담하고 있는 채무를 관리하자.


상환이력과 더불어서, 개인이 가지고 있는 부채수준이 신용도에 영향을 많이 줍니다.
보통 한개 또는 두개정도의 대출과 상환일정에 맞게 상환이 되면, 그런 대출은 마이너스보다 플러스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여러 은행이나 2금융권에 여러 대출을 동시에 많이 가지고 있으면, 신용평가에 매우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특히 본인의 수입이나 담보를 넘어선 대출은 도미노식으로 연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용점수를 떨어뜨리는 주요요인입니다.

가능하면, 대출은 1금융권에서 몰아서 받는 것이 신용점수에 유리합니다.

신용거래기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


신용거래기간이란, 신용카드를 발급 받은 날짜 또는 대출을 받은 날짜부터 산정됩니다.
물론 신용거래기간이 플러스요인이 되기위해서는 신용거래기간동안 정상적인 거래를 해야됩니다.

신용거래형태를 관리하자


신용거래형태란 어떤 상품을 어느 금용기관과 거래했는지에 따라 구분이 됩니다.
당연히 1금융권을 통해 거래를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3금융권, 2금융권 대출이 많거나,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거나, 신용대출을 많이 사용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집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연체없이 장기간 사용하거나, 1금융권 대출을 연체없이 상환하면 신용점수에 플러스요인이 됩니다.


안정적인 소득을 증명하자


신용평가사에서 많은 방법으로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지만, 개인의 동의없이 개인의 소득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제한이 됩니다. 그래서 본인의 소득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게 되면, 소득증명에 따라서 신용점수에 플러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신용점수 올리기
카카오뱅크 실시간 신용점수 올리기

소득증빙을 위해서 제출 가능한 서류는 건강보험 납부확인서/납부내역, 소득금액 증명원입니다. 별도 발급하지 않고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인증하면 자동으로 제출이 됩니다.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잘 파악해서 관리를 하면, 어렵지 않게 좋은 신용점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에 요인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소득에 맞는 지출로 연체 없이 관리하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이 제일 어렵지만, 기본만 지키면 높은 신용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2020년 6월 24일 수요일

[보험상식] 주계약과 특약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험상식] 주계약과 특약에 대해서 알아보자.

보험계약을 하거나, 보험료를 청구하거나 하다보면, 보험의 주계약과 특약에 대해서 보게 됩니다.
보험에서 주계약과 특약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의 보험은 주계약과 그와 더불어서 특약이란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족과 나의 삶을 보호해주는 보험

보험의 주계약이란?


보험에서 주계약은 보험의 목적에 중심이 되는 보장내용을 뜻합니다.
보통 보험의 가입목적과 동일한 것이 주계약입니다.

예를 들어서, 사망보험의 주계약은 사망시 보험금의 지급이 되고, 암보험의 주계약은 암진단시 보험금의 지급이 되겠습니다.

요즘은 한가지 보험으로 다양한 보장과 혜택을 원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주계약의 내용도 풍부해지고, 다양한 특약사항으로 광범위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그럼 특약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보험의 특약이란?


보험에서 특약이라고 하는 것은 '특별계약'의 약자로 주계약에서 보장하지 못하거나, 주계약 범위에 벗어나는 보장을 별도의 보험계약 없이 특별한 계약으로 주계약에 포함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특약이 있더라도 주계약 없이는 특약을 계약할 수 없습니다.

특약의 예를 들어보면, 운전자보험에 있는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또는 일상생활배상책임, 주택화재배상책임 특약 등이 대표적입니다. 운전자가 교통사고 등의 피해를 보장하는 내용이 주계약인 운전자 보험에서 일상생활배상책임이나 주택화재배상책임 특약을 넣어서 주계약의 보장혜택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상해보험에서도 입원비 특약, 골절 특약, 암진단 특약 등으로 주계약에서 보장해주는 보장내용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보장 범위를 확대하거나 보장금액을 증가시킬 수 있는 특약도 있습니다.

보험 특약을 이용한 보험료 절약

다양한 특약을 이용하면, 비싼 주계약을 여러개 가입하는 부담을 줄이고 다양한 보장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약을 이용해서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은 보험 설계라 할 수 있습니다.

2020년 6월 10일 수요일

[경제상식]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차이를 알아봅시다.


[경제상식]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차이를 알아봅시다.

연말정산을 할 때, 소득공제란 말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세테크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소득공제와 더불어서 세액공제란 말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소득공제와 세액공제가 무엇인지 말 몰라서 마치 동의어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득공제란?


소득공제란 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에 대한 것으로, 세금부과 대상의 소득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200만원 소득공제라고 하면, 연 소득 중에서 200만원을 빼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 세금을 부과한다는 뜻입니다.

1,000만원의 소득이 있고, 소득세율이 15%라고 하면, 소득세 150만원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장기저축상품에 가입하여 가입금에 대해서 소득공제를 받는다고 하면, 예를 들어 가입금액이 500만원이라고, 500만원 전액에 대해서 소득공제를 받으면, 소득세는 500만원에 대한 75만원이 부과됩니다.


세액공제란?


소득공제와 비슷하게 공제가 들어가서 비슷한 뜻이라 이해하기 쉬운 세액공제는 소득공제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세액공제  항목에는 자녀세액, 연금계좌세액, 월세세액이 있습니다. 세액 공제는 말 그대로 세액, 즉 부과된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빼준다)해 준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서, 자녀가 있으면 10만원의 세액을 공제해 주겠다고 한다면, 부과된 세금이 만약 100만원이라면 10만원을 공제해서 90만원만 세금을 부과하는 것입니다.

세액공제는 소득공제와 다르게 소득에 상관없이 해당하는 항목에 대해서 동일하게 감면을 해주는 것으로 소득공제가 소득이 높을 수록 공제혜택이 증가하는 것과 차이가 있습니다.


세액감면이란?


세액감면은 세금을 내야되는 의무를 특정 목적으로 감면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 취업을 확대하고자, 연말정산에서 중소기업 취업자의 소득세를 90% 감면해주는 것이 이에 해당됩니다.



2020년 6월 8일 월요일

[참고자료]성범죄자 지역별 통계(2020년 05월 기준)


성범죄자 지역별 통계


성범죄(아동과 성인대상)중 법원에서 신상정보 공개명령을 받아 성범죄자알림e에 공개된 성범죄자수에 대한 지역별 통계입니다.

지역 성범죄자(명)
강원도 137
경기도 863
경상남도 281
경상북도 231
광주광역시 117
기타 615
대구광역시 184
대전광역시 98
부산광역시 216
서울특별시 544
세종특별자치시 9
울산광역시 72
인천광역시 238
전라남도 187
전라북도 186
제주특별자치도 48
충청남도 203
충청북도 128
출처: 여성가족부, 2020.05월 기준

※ 지역은 가나다순 배열입니다.


[금융정보] 잘 모르고 쓰면 손해보는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


[금융정보] 잘 모르고 쓰면 손해보는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


신용카드를 연체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데, 갑자기 고객센터에서 전화가 와서 리볼빙서비스를 사용해보라고 합니다.

'연체 위험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고객님'

신용카드를 쓰면 가장 신경쓰이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연체입니다.
그래서 연체위험이 없다라는 말에 관심이 가는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를 알아보겠습니다.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는 영어단어인 'revolve'+ing입니다. revolve는 원점으로 회전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좀 더 직설적으로 리볼빙서비스는 돈을 돌린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좀 쉽습니다.

리볼링서비스는 리볼버와 같은 revolve입니다.
리볼링는 리볼버에 쓰이는 revolve입니다. 조심해야겠죠!?


그럼 먼저 할부와 리볼빙서비스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할부와 리볼빙의 차이


신용카드 할부서비스와 리볼빙서비스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할부서비스는 정해진 기간에 할부금을 납부한다는 약정(계약)이고, 리볼빙을 일정금액을 먼저 내고, 나머지 금액은 기간미정의 추후에 갚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할부와 리볼빙의 차이가 나오는데, 할부는 특정기간, 리볼링은 기간미정이 가장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할부의 예는 간단히 (약정금액 * 약정이자 및 수수료) 을 약정기간(할부개월)로 나누어서 매월 납입하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한번 약정을 하면 연체가 되지않으면 정해진 기간에 약정이 만료되고, 약정금액의 상환이 완료됩니다.

그러나 리볼빙은 최소결제비율에 따른 금액과 리볼빙 이자 및 수수료를 먼저 입금하고 나머지 금액은 다음달로 납입을 미루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서 100만원을 리볼빙한다고 하면, 최소결제비율(예, 20%)과 리볼빙 이자 및 수수료를 먼저 입금하고 나머지 금액을 다음에 처리하기로 약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최소결제비율 20%인 20만원과 리볼빙 이자 및 수수료를 입금하면 다음달에는 80만원의 상환금액이 남게 되는 형식입니다.


리볼링 금리는 얼마나 되죠?


대부분 신용카드 할부서비스가 고객등급이나 카드상품에 따라서 무이자 혜택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용카드를 쓰면 할부금리(할부이자금리)에 대해서 크게 신경을 안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습관 때문에 리볼링에 대해서도 크게 이자를 신경 안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럼 큰 손해를 보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게 됩니다.

리볼링서비스의 금리는 최저 6.5 %에서 28.8 %입니다. 대부분 리볼빙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가 연체 경험이 있거나, 연체를 막기위해서 사용하는 경우라서 6.5%의 금리가 적용되는 사례는 적다고 하고 보통 10 ~ 20%대의 금리를 적용 받는다고 합니다. 신용카드 회사에서 리볼빙서비스를 많이 홍보하고 권유하는데는 이렇게 할부금리보다 높은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연체되면 신용등급이 떨어지는데?


신용카드가 연체되면 신용등급이 떨어진다는 말 때문에 언제 쓸지모르는 리볼링서비스를 신청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통장에 돈이 없으면, 연체가 되는게 아니라 자동으로 리볼빙서비스로 넘어가서 연체되서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볼빙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이용한다고 해서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럼 리볼빙서비스가 무조건 좋은 것일까요?

신용카드 대금은 보통 정해진 결제일에 출금신청이 되고, 만약 그때 통장잔금이 부족하면, 정해진 기간 이후 다시 자동으로 출금신청이 되는 방식으로 대금이 납부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금의 유동성은 양호하나 통장쪼개기 등으로 신용카드 대금이 나갈 통장에 잔금이 부족한 경우나, 현금이 결제일보다 조금 늦게 들어올 경우는 리볼빙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아닙니다.

리볼빙서비스는 꽁짜가 아니라 이자와 수수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통장에 잔고를 채워넣고 다음 출금신청을 기다리거나, 신용카드사로 전화해서 출금신청을 하면 됩니다.


리볼빙서비스가 위험한 이유는?


리볼빙서비스는 카드사마다 스마트페이플랜, 회전결제, 자유결제, 페이플랜, 최소결제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소개합니다. 근데, 리볼빙서비스의 위험성을 한마디로 쉽게 표현하면, '돌려막기'입니다. '카드돌려막기'도 그렇지만, 한번 돈을 돌리기 시작하면 이자와 수수료와 원금의 물결을 막기가 굉장히 힘들어 집니다.

그래서 리볼빙서비스는 반드시 계획적으로 사용해야 됩니다. 단순히 이번달만 넘어가자 라는 식으로 사용할 경우, 리볼빙서비스의 이자와 수수료가 생각지도 못한 부담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원금도 갚지 않고 미루는 것이기 때문에 미룬 원금이 다음달 대금과 밀려오기 시작하면, 결국 다시 리볼링으로 더 많은 원금에 이자와 수수료를 내면서 미루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기 싶습니다.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는 일종의 '카드대출'입니다.


안전하게 리볼빙서비스 이용하는 방법


자신도 모르게 신용카드를 발급 받으면서 리볼링 서비스를 가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안전한 리볼빙서비스를 위해서 사용필요성이 없으면, 리볼빙서비스를 해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볼빙서비스의 필요성을 느꼈다면, 간단하게 콜센터나 신용카드앱을 통해서 사용신청이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상환계획

위에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는 카드대출과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모든 대출과 마찬가지로 대출을 받기 전에는 반드시 대출금의 상환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은행 대출심사에서도 상환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만큼, 심사가 없는 카드대출을 받을 때는 본인 스스로 본인의 상환능력을 심사하고, 그에 맞는 상환계획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상식] 과태료, 과징금, 벌금, 과료의 차이와 영어로 알아보자.




[상식] 과태료, 벌금, 과료, 과징금의 차이와 영어로 알아보자.


뉴스 기사를 보면 과징금을 추징했다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대화에서 벌금이란 말도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서 과징금, 과태료, 벌금, 과료로 구분되는 일종의 벌금에 대해서 구분 없이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과징금, 과태료, 벌금, 과료에 대해서 정확한 뜻을 알아보고, 영어로 어떻게 표현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태료, 벌금, 과료, 과징금 영어로
과태료, 벌금, 과료, 과징금 영어번역 결과(google)

1. 과징금


'과징금'은 법적 의무사항을 위반했을 때, 부과되는 금전적인 제재입니다.
'과징금'이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과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을 경우입니다. 어느 기업에 '과징금' 00억을 부과한다. 이런식의 뉴스기사를 많이 보셨을 것입니다. 


공정거래법을 보면 과징금을 영어로 'Penalty Surcharges'라고 표기합니다. Penalty에 금전적으로 더 부과를 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징금은 행정적 제재의 의미도 있지만, 불법행위로 얻은 이익을 환수한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2. 과태료


'과태료'는 과징금과 비슷한 금전적 제재이지만, 불법행위로 얻은 이익과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내려지는 법적인 제재입니다. 일상적인 생활에서 과태료 처분을 받는게 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경우입니다.

도로교통법을 보면 과태료를 'Administrative Fines'로 표기합니다. 직역하면 '행정 처분'이란 뜻으로 위에 과징금과 같이 과태료도 행정적 제재를 위한 금전적 제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범칙금이란 것이 있는데, 범칙금은 도로교통법상 영어로는 'Penalty'로 표기합니다. 법규를 위반한 자에 대해 일정액의 납부를 통고하고, 그 통고를 받은 자가 일정기간 내에 이를 납부할 경우에는 해당 범칙행위에 대해 공소를 제기하지 않지만 납부하지 않으면 형사 절차가 진행되는 제도에서 나온 것으로 범칙금까지는 재산형이 아니지만, 일정기간이 지나면 공소제기(즉결심판으로 넘어가서)가 되서 재산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즉결심판에서 받은 재산형은 검사의 기소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과(수형인명부)에 기록되지 않습니다.


3. 벌금


먼저 벌금은 영어로 우리가 제일 흔하게 알고 있는 'Fine'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모든 금전적 제재를 'fine'으로 표시해도 큰 의미로 뜻은 통합니다. 하지만, 벌금은 단순한 금전적 제재가 아니라 '형법'에 따른 처벌(재산형)에 해당됩니다.  과징금과 과태료와는 금액과 무관하게 법적인 처벌로 그 의미가 매우 다릅니다.

형법상 벌금은 5만원 이상의 재산형으로 처벌에 따른 기록(전과)이 남습니다.


4. 과료


과료라는 단어는 평소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 단어로 형법상 벌금과 비슷한 재산형이지만, 금액이 2천원 이상에서 5만원 미만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가벼운 죄에 대해서 적용되고, 벌금과 다르게 전과기록은 남지 않습니다.

과료는 영어로 형법에 'Minor Fine'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과료의 의미와 아주 상충하는 영어단어입니다.


벌금과 과료는 형법에 따른 재산형이고, 과태료, 과징금은 관련 법률에 따른 금전적 제재로 구분하시면 평소 사용하는데 큰 불편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영어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fine, charges, ticket, penalty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하는데, 사용되는 국가나 그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되, 우리나라 법의 적용을 받을 경우에는 위에는 각 법률의 외국어 번역본에 사용된 영어단어를 사용하시는 것이 명확한 뜻 전달을 위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년 6월 5일 금요일

[경제정보]IRP계좌를 활용하여 절세하고 투자하는 방법(개인형퇴직연금 활용법)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모으고, 잘 투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직장인이라면 퇴직후 받을 수 있는 퇴직금을 퇴직연금을 통해서 관리하는데, 개인형퇴직연금(IRP)를 통해서 퇴직금을 잘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IRP를 이용해서 잠자고 있는 퇴직금을 잘 투자하면, 세금도 절약하고, 투자수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DB나 DC로 퇴직연금에 가입한 사람도 따로 금융회사를 통해서 IRP를 가입할 수 있습니다. 직장인뿐 아니라 자영업자나 전문직, 공무원 등 소득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IRP에 가입하여 이를 절세와 투자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절세팁1: 불입액으로 세액공제 받기


IRP계좌에 불입을 하면, 소득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IRP계좌는 1년에 1,800만원까지 불입이 가능합니다. 그 중에 700만원에 대해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엄청난 절세효과죠.

연봉 기준으로 연 5,500만원 이하는 16.5 %, 그 이상은 13.2 %의 세액을 공제 받을 수 있습니다.

절세팁2: 연금으로 받을 때 세금혜택 받기


모든 소득에는 세법에 따라서 세금이 부과됩니다. 퇴직금도 소득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퇴직금을 받으면 세금이 발생합니다. 퇴직금을 일시금으로 받으면 기타 소득으로 16.5%의 소득세가 붙습니다.

퇴직금을 IRP계좌를 통해서 연금으로 받으면, 3.3~5.5%의 낮은 소득세만 내면 됩니다.

IRP계좌를 통해서 투자를 해서 수익을 얻어도 연금으로 받을 시, 위에 낮은 소득세가 적용됩니다.

그럼 이어서 IRP를 이용해서 투자를 할 때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투자팁: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 가능


IRP계좌를 통해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국내주식형펀드, 채권, 예금 등에 투자가 가능합니다. 보통은 정기예금이나 혼합형 펀드로 투자설정이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경우는 낮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IRP계좌를 통해서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ETF나 해외주식형펀드에 투자하면 각종 세금도 절약이 가능하고, 장기간 투자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의 투자가 가능한 IRP
장기간의 투자가 가능한 IRP

특히 해외주식형펀드의 경우는 이자나 배당수익, 매매차익, 환차익 등 이익에 대해서 15.4%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IRP계좌를 통해서 연금으로 수령시 3.3~5.5%의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장점이 있습니다.